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구자봉^^
사진이 없어서 읽기 귀찮으실수도 있어요 귀찮으시면 굵은 글씨만 읽으세욯ㅎㅎㅎㅎㅎㅎㅎ
매스컴에서는 갑작스런 국대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놀란 나는 곧바로 영국(프랑스, 스코틀랜드)으
로 날아가 숙소를 찾았다. 너무 놀란 탓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왜 울고 그래. 울지 마. 응?" 아픈 몸 이끌고 문 앞까지 나와준 박지성. 내가 눈물만 뚝뚝 흘리자, 울지 말고 들어오라며 내게 다가온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데, 몸이 아픈게 너무 속상하다. 그대로 가서 품에 폭 안겼다. "밖에 추워. 문 닫고. 응?" 나를 살살 어루 달래며 침대에 앉는다. "무릎은 왜 갑자, 기 다친건, 데. 의사가 뭐, 라고 해? 경기 뛰지말, 라고 해?" 울면서 힘겹게 말하는 날 보더니 갑자기 피식 웃는다. 나는 속상해 죽겠는데 왜 웃냐고 화내자 웃으며 "귀여워서. 걱정되서 이렇게 멀리 영국까지 와준거야? 걱정 마. 곧 나을꺼야." 하는 박지성
"어? 어쩐 일이냐? 근데 왜 갑자기 프랑스까지 달려오.." 말 끝나기 전에 달려가서 꽉 안았다. 피식 웃으며 "걱정되서 온거냐? 나도 너 보고싶었는데." 하곤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왜 다친거냐고 물어보니 무릎 세레머니 때문에 다쳤단다. 덩치 좋은 서양 선수들이 박주영 위로 샌드위치 쌓듯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영상을 보니 울분이 치솟았다. '다음부턴 저런 세레머니 하지 마! 동료들한테도 말하고! 갑자기 다쳐서는 사람 걱정하게 만들고...' 하며 화를 냈더니, "화내는거야? 화도 낼줄 아냐?"하며 위에서 내려본다. 시선 맞춰주면서 다음 세레머니는 나한테 하트 날리겠다고 약속해주는 박주영
숙소 벨을 누르자 동료분의 부축을 받으며 나와준 이청용. 땡큐 하고선 내가 부축을 해주며 방으로 자릴 옮겼다. 동료분들이 '누구야?' 하니 '내 아내.' 한다. 내가 툭 치면서 '무슨 아내야!' 했더니 동료분들은 웃으면서 자리를 피해주셨다. "왜 울었어? 누가 너 울려?" 하면서 진지하게 묻는 이청용에 그만 웃어버렸다. '너 걱정되서 온거잖아, 바보야.' 하니, "어허. 너라니. 오빠다." 한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헤딩을 하다가 상대편 선수 무릎에 허리를 맞았다고 한다. 이건 뭐, 이청용 탓을 할 수도 없고. 뽀뽀 한번만 해주면 아픈거 다 나을 것 같다며 웃는 이청용
발을 절뚝거리며 "무슨 일이냐. 여기까지 오고." 하며 나오는 기성용. 고개 숙이며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그제서야 내 얼굴을 본건지 얼굴 들어보라고 한다.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자 내 얼굴을 드는 기성용. "갑자기 찾아와서 기쁘게 만들어놓고는 왜 또 울어서 기분 안좋아지게 그러냐. 무슨 일인데." 하며 안아준다. '오빠 다쳤다며, 흥민이가 그러던데.' 하니 "아, 손흥민. 쓸데없이 왜 말해서는. 별거 아니야. 단순한 타박상." 한다. 피식 웃으며 내게 이것때문에 비싼 비행기표 사서 날아온거냐고 묻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피식 웃고는 입술에 입맞추는 기성용
며칠간 옆에 있어주며 병간호를 해주었다. 점점 상태가 호전되는게 보여서 다행이다. 오랜만에 손잡고 거리를 다니는데, 눈에 띄는 건 손에 반지를 들고 청혼을 하는 커플. 커플링 해보는게 소원이였던 나는, 본의 아니게 그 커플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짠!" 갑자기 뜬금없이 주머니에서 케이스를 꺼내는 박지성. 이거 뭐냐고 물으니 반지란다. 영국 오기전에 샀는데 출국 일정이 앞당겨져서 주지 못한 반지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내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 커플 옆에 날 끌고 가더니 무릎을 꿇고는 "사랑하는거 알지! 평생 나랑 사랑하자!" 하며 반지를 껴주는 박지성. 주위에서 박지성을 알아보고는 영국사람들이 축하를 해준다. 제 여자친구 라면서 영국 온동네에 소문내는 박지성
"Ou avez-vous achete la bague?" 갑자기 청혼하던 커플에게 가서 불어로 뭐라 쌸라 거리더니 여기서 기다리라는 박주영. 10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 무슨 일인가 하고 전화를 걸었더니 받질 않는다. 어디 있는지 찾으려 가려고 일어나는 순간, 누군가 갑자기 날 안았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박주영. 안아주고는 손에 반지를 껴준다. "내 곁에 영원히 있어줘." 하며 입맞추는 박주영
거리에서 노래를 하는 남자에게 가서는 "Can you sing for her?" 하고 묻는다. 돈을 지불하자, 남자가 노래를 불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였다. 한 여자에 평생을 맹세하는 내용의 노래. 자신의 손에 있던 반지를 내 손에 껴준다. "이 반지, 두개가 만나면 하나로 되는 그런 반지야. 평생을 약속해도 후회 없는 여자가 생긴다면 주라고 부모님께서 선물해주셨는데, 너한테 어울릴 것 같아." 하며 안아주는 이청용
아무 말이 없이 손 잡고 거리를 걷다가, 공원 벤치에 앉았다. "내가 아무리 너한테 쌀쌀맞게 굴어도, 내 눈에는 너가 가장 예뻐보여. 누구한테도 공유하고 싶지도 않고. 너가 동료들 소개시켜 달라고 했을 때도 소개 안해준 이유가 그거야." 갑자기 기성용 답지않게 닭살돋는 멘트를 하기에 부끄러워서 '뭐, 뭐야. 너 답지 않게. 닭살돋아.' 했더니 "나 원래 닭살돋는 말 잘 해. 몰랐냐? 내 눈엔 너만 보인다." 하면서 쿡쿡 웃고는 내 무릎을 베고 눕는다. "골 넣으면 세리머니로 너한테 윙크 할거니까 경기 꼭 챙겨봐라." 하면서 내 고개 잡고 키스해주는 기성용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에 나왔는데 주위에서 수근대는게 느껴진다. 부담스런 시선에 핸드폰을 꺼냈는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와있다. 문자는 무려 스물 두통. ‘헤어져라!’부터 시작해서, 입에 담지 못할 욕들, 인신공격, 그리고 국대와 나의 커플링 사진. 친한 친구들의 걱정 문자. ‘야, 너 -선수랑 사귀는거 사실이야? 인터넷에 난리 났는데, 괜찮아?’ 그리고… 국대의 전화.
"내 말 잘 들어. 넷상으로 뜨진 않았는데, 기자들 사이에서 네 번호가 다 퍼졌나봐. 너한테 전화 쉴 새 없이 올거야. 받지 말고, 학교에 찾아와도 모른척 해. 알았지." 하고는 뚝 끊긴 전화. 오빠 말대로 전화가 끊기자마자 핸드폰이 울렸다. 모르는 번호였다. 받지 않았고, 평소처럼 친구들과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한창 트위터에 빠졌다는 친구가 갑자기 먹던 물을 푸- 하고 내뿜었다. "야, 니 서방이 전세계에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말했대." 하며 부럽다고 툭툭 치는 친구들. 친구 전화를 빌려서 곧바로 오빠에게 전화를 했다. "사실 오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다 말해버렸어. 사실이니까 루머니 뭐니 하는 일은 없을꺼야. 사랑해." 하는 박지성
"너 나랑 안 헤어질 자신 있어? 평생 나만 사랑해줄 수 있어?" 갑자기 걸려온 통화는 일방적인 질문 세례였다. 무슨 소리냐며 내가 헤어질 자신 있었으면 오빠랑 안만난다고 하니 그대로 전화는 뚝 끊겼다. 뭐야!!!! 하면서 화를 냈더니 친구들은 옆에서 쿡쿡 웃는다. 박주영이 그런면도 있었다니 의외라며. 자기도 국가대표 소개좀 시켜달라며 웃는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고는 집에 와서 푹 잤다. 다음날 뜬건 박주영 세리머니. '뭐야, 또 세리머니 하다가 다친거야?!!?' 하고 클릭했더니, 유니폼 속에 '열애설 사실임. -이 욕하면 내가 가만 안둬' 라는 문구가 써있는 티셔츠를 입고 세리머니를 했다가 벌금 물은 박주영
"오늘 경기 있어. 열심히 뛸게. 너 생각 하면서." 열애설에 대해서는 아무말 꺼내지 않는 이청용. 모르고 있나보다, 하고 친구들과 치킨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축구 경기를 보고 있었다. 후반전에 결정적인 골을 넣은 이청용 덕에 치킨집은 시끌벅적했다. 경기 이후 결정적인 골을 넣은 소감이 어떻냐며 인터뷰를 하는 화면이 잡혔다. 그 밑에 뜨는 자막. "제 여자친구 생각하면서 뛰었어요. 이 반지가 여자친구랑 한 커플링이에요. 제가 골 넣겠다고 약속했거든요." 하며 -아, 사랑해! 하는 이청용
'셀틱fc 기성용,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 여자친구와의 커플링? 묵묵부답' 인터넷에 기사가 떴는데도 여전히 한국 언론엔 묵묵부답인 기성용. 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한 기성용. 동료의 골에 축하하는 사진과 여전히 추궁하는 기자들. 경기 이후 동료의 인터뷰. "기성용 선수가 평소에 여자친구 자랑을 너무 많이 해요. 너무 예쁘고 자기한텐 과분한 여자라면서." 그리고 트위터에 남긴 글 하나. '제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에요. RT@유천ㅡㅡ 오빠! 열애설 났던데 사실이에요? 축하해요! 예쁜 사랑 하세요>3<' 기성용
항상 비가 오는 영국(..프랑스나 스코틀랜드도 비가 온다는 가정하에...)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출석도 친구가 대신 해주는데, 이렇게 대리출석만 계속 하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였다. 내 친구들은 화가 나서 국대한테 전화를 해서 여자친구가 아픈데 안 오고 뭐하는 거냐며 따지지만, 경기가 있는데 마음대로 빠질 순 없는 노릇이였다. 갑자기 외로워져서, 눈물이 났다.
새벽의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내 옆을 지켜주는 친구 덕에 외로움에 흘리는 눈물은 줄일 수 있었다. 경기 시작 전에 온 문자. '미안해, 열심히 뛸게.' 친구는 지랄을 한다며 핸드폰을 던져버렸다. 하루가 넘도록 열이 펄펄 끓는 내 옆에서 미음을 먹여주던 친구는, 내 전화가 울리자 곧바로 받았다. "얘 지금 어떤 상탠지 알아요? 열도 펄펄 끓어요. 그래놓고 일어나자마자 한 소리가 뭔지 알아요? 당신 골 넣었냐고. 경기 잘 했냐고.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진짜 한심해. 이럴거면 뭐하러 사랑하냐고." 하곤 뚝 끊는다. 갑자기 딩동 울리는 벨. 친구는 '진짜 지랄 한다...' 하며 문을 열었더니 들어오는 박지성. '뭐야... 어떻게 온거야?' 하니 "너 걱정돼서 날아왔어. 아프지 마. 듣는 나도 힘들어..." 하며 안아주는 박지성
친구가 옆에서 '아프다는데 연락 하나 없는 사람이 애인이냐? 애인이 뭐 이래.' 하며 입을 삐죽거린다. 괜시리 나도 서운해졌다. 하루종일 누워있자니 힘들어서 트위터를 구경하는데, 온통 도배되있는 트위터. 하나하나 읽어봤다. '아프지 마라. 내가 너한테 미안해서 연락도 못하고 있어. 항상 미안한데.' '그래도 너가 제일 좋은걸 어떡하냐. 빨리 연락 해. 기다리고 있어.' 두 개의 트윗과 그에 대한 RT 하나. '주영이 형! 여자친구분 아프시다면서요! 온동네 소문 다 났는데, 가봐야 하시는거 아니에요? 저번에도 여자친구분 아프다고 같이 아프셨으면서.' 박주영
갑자기 전화가 왔다. 그에게서 온 전화. 서로 말이 없었다. "미안해. 내가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내가 아플땐 옆에 있어줬는데. 그래서 더 미안해..." 하며 우는 이청용. "…오빠. 보고싶어." 하니 "나도 보고싶은데... 지금 갈 수도 있는데... 널 볼 면목이 없다. 미안해." 한다. "잠시만." 하고는 전화를 내려놓는 소리가 들린다. 동료들의 목소리. '많이 아프대? 빨리 가봐. 어?' 하는 소리와 함께 전화 받는 동료선수. "지금 이새끼 너무 울어서 바꿔줄 순 없을 것 같은데. 빨리 나으세요. 그래야 청용이도 다시 돌아오지." 이청용
"-아. 아프지 마." 항상 야. 하던 기성용. 갑자기 -아. 하고 이름을 불러준다. 그 말에 다시 또 눈물이 났다. "울지 말고. 지금 보고싶은거 꾹 참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 내가 열심히 골 넣어서 돈 벌어야 너 맛있는것도 사주고 너랑 결혼도 하고 할 거 아냐. 울지 마." 한다. 옆에서 '제수씨! 아까까지 성용이 방에 박혀서 울다가 세수하고 진정하고 전화하는 거래요!' 하는 차두리선수. "괜한 얘길 하고있어. 항상 미안해. 너 사랑하는거 알지? 아인이보다 더." 하는 기성용
항상 힘들어도 웃자!가 신조였던 나지만. 국대가 바빠도 항상 이해를 했던 나지만, 가면 갈수록 이해를 해준다는건 힘든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난 국대에게 냉담하게 행동하게 된다.
"무슨 일 있어? 내가 소홀해서 화난거구나? 미안해~ 바빠서." 속으론 불안해 하면서도 아무 일 없는듯이 얘기하는 박지성
"뭐야, 너 요즘 유행하는 차도녀 그런거냐? 차가운 도시 여자? 됐어, 넌 까도녀야. 까고싶은 도시여자." 항상 그렇듯이 장난스레 얘기하며 분위기 전환하려하는 박주영
"왜 그래? 어디 아파? 괜찮아? 비밀번호 486 불러줄까? 응?" 전에 비밀번호 486 불러줘서 웃은 기억이 떠올랐는지 옆에서 노래 불러주는 이청용
"너 얼마전에 시험 있었다며. 잘 봤냐?" 어느정도 눈치를 챘지만, 아닌 척 하며 제발 냉담한 이유가 성적탓이길 바라는 기성용
첫댓글 달달한 브금 그리고 문답……♡ ㅋㅋ
선플선플선플
옼ㅋㅋㅋㅋㅋㅋ 좋다ㅠㅠㅠㅠㅠ 브금도 좋고 문답도좋고ㅠㅠㅠㅠㅠ
문답은 언제봐도 달달해 미치겠음..ㅎ-ㅎ
호룰루루루ㅜㄹ~ 재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왤케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잌ㅋ 나한테도 이런 남자가 생겻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 끝이 슬픈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에가 이어지는건가ㅠㅠㅠㅠㅠㅠ
빨리보고싶다!!ㅠㅠ 뒤에도 써주면 안되까?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좋다ㅠㅠ아나ㅠㅠ좋아ㅠㅠ설레어ㅠㅠ와나ㅠㅠ진짜ㅠㅠ아ㅠㅠ♡
언냐짱이다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
우와 레전드다 이 문답...ㅋㅋㅋㅋㅋㅋ
이거언니가 한글파일로올려준거!!! 이미메모장에붙여넣기해서어젯밤에다봤지유(하트) 다시봐도좋지유(하트하트) 아이팟이라하트가안돼지유ㅠ
ㅠㅠㅠㅠㅠㅠ잼땋ㅎㅎㅎㅎ
성용오빠 ㅠㅠㅠㅠ
ㅎㄹ달달하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가 빙의를 도와주며 ㄴㅇㅇㅁㄴ레아'ㄹ,ㅊ.ㅌ'ㅁ낭ㄴ 사랑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왘ㅋㅋㅋ대박 달달해ㅠㅠㅠㅠㅠ벌금물은 박주영 그부분 너무 좋앙여 ㅎㅎ
아오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좋다ㅠㅠㅠㅠㅠㅠ
아으ㅜㅜㅜㅜㅜㅜ달달ㅜㅜㅜㅜㅜㅜ
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좋다ㅠㅠㅠㅠㅠㅠ
언니 나 이거 스크랩좀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언냐ㅜㅜㅜㅜㅜㅜㅜㅜ조쿤조아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