핏불테리어 이놈 사람마음을 휘어잡는 능력이있는거같네요.

[아카시아]

소싯적부터 개를좋아하여 핏불이란개 알고는있었습니다.솔직히말하자면 제가 초딩5학년떼 보르조이를키웠거든요.그전에 다른종류 보더콜리,마르노이즈.아키다.등 몇마리키워봤습니다. ,그땐보르조이가 좋았죠.늘씬한몸매에 긴주둥이 귀족느낌나는 그놈에게 빠저버렸죠.중2까지키우다가 아버지께서 그만 보신탕집으로Go했슴돠!울고불고 난리지겼습니다.그러곤 그뒤부턴 개를계속안키웠습니다.지금은 못키우고있구요.그리곤 개라는존재가 제머리에서 점점멀어지더군요.중고딩때 맨날 술처먹고 싸돌아다니느라요.그러다 고3졸업을하고 집에선대학을가라고 하더군요.전 끝까지 안간다고하여 결국안갔습니다.제친구들도 거의다 안갔거든요.그래서 룸에서 알바몇달하다가 때려치우고 빈둥빈둥놀기만하다가.다음카페검색에 보르조이,라이카.등등처보다가 우연히 핏을보게되었습니다.그러다 핏불카페를 알게되었고 가입을 하게되었습니다..솔직히 핏딱보면 위압감가게생겼잔습니까.나쁜말론 무식하게...;그런데 히얀하게 끌리더군요.그래서 9월달에 핏불사로 경북 안동에서 경남 삼천포까지같습니다.왕복 8시간정도걸리더군요.개는차에서 토하고 난리를지겨 집에데리고 왔죠.
이름은 터프<=이렇게지었습니다.집이 아파트라서 쫌무리긴했지만 잘키워볼려고했습니다.그러곤 사놓고 얼마안있다가 경기도 구리시에 친구랑 일하러갔습니다.아는 누나가 거기있어서 잠은거기서 자고 일하면서 한20일동안 집에연락도안하고 있다가 다시 안동으로복귀했죠.집에왔는데 이게왠일입니까.배란다에있는 터프가 없더군요.집엔아무도없었습니다.밤에 아버지께서퇴근하시고 집에오셨습니다.개어떡했냐니까 팔았다더군요.와~진짜 야마 이빠이돌더군요.어디다가팔았냐니까 보신탕집아니니까 걱정마라더군요.어딘지갈켜달라니 끝까지 안가르처주더군요.아직까지어디팔았는지모르고있습니다.그래서 한몇일동안 진짜 우울했습니다.예전에이런느낌못느꼈는데 전 동생이 없습니다만, 동생잃어버린기분이라해야되나,아무튼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러던어느날 아버지께서 집을판다고하시길레 단독주택으로가자고 했죠.안그래도 그런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이사가면 핏사서 열심히키워볼려구요.얼마안있으면이사갑니다.요즘은 이사간다는마음에 기분이 무지좋답니다.전 핏에대한사랑 평생못버릴거같습니다.여러분들도 핏에대한사랑 계속유지하시길바랍니다.무척좋은놈같으니...그럼 이만줄이겠습니다.

끝까지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상 -아카시아-였습니다.^^

[목마른꽃사슴]

ㅎㅎㅎ 매니아 한명발견

[망치]

동생같은 놈으로 ㅇ끼면서 잘키우세여...ㅎㅎ

[번트(bunt)]

^~^크크크크~~~ 터프가 ㅇ ㅓ케됐을까나 ㅠ,ㅠ 멋찌게 동상같은넘으로 키우세용 ^0^

[폭풍속으로]

어디로 갔을까...

[허밍댁]

아카시아 향기가 나네요.............ㅎㅎ^^*

[하하]

탕집이 아니면 어딘데 안갈켜주실까....

[아카시아]

네.다들 한마디 한마디 감사합니다.탕집이아니면 어딜까...에고 그냥 잊을렵니다.

[벤댕이]

어서 이사 가세요..........^*^~.........................

[아카시아]

네. 곧 갑니다.요즘 마음이 너무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