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정말 열심히 살면서 6년을 그녀만 봤습니다.</P>
<P>그녀를 사랑한 6년이란 시간 지금 생각하면 후회 안 합니다.</P>
<P>연애의 밀고 당기기란거 저는 하기 싫었습니다.</P>
<P>제 마음이 좋은데 그걸 숨기기가 싫었습니다.</P>
<P>저도 다른 이 처럼 중간에 권태기 있었습니다.</P>
<P>저는 권태기 때 이런 생각을 했죠.. </P>
<P>지금 내옆에 있는 이 여자 내가 없으면</P>
<P>안 된다. 너무 여리고 맑은 이 여자 마음 아프게 하면 안된다.</P>
<P>그래서 권태기 때 더 잘해주고 더 사랑해줬습니다.</P>
<P> </P>
<P>저희가 헤어진 이유는 저의 무능함 때문이었습니다. </P>
<P>6년을 만나면서 한번도 싸운적 없던 우리...작년 일년은 서로에게 너무 힘들었네여</P>
<P>사회생활을 하는 그녀 학생인 저...</P>
<P>올해 28, </P>
<P>21살에 처음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P>
<P>서로한테 호감을 갖고 만나던 우리</P>
<P>전 여자친구 부모님 때문에 서울로 편입을 결심했어여...</P>
<P>하지만 제게 공무원시험준비중이였던 여자친구를 챙기는게 먼저였죠..</P>
<P>제가 합격할 운까지 모두 그녀에게...주고 싶었어여</P>
<P>학교를 휴학까지 하면서 늘 곁에서 응원을 해주고</P>
<P>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줬습니다.</P>
<P>그녀는 준비기간 3년만에 공무원이 됐고...</P>
<P>그녀 부모님께선 합격자 발표날에 </P>
<P>제 여자친구에게 너가 합격한 건 모두 남자친구 정성 때문이라고 하셨죠..</P>
<P>여자친구가 합격하고 1년뒤인 작년에 저는 로스쿨인가받은 </P>
<P>좋은 학교의 법학과에 합격했죠..같이 공무원을 하자던 약속을 지키기위헤</P>
<P>공대에서 법대로 편입한건데</P>
<P>누구보다도 더 좋아하고 행복해할거라고 생각했던 그녀에게 </P>
<P>합격사실을 알리러 그녀가 일하는 구청까지 갔는데</P>
<P>제 합격사실을 듣고 그녀 하는말 </P>
<P>제가 학교졸업하고 공무원 합격할 때까지 저만 기다릴수없겠다고 하네여.</P>
<P>그말 듣고 눈물이 나더라구여.....</P>
<P>제가 사랑하는 사람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줄이야</P>
<P>그 날 여자친구에게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P>
<P>그리고 며칠 안 되서 우린 다시 만났죠..서로 끌어 안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P>
<P>작년 일년을 전 여자친구를 이해하려고 애쓰며 보냈습니다.</P>
<P>제가 노력할수록 그녀는 더 엇나갔습니다.</P>
<P>점점 다른 남자를 만나고 제 전화는 순신거부도 하고</P>
<P>그래도 제가 그녀를 잡으려고 노력했던건</P>
<P>그녀가 절 사랑한다고 말하며</P>
<P>보여준 핸드폰엔 아직도 제 문자로만 가득찬 문자함 </P>
<P>제 이름으로 가득찬 통화목록...</P>
<P>엇나가는 그녀 행동을 보면 </P>
<P>머리는 헤어짐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가슴은 그녀를 놓지못해</P>
<P>일년동안 다른 남자들을 만나는 그녀를 보며 헤어지자는 말을 했다가 </P>
<P>제가 먼저 연락 하고........ </P>
<P>그렇게 여러번 헤어지기를 반복했죠..</P>
<P>올해 1월 그녀랑 마지막으로 통화한 날 </P>
<P>제가 그녀에게 들었던 말은</P>
<P>지금처럼 헤어지고 질질끌면 서로에게 좋을게 없다는 말</P>
<P>어느날 문뜩 저란 사람이 생각나기 시작해서 못 참고 연락을 자신이 먼저 하게 만들어야지</P>
<P>이게 뭐냐고...이젠 제가 전화를 해도..제 전화번호가 핸드폰에 떠도 반갑지 않는다며 </P>
<P>그렇게 일방적인 말만하고 전화를 끊어버린게 마지막 통화였습니다.</P>
<P>그녀가 미웠습니다....</P>
<P>처음으로 헤어짐을 가슴도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여</P>
<P>더는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거구나</P>
<P>그녀에게 내 모습이 집착으로 보일수도 있으니 이젠 더는 잡으려 하지말자.</P>
<P>이렇게 다짐하며 제 몸을 혹사 시키며 바쁘게 2달 조금 넘게 살았습니다.</P>
<P>요즘 갑자기 그녀가 참 많이 보고 싶네여 </P>
<P>하지만 그런말을 듣고나선 연락을 못하겠어여...</P>
<P>그녀를 만나서 너무나 행복했기에 </P>
<P>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제겐 너무 소중해여..그래서 매일 밤 잠들기 전 그녀 행복 빌어주며 자는걸로</P>
<P>제 자신을 달래는데...</P>
<P>오늘은 잠을 자려고 해도 잘수가 없어.....</P>
<P>이렇게 늦은 시간에 글을 쓰게 됐네여...</P>
<P>많이 보고싶지만 지금은 이렇게 한 걸음 뒤에서 행복만을 빌어주며 있는게 좋겠지.</P>
<P>다른 사람을 만나도 내 목숨보다 소중한 당신</P>
<P>정말 소중한 사람으로 사랑받으며 행복해야한다....그래야 내가 보내주길 잘했다고 여길수있으니깐.</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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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에글은 익명게시판에 며칠전 남긴 글입니다.</P>
<P>글을 남기고 나서 더많이 그녀가 보고싶네여....</P>
<P>다음주에 그녀생일이 있어서 그런가봐여...</P>
<P>제가 작년여자친구음력생일날에 </P>
<P>여자친구퇴근길에 전화를해서 급한일 생겼다며 우리집으로 갑자기 불러 놓고</P>
<P>시장봐서 미역국에다가 반찬 몇가지 해서 생일상을 차려줬는데...</P>
<P>(평상시에 양력생일만 챙겨주다가 제작년 그리고 작년 서로 힘든일들이 많았기에 </P>
<P>특별한 이벤트 해주고 싶어서 준비했던거였는데...그녀도 너무 행복해 했었는데.....)</P>
<P>벌써 일년전일이네여...</P>
<P>다음주에 헤어진여자친구 음력생일이예여ㅠ.ㅠ </P>
<P>아직내마음은 일년전과 다를게 없이 그대로인데</P>
<P>요즘 부쩍 연락을 먼저하고 싶어지네여..</P>
<P>하지만</P>
<P>마지막 통화를 했을 때.. 여자친구가 내게 했던말들이 </P>
<P>제게 먼저 연락을 하지못하게 합니다.</P>
<P> </P>
<P> </P>
<P>여러분들중에 또는 여러분 주변에</P>
<P>헤어지고 1년...2년이 지난후에도 상대를 못잊어 다시만나 결혼까지 하신분들이 있으신분 있나여?</P>
<P>바보같은 질문이죠...</P>
<P>다음주까지만 힘들어 해야겠네여.....아무일 없다는듯 그녀 생일그냥 못지나치겠어여.ㅠ</P>
<P>정말 많이 힘들어하고...그러고 나선 기운차리고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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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친구가 학생이라 용돈에 데이트비용까지 주며 3년을 그렇게 만났습니다.... 학교 졸업하면 지금까지 해준거 두배.. 열배로 갚아준다하더이다... 직장생활한지 8개월.. 제가 백수된지 2개월10일만에.. 헤어지잡디다... 이유는 제가 무능력하답니다. 미래가 없어보인다더군요... 사투리가 심해 서울에서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 고작 2개월 쉰거뿐인데말이죠.... 사람은 잘 잊어버리는 동물이랍니다.. 제가 고생한건 까마득히 잊어버린거죠.. 울며불며 4개월을 매달렸지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2년후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만나면 안되겠냐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솔직히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치만 전 그사람에게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내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소중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전부는 아니였습니다.. 그런이유로 절 버릴수 있는 사람!! 그 두달사이에 다른 여자랑 바람이 나서 날 버린사람!! 언젠가 또 떠나버릴수도 있을겁니다... 다시는 그런 아픔 겪기 싫어서 도망친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결정에 후회는 안합니다... ^ㅡㅡㅡ^
기다릴수 없다.....집안끼리 인사하고 결혼부터 하는 것도 있습니다. 서로 결혼에 확신이 없는 거일수도 있습니다. 로스쿨가셨으면 장래도 보장되고 그나이에 공무원 준비와 다시 로스쿨 편입 하신걸 보면 서로의 집도 많이 어렵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님과 정이 들었으나 공무원생활을 하다보면 그 속에서 미혼인 사람은 서로서로 연결해주려합니다. 아마 제3자의 개입이 가장 큰듯합니다. 너만 보면 기다릴수 없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같고 있는 말인듯 합니다. 님이 하실수 있는 일은 지금 로스쿨에서 공부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세무 쪽인 부동산 인지 민법 쪽인 로스쿨은 각 대학마다 특성화 되어 있으니...
공대생인 님이 법적 마인드가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법대가 아닌 다른 인문대아이들도 학업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현실입니다. 공대생이 적응하고 두각을 나타내려면 더 열심히 하여햐 합니다. 냉정하여 지세요...공부하여 잘되는 것이 어쩌면 사랑하는 이가 돌아오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일수 있으며, 잘되면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잘난 사랑이, 그 위대한 사랑이 작은 위기상황에서는 늘 쉬 변하며 부정되어진다는 생각에 냉소를 짓습니다. 힘내세요....
첫댓글 찡하네요..저두 그사람생일때 문자한통보내기만했어요..뭐 문자도 부질없는 짓인지 알면서두요..전화할 용기는 나질않더라구요..지금 잘참아오셨는데..구지 생일때문에 처음으로 돌아가시게여???좀만 참으시면안될까여???그녀가 만약 다른사람에 축하를 원하고있을찌 모르자나요..ㅠㅠ생일상을 차려준다한들..그녀가 다시돌아오기에는 너무 먼길을 오신거 같아요..힘내세여..에휴
힘내세요.. 저는 지금 제가 한달을 견딜수 있을까.. 자신이 없네요.. 잠은 안오고 나쁜생각은 들고..
저도 남자친구가 학생이라 용돈에 데이트비용까지 주며 3년을 그렇게 만났습니다.... 학교 졸업하면 지금까지 해준거 두배.. 열배로 갚아준다하더이다... 직장생활한지 8개월.. 제가 백수된지 2개월10일만에.. 헤어지잡디다... 이유는 제가 무능력하답니다. 미래가 없어보인다더군요... 사투리가 심해 서울에서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 고작 2개월 쉰거뿐인데말이죠.... 사람은 잘 잊어버리는 동물이랍니다.. 제가 고생한건 까마득히 잊어버린거죠.. 울며불며 4개월을 매달렸지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2년후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만나면 안되겠냐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솔직히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치만 전 그사람에게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내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소중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전부는 아니였습니다.. 그런이유로 절 버릴수 있는 사람!! 그 두달사이에 다른 여자랑 바람이 나서 날 버린사람!! 언젠가 또 떠나버릴수도 있을겁니다... 다시는 그런 아픔 겪기 싫어서 도망친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결정에 후회는 안합니다... ^ㅡㅡㅡ^
이곳에서 비슷한처지의 사람들에게 듣는 위로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여... 고맙습니다. 다시 기운내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아자아자!! 더 멋진 남자가되자..
기다릴수 없다.....집안끼리 인사하고 결혼부터 하는 것도 있습니다. 서로 결혼에 확신이 없는 거일수도 있습니다. 로스쿨가셨으면 장래도 보장되고 그나이에 공무원 준비와 다시 로스쿨 편입 하신걸 보면 서로의 집도 많이 어렵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님과 정이 들었으나 공무원생활을 하다보면 그 속에서 미혼인 사람은 서로서로 연결해주려합니다. 아마 제3자의 개입이 가장 큰듯합니다. 너만 보면 기다릴수 없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같고 있는 말인듯 합니다. 님이 하실수 있는 일은 지금 로스쿨에서 공부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세무 쪽인 부동산 인지 민법 쪽인 로스쿨은 각 대학마다 특성화 되어 있으니...
공대생인 님이 법적 마인드가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법대가 아닌 다른 인문대아이들도 학업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현실입니다. 공대생이 적응하고 두각을 나타내려면 더 열심히 하여햐 합니다. 냉정하여 지세요...공부하여 잘되는 것이 어쩌면 사랑하는 이가 돌아오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일수 있으며, 잘되면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잘난 사랑이, 그 위대한 사랑이 작은 위기상황에서는 늘 쉬 변하며 부정되어진다는 생각에 냉소를 짓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