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마는 2004년 10월식 TXL입니다..
차를 처음 산 날부터 도어스커프, 도어내캐치, 델타몰딩,, 등등 ,,, 골드사양으로 변해가기 전 마지막 단계.. 크롬기어판넬 하나만을 남겨두고 고민하던 끝에.. 그동안 다이에 자신감도 생기고 해서리,,
덜컹 부품점에서 크롬기어판넬 구입하고 주차장에서 기어판넬부분 분해하기 시작했죠..
근데,, 이전에 했던 다이랑 완전히 수준이 틀리더군요,, 우드그레인 부분 띁어내고 플라스틱 기어판넬 부분까진 탈거했는데 이것들이 기어봉에 걸려서 안빠지더군요,, 결국 기어봉을 뺄줄 몰랐던 거죠,,,
한나절을 연구해봐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차 내부 분해한 채로 현대 그린서비스 갔죠,,
세군데나 거절,, 두군데는 수리할 차가 많이 밀려서,, 한군데는 수공비가 3만원이라 해서..
근데 세군데 모두다 기어봉 뽑는걸 몰라서 밑에 부분을 완전히 다 드러내야 한다더군요,,
아니 카페에서 보니까 금방 한 20분만 하면 된다는데 무슨 다 드러내야 된다니,,,
결국 찿아다니다가 동네 카센터 가서 사정했더니 만원에 해주기로 하고 사장님하고 기어봉 뽑는거 연구했죠,,,
한 5분 궁리한 끝에 기어봉 누르는 거 그거 쏙 뽑고 복스로 안에거 풀고 볼트 3개 풀면 끝이더군요,,
참 황당하더라구요.. 이렇게 쉬운데 왜 그리 해맸는지,,, 글고 그린서비스 갔는데도 모두다 다 띁어야 한다고 말하고ㅡ,,참 어이가 없더군요,,,
마지막 다이인 크롬기어판넬 교체 하고 나니 참 후련하고 멋있네요.. 이제 다이 더이상 안할랍니다..
첫댓글 저 방금전에 그린가서 하고왔는데요 2만원 받던데요^^:
다이쪽은 동호회 회원님들이 그린보다 휠씬 박사죠. 저도 예전에 빽밀러 고장나서 그린가니까 통째로 바꾸라는 소리만 몇군데 듣다가 어느 회원님에게 부품 구해서 직접 고쳤습니다..ㅎ
맞아요~~ 저동 공감합니다. 저도 그거 할때 기존 플라스틱 기어판넬을 빼야되는데 그게 안되서 그린 갔더니 기아박스를 들어내서 밑에서 빼야 된다나..... 어이가 없어서...서비스센터에 직접 전화했더니 하기 힘들거라고 그린가라나... 답하기 귀찮으니까... 결국 망가지면 망가진다는 맘으로 틈새에 드라이버 넣고 들어올렸더니 너무나 간단하게 들려올려지는... 도대체 그 사람들은 이런 기본적인것도... 기어판넬가는데 기어박스 전체를 들어올려야 된다는.. 상식으로 생각해봐도 말이안되는데. 암튼 그 일이 있고나서부터 신뢰가 안가더군요...
도어 스커프가 싸이드 스탭과 같은 말이던가 햇갈리네요^^ 그건 하셨는지요? 전 기존에 다하고, 핸들리모컨 다이할려고 준비중이고, 사제로 보조 브레이크등을 했었는데, TG보조 브레이크 등이 밝고 이쁘더라구요~ 해서 그것도 할려고 맘먹고 있지요~용대씬 제차보다 사양이 좋은거라 많이 변경은 안했겠지만, 전 엄청 많이 작업했답니다. 30-40가지요~ㅡ,.ㅡ'' 자꾸 욕심이 생겨서 큰일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