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0/29/KorMedi/20201029104837696xmol.jpg)
염증은
우리 몸의 피부나 점막이 손상되어
병원체가 침입할 때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생기고
설사, 간 효소치가 올라갈 수 있다.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이
지속적으로 몸속에 들어올 경우
염증이 악화돼
암까지 생길 수 있다.
염증을 줄이고
혈관 건강에 좋은
우리 주변에 흔한 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마늘 :
톡 쏘는 맛이 건강효과를 높인다
마늘은 우리 몸이 염증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줘
면역력을 올리는데 좋은 식품이다.
중금속 해독과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마늘의 건강효과는
특유의 냄새와 톡 쏘는 맛에서 나온다.
알리신(allicin) 성분이 그 것으로
몸속의 지방, 당,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게 된다.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각종 병균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구운 고기를 먹을 때
마늘을 같이 먹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 있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으면
우리 몸의 피는 끈적끈적해지며
혈관을 막히게 하는
혈전(피떡)까지 생길 수 있다.
마늘을 자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로 인해
혈전증이나 심근경색, 뇌경색과 같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파 :
혈관 관련 질병에 특히 좋은 이유
양파에 풍부한 퀘세틴(quercetin) 성분은
우리 몸이 산화
(노화, 손상)되어
염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항산화, 항염 효과가 뛰어나다.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이 딱딱해진다.
양파는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양파를 자주 먹으면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에 낀 지방을 분해해
뇌졸중 예방에 좋다.
매운 성분 때문에
눈물도 흘리지만
이 때문에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양파는 몸에 들어온 발암물질이
위벽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강황 :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음식
강황이 낯선 사람이라면
카레의 주성분인
노란 색소를 떠올리면 된다.
강황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이 풍부하다.
빨간 토마토에도 많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로 인해
우리 몸이 산화되는 것을 억제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강황은 전립선 주위의
산화를 막아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강황이 대표적인 항염증 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커큐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커큐민은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강황은 카레 뿐 아니라
샐러드나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좋다.
생강 :
따뜻한 생강차가 건강효과를 내는 이유
생강은 특유의 매운 맛과
강렬한 향을 갖고 있다.
예로부터 감기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해
따뜻한 생강차를 마셔왔다.
생강에 들어 있는 진저롤
(gingerol) 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한
살균 및 항균작용도 한다.
생강은 몸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관계 질환인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생강은 편두통이나
관절염, 근육통으로 아플 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를 낼 수 있다.
각종 요리에 생강을 넣어 먹거나
차,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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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사과는 어떤 과일일까?
사과의 과육은 기본적으로 노란색과 연두색이고 맛은
품종마다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사과 맛은 달콤새콤하며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탄력이 있고 단단한 과육의 식감을 말한다.
그리고 야생 사과는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서부에 위치한
톈산산맥과 타림분지가 원산지이며 이품종이 전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참고로 다른 과일인 배와 복숭아도 같은 지역이 원산지이다.
사과는 독일의 로버트 슈펭글러 박사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과는 여느 장미과 식물들과는 다른 진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혀졌는데
체리나 산딸기 등 대부분의 장미과 식물들은 새들의 먹이가 되어
퍼지기 위해 열매를 작게 유지했다.
하지만 사과는 곰·사슴·말 같은 대형 동물들이 먹고 씨를
퍼뜨릴 수 있도록 수백만 년에 걸쳐 과육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빙하기 이전에는 많았던 이런 대형 동물들이
빙하기를 거치며 대부분 멸종했으며 씨앗을 퍼뜨릴 동물이 사라지면서
큰 열매가 달리는 야생사과의 분포지는 위축됐다.
이런 사과를 되살린 것은 사람이다.
사람들은 적어도 기원전 6500년경부터 야생 사과를 채집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재배를 하면서 교잡과 접붙이기, 가지치기를 통해 크기를
더 키우고 입맛에 맞는 품종으로 개량했다.
그 결과 현대의 사과가 탄생했으며 현대 사과는 유전자 분석 결과, 적어도
4종의 야생 사과가 섞여 있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사과는 실크로드라고 불리는 교역로를 통해 유라시아
전역으로 퍼졌으며, 이 때문에 고대 교역로 곳곳에서 보관된
사과 씨앗과 묘목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로부터 한반도에서 사과 재배로 유명했던
곳은 북한에 있는 황해도 황주군, 서흥군, 송화군, 함경남도 북청군 등이며
애초에 사과는 상대적으로 추운 냉대기후와 일조량이 많은 곳에서 재배되는
과일이기 때문에 대구 사과가 유명했다고는 하지만 강수량이 적고 겨울이
더 추운 황해도, 함경도 사과의 인기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북한에는 실제로 송화군 북부(1914년 이전 풍천도호부) 지역을
과일군이라는 명칭으로 개명까지 했을 정도로 이쪽 지역의 사과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지구온난화로 사과 재배가 북한까지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낭설이며, 이미 온난화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북한 지역에서 활발하게 재배되던 과일 중 하나였다.
다만 이것은 주로 능금이라는 자생종을 키웠을 때의 말이며
현재 재배되는 사과 종이 들어온 것은 1900년경 들어왔다 이 사과 품종은
한 미국인 선교사가 대구의 일교차 큰 날씨를 보고 세 종류의 사과나무를
들여왔으며, 그중 미주리 품종이 살아남아 이후 대구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한때는 '사과 하면 대구'란 말도 있었을 정도로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생산량이 감소하더니 2000년대에 접어들어선 옛 명성이 무색해질
지경에 이르렀다. 이유는 온난화 현상 때문에 사과를 재배하기
적절한 기온이 점점 북동쪽으로 올라가서 나타나는 현상 때문이다
근래 사과가 가장 많이 재배되는 지역은 경상북도이며, 특히 경상북도 북부
지방인 안동(길안), 청송, 영주에 그 생산량이 집중되어 있다.
2005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약 61%. 절대적인 생산량은
적지만 경기도 휴전선 인근 도시인 연천군, 파주시에서 재배되는 사과도 있다
날이 춥긴 하지만 그에 맞는 품종을 심어서 나름의 특성화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또한 충청도와 강원도, 전라도의 무진장 지역에서도
점차 사과가 재배되는 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 구입요령 : 껍질에 탄력이 있고 꽉 찬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손가락으로 튕겨 보았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 유사재료 : 부사 (완전히 익으면 과육 속에 꿀이 생긴다, 저장성도 뛰어나다.),
홍옥 (껍질이 새빨갛고 과즙이 많으며 상큼한 신맛을 내는 홍옥은 생으로도 맛이
있으며 가공용, 조리용, 요리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품종이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7일
· 보관법 : 냉장 보관한다. 다른 과일와 같이 보관하면 다른 과일이 쉽게 숙성하기에
사과는 따로 봉지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 손질법 : 잘익은 사과를 골라 깨끗한 물에 씻어 물기를 말끔히 닦아낸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우리나라에는 1901년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개량종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대게 12월에 품종과 양이 가장 풍부하고 가장 맛이 있다.
사과 종류로는 딜리셔스, 스타킹 딜리셔스, 부사, 홍옥 등이 있다.
ㄴ. 사과 효능 및 영양성분
100g 기준 사과 영양성분
1.고혈압 예방 및 개선
사과는 고혈압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사과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고
사과에 또 함유되어 있는 펙틴 성분은 몸속의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줌으로써 체내 혈압의 상승을 막는다.
2.동맥경화 예방 및 개선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식이섬유는는 혈관에 쌓이는
체내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서 동맥경화를 예방 및 개선시켜 준다.
3.당뇨병 예방 및 개선
사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식이 섬유인 펙틴 등은
체내에서 수분을 흡수해 팽창되고 점성을 띠어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다
따라서 소장에서 영양소 흡수가 지연되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억제시켜 주는데 당뇨병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좋다.
4.변비 예방 및 개선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 섬유인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펙틴에 의해 몸속의 대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변을 무르게 하여 배변활동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장내의 벽에 보호막을 형성시켜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아준다 이런 작용을 하는 펙틴 성분이 사과의 껍질에 많기
때문에 껍질째로 먹는 것이 좋으며,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변비에 효과적이다.
5.치매 예방
사과는 뇌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을 도와 기억력을
증진시키므로 치매 예방에 좋다. 중년에 접어들어서 기억력이 많이
감퇴된다고 생각한다면 하루 한개 정도 사과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단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6.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사과
사과는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편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서
공복감을 빨리 느끼지 못하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식후에 많이
먹는 것은 당분의 과잉 섭취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8.피부 미용에 좋은 사과
사과는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펙틴
성분은 체내의 유독 물질을 흡수해서 장에 유해한 가스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므로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8.피로회복에 좋은 사과
사과는 몸안에 쌓여있는 피로 물질을 배출시키므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 중 하나다.
9.구강 건강에 좋은 사과
사과가 구강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으며
딱딱한 껍질째 먹게 되면 씹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고, 타액 분비가 많아져
입안의 박테리아 번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시흥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매년 7월초가 되면
연잎이 푸른바다처럼 펼쳐지고
마치 촛불을 켜놓은 것처럼
홍련, 백련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흥 연꽃테마파크'...
관곡지는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알려진
강희맹(1424-1483)선생이
명나라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강(錢塘江)에서
연꽃씨를 가져다
심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 이후로 이 지역의 이름을
‘연꽃고을(蓮城)’이라 불렀고
꽃은 흰데 끝부분만
옅은 붉은 빛을 띠는
담황색의 백련(白蓮) 즉
'전당홍(錢塘紅)' 이
주변 농가로 퍼져나가면서
오늘날 대단위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된것입니다 .
자료를 살펴보면
강희맹의 어머니는
영의정 심온(沈溫, 1375~1418)의
딸로서
어머니가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의 동생이었으므로,
세종은 강희맹의 이모부가 되며,
세조와는 이종사촌이 되지요.
강희맹의 형은
시, 글씨, 그림에 모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 불린
'강희안'이었으며,
형제는 조선 전기 문장과 정치,
예술적 자질에서
각별한 능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유래와 함께
2004년에 관곡지 주변 논에까지
연꽃을 심어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지요.
바로 옆에 있는 호조벌은
조선 경종(1721)때
재정 충당과
백성을 구휼하기 위해
만들어진 150만평 간척지로
시흥시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생산된
햇토미로 만든
'연잎인절미'를
농부들이 팔고 있어
호박식혜와 함께 요기를 합니다.
비록 바지와 신발은
진흙범벅이 되었지만
다행히 비가 그쳐
우중연꽃을 담을 수 있었고
잠에서 깨어난 수련까지
망원으로 당겨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연꽃테마파크와 이어진
호조벌과 함께
미생의 다리(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자전거 다리)가 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까지
산책하면서
잠시라도 코로나를 잊고
연꽃처럼 환한
염화미소를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A2F4F5EAC7F6D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