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동휠체어가 수명이 다 됐나보다.
분명히 충전 다해서 파란불이 와서 휠체어에 연결 시켰는데 빨간불이 한칸만 들어와서 깜빡깜빡 한다.
다시 빼서 30분만 더 충전해서 연결해보자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여전히 똑같은 증세다
그래도 움직이기에 동네 마트까지 가보자고, 해서 가니까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
토란대 사러 갔는데 없어서 그냥 건토란대를 사고, 길가 할머니가 파는 호박잎이랑 도토리묵도 사고,
국화빵 사서 공원벤치에 앉아서 울남편 좋아하는 환타랑(잠깐의 나들이라 물을 안챙겨서 샀다)먹고 쉬다가 식육점으로...
보험사인 친구 부인이 고추 간장을 만들어와서 갑자기 삼겹살이 급 땡겨서...
남편 좋아하는 곱창도 사고,
다음코스로 안경점,
안경위에 핸드폰을 떨어트려 균형이 안맞아 조정하고,
동네 한바퀴 돌려다가 밧데리불이 신경쓰여 집으로 돌아오는데
횡단보도 건너는데 중간에서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공원초입에 한번쉬고,
조금 가다가 또쉬고,
이젠 천천히 가다못해 멈출려고 해서 또 쉬고,
도저히 안되겠다며 울남편 집에 자전거 갔다놓고 올께 한다.
혼자 또 조금 가다가 쉬고 있으니 남편이 온다.
천천히 가다가 우리동 옆 약간의 경사진곳에서 부턴 남편이 밀어주며 왔다.
우리 아파트 옆이 공원이 바로 공원이라 밧데리만 괜찮으면 금방인데...ㅠ
밧데리만 교환하면 괜찮아 질까
아님 속도도 느린데 이참에 다시 새것으로 살까...
첫댓글 오래지났으면 새로 장만해서 기분좋게 이용하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그러게요
자주 안타서, 너무 오랜만에 타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밧데리가 안타도 소모되는가봐요...ㅠ
그러게요. 전기코드도 쓰지않으면 빼놓으라고 하잖아요 사용후에는 밧데리 연결선을 빼놓는 방법도 생각해봄직 한것같아요
밧데리는 항상 분리해놓는데 충전기랑은 분 안했지만...
어제 새로 다른제품 주문했어요.
앞으로는 장말 관리 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