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경관 쉼터에서 바라본 야영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8.9.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전북도가 11조 원에 이르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챙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1991년 치러진 강원 고성군 잼버리에는 이의 1500분의 1 수준의 SOC 예산이 투입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실에 따르면 고성 잼버리에 들어간 SOC 예산은 26억 원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차이를 고려했을 때 현재 기준 71억 원 규모다.
새만금 잼버리에 들어간 SOC 예산 11조 원과 비교하면 1550분의 1 수준이다.
SOC의 사업 내용도 달랐다.
고성 잼버리 SOC로는 ‘잼버리장 진입도로 포장비’로 19억5000만 원, ‘해양 활동장 정비’에 6억7000만 원이 소요됐다.
반면 새만금 잼버리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새만금 국제공항(8077억 원)을 비롯해 아직 건설 중인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1조9200억 원), 잼버리 참가자의 편의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건설하는 내부동서도로·내부남북도로(7886억 원), 새만금 신항만(3조2000억 원)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됐다.
직접사업비 규모 및 용처에도 두 대회 간 큰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 잼버리는 대회 비용 등으로 총 162억 원(현재 가치 442억 원)을 쓴 반면, 새만금 잼버리에는 1171억 원이 들었다.
인건비 등 운영비 비중이 컸던 새만금 잼버리와 달리 고성 잼버리는 직접 사업비의 50%(81억 원)을 야영장 조성에 썼다.
새만금 잼버리는 1171억 원 중 3분의 1 가량인 395억 원만 야영장 조성에 사용했다.
해충 방역비용 역시 새만금 잼버리는 5억 원에 그쳤지만 고성 잼버리는 1991년에도 방역비에만 4억1400만 원을 썼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8월 임시국회에서 잼버리 예산 문제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인들, 그리고 문재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잼버리를 핑계로 예산 따먹기와 국가예산으로 매표행위를 계속한 것”이라며 “국민의 혈세 11조 원을 낭비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한 이번 잼버리에 대해서는 철저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5천하태평
2023-08-14 06:39:05
잼버리 새만금 예산에서 나오는 돈, 먼저 보는 놈이 임자였던 셈. 대형 세금 도둑놈들의 공통점. 더듬어 망할넘들.
동사랑
2023-08-14 06:43:53
대선불복이다.윤정권을 골탕먹이려는 수작이다. 공동조직위원장더블당대표 특보단장 김윤덕의원과 전북도지사 ,도청시청 시군의원이 95% 더블당이다
황혼의피터
2023-08-14 07:09:14
새만금 잼버리의 사회간접자본예산을 취소하고 투입된 자금도 모조리 환수 해라!
동사랑
2023-08-14 06:45:51
농어촌공사 새만금간척지 원래계획대로
농업용지로 이용하라! 그러면 부패의 고리가 끊긴다.
waistone
2023-08-14 07:03:20
SOC 뜻이 전체가 달려들어 뜯어 먹는 사업이냐.. 모든 것 다 중지하고 타당성 조사 부터 새롭게 해 국민혈세 토착 지역세력들이 털지 못하게 해라.. 절대 국가적으로 도움이 될 수 없는 지역 농사나 짓게 하면 될거다.. 배수로도 절대 해 줄 필요 없는 그냥 자연생태계로 남는지역 만들자
알파늑대
2023-08-14 08:06:05
새만금잼버리대회는 문가놈 정권과 이권 카르텔의 야합으로 11조원의 예산을 탕진하고, 1170억원의 대회비용에서 막대한 떡고물을 빼먹는 통에 부실공사가 된 대국민사기범죄의 수단이었다. 애초부터 작정된 그들의 기획안에는 대회의 성공은 안중에 없었고, 오로지 포퓰리즘 선동에 의한 매표와 카르텔 내에서의 수의계약에 의한 돈빼먹기 탐욕의 즐거움만 가득했다.
inwoo6621
2023-08-14 08:23:38
518 유공자 선정 때 부터 잼버리까지 힌 번 냉정하게 돌이켜 보자. 정말 지놈들 주댕이밖에 모르는 놈들 아닌가?
physeo
2023-08-14 08:30:19
5.18 독선 신성시. 소외와 약자 코스프레. 민주당 표 몰아주기 . 정부예산 특별 요구, 어중이 떠중이의 시민단체 이권단체화. 정부정당 지자체에 로비와 압력. 생계형 정치가와 결탁.부실공사. 책임회피. 지역사회에 웅크린 음습한 5.18의 망령을 척결하기전에는 되풀이되는 것이다.
지성인007
2023-08-14 09:14:28
도둑은 증거를 밝히고 빠져 나갈 구멍이 없을 떄까지 자기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찢명을 봐라 그것이 명백한 도둑들의 양상이고 여기에 좌파까지 겹치면 죽을 때까지도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 문가놈이 여기에서 하는 행동을 보면 얼마나 뻔뻔한 놈인지를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보리진
2023-08-14 09:38:54
전라북도 도지사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임하라! 새만금 홍보를 위해 잼보리 유치했다는 건 빤한 거짓말이었고, 세금 떼먹기 위해 잼보리를 팔아먹은 도적에 불과하다.
평산平山
2023-08-14 10:28:58
애당초 피눈물 혈세 도적질 할려고 뭉개놈 정권과 도백놈 좌불괴이들이 짜고친 고스돕 이었지 않나~범죄 사실 밝혀 전재산 물수 백배 환수하고 반역반동으로 처단 해라
닉네임 입력
2023-08-14 11:29:54
좌파들의 돈 욕심은 끝을 모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