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그랑베리몰 아울렛
그랑베리몰은 미나미마찌다 역에 있는데 시부야에서 한번에 연결되는 전차편이 있대요.
저는 신요꼬하마역에서 가는바람에 나가쯔타 역에서 갈아탔어요.
IKEA에서 시간을 너무 뺏겨서..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가길 정말 잘한거있죠.
외국 마을에 온 듯한 예쁜 건물, 예쁜 야경..특히 밤에 데이트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전 혼자 갔지만 ㅠ.ㅠ)
미나미마찌다 역에서 내리면 이정표에도 나오고.. 바로 출구랑 연결되어서 찾기 쉬워요.
마침 할로윈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안내데스크에서 안내팜플렛 꼭 가져가세요.
출구 오른쪽인거 같구요. (오래되어서 기억에서 소거되고 있슴다..)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에 보이는 후레시마켓이예요.
저 아래 있는 Precce마트에서 "삿뽀로 이찌방" 라면을샀어요. 5개들이 한팩이 298엔.
건너편 매장으로 가기위해선..
요런 다리를 건너야 한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일본에는 똥개가 없더라구요.
꼼사 매장이예요. 이 브랜드는 잘 몰라서 그냥 구경만 했어요.
아. 기억나는게.. 텐바이텐에서 봤던 초등학생용 가방이 있었어요.
(사진출처:10x10.co.kr)
요런 디자인으로 빨강이랑 검정이 있었는데, 브랜드는 다르겠지만, 3000엔대 였어요.
그런데 진짜로 요꼬하마에서 초등학생들이 저 가방을 들고 다니더라구요.
사복입은 개구쟁이 녀석들이 저 가방 매니까 뭔가 안어울려 보였지만 ^^; 귀여웠어요.
프랑프랑. 세일물건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GAP은 시내 매장과 별 다를게 없었어요.
신제품은 정상가, 세일품은 품목이 비슷비슷.
900엔 코너에 티 종류가 좀 있었는데 그다지 이쁘진 않았어요.
전 베이비갭 코너에 가서 20개월 된 조카를 위해서 1400엔(세일가) 주고 가을 재킷을 샀어요.
새언니가 아주 맘에 들어 하는데, 사이즈를 너무 꼭 맞게 사서 내년엔 못입을거 같다네요.
베이비 선물 사시는 분들 한두치수 큰거 사세요!!
야경이예요. 조명이 너무 예뻐요.
Fine7 모르는 브랜드라.. 시간상;; 안들어가봤어요. (8시까지)
끄트머리쯤에 있는 아울렛샵이예요.
아디다스, 아식스, 리, ABC마트, 아울렛-J에 리바이스, 에드윈 등등 있는데 꽤 싸요.
특히 아디다스는 팩토리 아울렛이라 물건도 꽤 많고 사이즈도 다양했어요.
아식스는 특가상품이 괜찮은게 몇 개 있었구요. 리바이스는 4천엔 바지도 있었어요.
아식스 오니츠카 타이거 스니커예요. 다른건 8천엔 넘는데 이건 특가상품이라 5145엔 줬어요.
다들 이쁘다고 해서 어찌나 기쁘던지 ㅜ.ㅜ...
아디다스 집업자켓. 우리나라에서 대인기였던 수퍼걸도 있었는데..
그건 허리랑 팔이 좀 짧은 편이라 저에게 안어울려서.. 이 디자인이 날씬해 보이길래 이걸루 샀어요 ^^;
4935엔이예요. 미국에서 구매대행하는 것보다 싼 가격이라 너무 행복했어요.
(일본오길 잘했어~를 밤새 외쳤다죠)
남자는 이런 비슷한 디자인 3300엔 정도 하는 것도 있었어요.
GAP에서 선물포장 해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