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으로 모형 가격의 프리미엄은 AE86처럼 애니나 영화의 인기가 모델로 옮겨간 경우와 특정 컬러나
극소 한정판등의 이유로 붙게 되죠. 레이싱쪽은 우승전력이나 히스토리, 특정 드라이버의 탑승 여뷰가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요건이 충족된 레이싱 모델들은 제조사 불문 대부분은 일반버전 두세배의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비대칭 구조에 전통적인 브리티쉬 그린과 요괴눈으로 대변되는 재규어 D타입도 3-4년전 XS 컬렉션으로 출시된후
몇몇 르망 우승 번전들을 중심으로 단시간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만
엑소토 특유의 금형울궈 먹기 신공으로 베이지,옐로우,블루,언페인트에 섀시버전까지
무수한 파생 상품들을 쏟아내고 하루가 멀다하고 폭탄 세일까지 해주는 덕분에 3천피스 부품 자랑하는
다이캐스트 끝장판 재규어 D타입에 대한 열기와 환상은 확 깨져 버렸습니다.
재조사의 수익 구조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이런걸 보면 이 분야의 진정한 안티는 제조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 Jaguar D-Type ‘Short Nose'Winner, 1956 Le Mans 24 Hours, driven by Flockhart/Sanderson, Ecurie Ecosse "
프리미엄도 좋고 희소성도 좋지만 색놀이 하기엔 엄청 부담스런 후덜덜한 몸값 자랑하는 D타입
기왕이면 예쁜녀석으로 들여 오는게 좋겠다 싶어 둘러보다 컬러에 혹해서 데려온 Flag Metallic Bule 모델입니다
우승전력,히스토리 다 내려두고 이 모델의 감상 포인트는 기승전 "컬러" 입니다
구글에서 찾아본 사진은 좀 밝고 청량감 있는 짙은 파랑색 같아 보이는데 실물은 "쪽빛"에 가까운
깊이감 있는 진한 파란색에 반짝 거리는 펄이 섞여 있는 컬러 입니다
우리나라 칠보자기 같은 광택에 광목천에 물들인 쪽빛같은 느낌의 컬러라고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헤드라이트의 갯수와 컬러, 조수석 덮게, 넘버링을 제외하면 재규어 D타입의 기본 구조는
모두 동일하고 까페에 여러번 소개된 모델이라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첫댓글 색상도 너무이쁘고 디테일도 끝내주네요~
실물로 보시면 쬐매더 예쁩니다^^
허허.. 엔진룸 샷을 보고서 헛웃음만 나옵니다. 징글징글한 엑소토의 디테일도 놀랍지만, 그 디테일을 수준치 이상으로 끌어 올려 보여주는 가티노님의 열정샷에 박수를 보냅니다~
진짜 이 카페 회원분들은 눈호강 제대로 하는군요 ㅎ
RoadSter님 블랙엔초 포스에 압도되서 게시물 하루 늦춰서 올렸습니다ㅎㅎ
발군의 사진 실력으로 엔진룸 디테일이 실차를 방불케 하네요~ 이 놈 색상이 너무 매력적이라, 장식장에선 레이싱 그린이 기를 못펴더라구요.
그나저나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Tony.K Exoto 社 CEO가 미 대선의 Donald Trumph 와 왠지 오버랩 되네요. 그를 욕 하지만 따를 수 밖에 없는... 요즘 다케계의 씁쓸한 현실 입니다~
Tony.K Exoto 社 CEO가 미 대선의 Donald Trumph 와 오버랩 된다는 말씀에 백배 공감합니다ㅜㅜ취미 세상이든 현실 세계든 아집과 독선은 어디에나 존재하는것 같네요.
이 괴물은 아무거나 하나 소장하려는데 기회가 오질 않네요.
멋진 모형 잘봤습니다.
경기기 않좋은 탓인지 귀한 모델들 헐값에 내놓으셨는데도 빠른판매가 안되는걸 지켜보려니 맘이 않좋습니다 이사준비는 잘 하고 계시신가요?ㅡㅡ;;
@가티노 주인못만난건 제가 소장해도되고 천천히 판매하려구요. ㅎ
이 모델을 홍대 막걸리 가게에서 모둠전을 앞에두고 처음 봤었습니다. 알딸딸 술에 취한 상태이긴했지만, 다음 날 바로 주문버튼 누를뻔 했습니다 ㅋㅋㅋ 엑소토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실차의 '느낌'을 구현한 그 오묘한 프로포션과 터프하고 러프한 조형미였는데, xs 버전들은 이에 더해 완벽한 디테일까지 장착하였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가격때문에 한대도 소장하지 못한 상태이니... 나쁜놈들 흑흑;;;
서너분 모인 자리에서 이 버전 갖고 오신분이 계셨고 박스열자 모두 환호했다는 말씀 전해들었습니다ㅎㅎㅎ 사실 저도 그얘기 듣고 욘석에 급 호감갖고 벼르다가 데려왔거든요..까페 초절정 고수분들 모인자리에서 검증받은 모델이라 망설이 없이 영입 결정했습니다^^
지금껏 본 다이캐스트 모형 중에 색감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뛰어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색감 보고 달러빚을 내서 구매할 뻔 했어요. ^^;
색감도 색감이지만 엔진카울이 일체형 이라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ㅎㅎ 기능적인 면보다 장식성이 강조된 엔진카울 고정핀의 구조적 약점 탓에 진열장에서 이동 할때마다 파손될까 조마조마 불안 해서요^^;;;
다들 극찬하셨던 그 모델이군요?저도 세일 기간에 한대 영입할까했었는데 가격때문에 망설여지더군요ㅜ 직접 봤더라면 바로 구매했을지도ㅋ
오늘자
xxxx$ ---> xxx $ 가격으로 폭탄 세일하던데 한대 데려오시죠?ㅎㅎㅎ
아휴~~~~사고싶네요~~~
본문에도 언급 했지만 토니케이 형아 쪼들리는지 엑소토 공홈에 사흘이 멀다하고 반값근처 세일 하더라구요 기회 잘 포착해서 한대 들여놓으세요ㅎㅎ
차량 색감이며 디테일이 정말 최곱니다" 좋은 카메라 한대
장만 하려고 생각중인데,,아무래도 가티노님 리뷰를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였습니다~이건 꼭 사야해 !!
저도 4년넘은 구닥다리 미러리스 쓰고 있어서 성능좋은 카메라가 간절했지만 그돈으로 모형 하나라도 더 사모으자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포기 했습니다ㅜㅜ
아악..저의 드림다캐 ㅎㅎㅎㅎ..저도 언젠가 장만하게 된다면 이색상으로 들이려고 생각중이네요. 언제봐도 저 디테일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실제로 봤을때 어떤느낌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드림카의 대리 만족 차원에서 시작하는 취미에 드림다이캐스트라뇨ㅎㅎㅎ 재규어 D타입 구입하신다면 이 모델 적극 강추입니다..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실물은 훨씬 더 예쁩니다^^
색놀이 병도 아주 위험하지만 세트병도 상당히 위험 합니다^^;;;
정말 징글징글 하네요... 징글징글 이쁘기도 하고... 모든 두대세트로 놔두는게 기준이라... 하나만 들이기도 벅찬xs는 아예 안들이는걸로... ㅜㅜ
진정한 다이캐스트 종결자 입니다.
헐...
우진님 이 야심한 밤에 안주무시고 어인일로 예전 기록을 뒤적이고 계신지요 ㅎㅎㅎ
XS는 진정한 다이캐스트 종결자 맞습니다^^
@가티노 저도 곧 촬영할건데 구도가 넘 멋져서 참고하는 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