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2013년 9월 9일 □ 산행장소: 백운산(1087M)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4리 □ 탐방로 구분: 일반 탐방로 □ 산행코스: 용수골(서곡막국수앞)-저고리봉481M-어깨봉711M-백운산1087M-오두봉964M-용수골(대형버스주차장) □ 이동거리: 14.9km □ 소요시간: 06:26:06
□ 난이도: 상 □ 산행인원: 2명(남송님과) □ 관련정보:다음 원주 천둥산악회와 원주 부부사랑산악회 □ 휴양림 소개: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은 원주에서 남쪽으로 10km지점의 백운산 줄기에 위치 원주 시내에서 15분 남원주 IC에서 10분이면 닿을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나다. 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용수골(용소동)이라 하며 용의 전설을 간직한 대용소동과 소용소동 계곡을 따라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사계절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있다. 또한 자연휴양림 내 11km 숲길은 2007년 대한걷기연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건강숲길"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힐링 장소이다. 인근 관광지로는 치악산(1,288m)국립공원과 구룡사,상원사등 전통사찰 흥업면의 느티나무,흥법사지 삼층석탑과 법천사 지관국사현묘탑비등 국보가 있으며 놀이 시설로는 원주레일바이크,오크벨리등이 있으며 한지문화제(매년10월),장미축제(매년5월)등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 이용요금: 입장료 어른 1,000원 단체 800원 청소년 600원 단체 500원 어린이 300원 단체 200원 □ 주차장 정보: 1일 1대 경형자동차 1,500원 중,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 산행후기: 처음으로 수행한 2차 미션 트랙은 웨이포인트 수정 문제로 헛고생 재 도전한 두번째 코스의 트랙도 남의 차를 타고 가면서 깜박하여 트랭글을 끄지 않는 바람에 또 헛고생~ 이번이 세번째 도전한 삼수의 트랙이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 그래서 두번째 미션 트랙은 아예 게시판에 올리지를 않고 업로드만 시켜 놓는데~~ 허지만 후회는 하지않는다. 멀리있던 가까이 있던 나에게는 늘 찾아가는 산이기에 또 한번 더 찾아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저번에도 설명 했다시피 백운산은 우리 집에서 지척에 있다. 나에게는 그저 멀리서 바라다만 보는 평범한 기억의 무의미한 山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나의 母山이며 그 보다도 더 유명한 치악산이 있기 때문이였을수도 있지만 늘 기억의 저편 가장 자리에서 맴돌고만 있던 그저 그런 평범한 山이였다. 그렇지만 이번 미션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백운산을 바라보게 되었고 앞으로는 자주 찾으면서 치악산과 같이 더욱 사랑하게 될것만 같다. 편의 시설이나 여과없이 흐르는 아름다운 용소 계곡의 청량하고 시원한 계곡물은 치악산의 곧은재~부곡 코스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없다. 주변에 잘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 때문에 더욱 쾌적한 여가를 즐길수 있으며 사방에 널려져 있는 전나무 산림욕장은 되레 치악산 보다 낫다. 힐링 산행으로 간단하게 등산과 산림욕을 즐길수 있으니 가족단위로 찾을수 있는 곳이다.
오늘 다녀온 코스는 백운산에서 부터 오두봉까지의 코스가 중요 과제 였으며 중요점이였다. 오두봉까지는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그런대로 조금씩 남아 있었지만 제대로 관리도 안하고 별로 찾는 사람들이 없는 탓인지 초보 산행으로서는 위험이 따른다. 자랄대로 자란 수풀과 등산로를 점령한 나뭇가지들은 찌르고 걸리고 보행에 장애가 되고 또 풀독은 왜그리 심한지 산행 한번 하고 나면 팔과 다리가 온통 반점 투성이가 된다. 간혹 구조표시 구조물이 보이지만 제대로된 이정표 하나없기에 산행 코스로 권하고 싶지않다.
특히 오두봉을 지나자 무슨 이유로 벌목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벌목을 하더라도 정돈을 하면서 하여야 할텐데 이건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면서 등산로도 쓰러진 나무들이 점령한채 아예 지워버려서 하산에 무척 애를 먹은 하루였다. 허지만 힘든만큼 건강도 더 담을수 있고 도전은 내일도 계속 진행형이며 오지의 산행은 항상 긴장속에 완주의 보람을 느끼겠지~~
□ 주변 맛집정보: 용수골가든(영양탕,토종닭) 033)763-5689 자연휴양림 입구 근처에 위치 서곡막국수(막국수,수육) 033)763-8137 자연휴양림 입구 근처에 위치 뚜구리네(매운탕) 033)765-6667 자연휴양림입구 근처에 위치 백운막국수(막국수,올갱이해장국) 033)765-6597 자연휴양림 근처에 위치 남송님 작성(펌)
첫댓글 백운산은 다리가 말을 듯지 않을때 까지 년 한두번은 걸어야 할 산인듯 십습니다
두분의 모습 멋지십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을에 다녀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