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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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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일기란* 안개꽃향기의 일기 darkness...
안개꽃향기 추천 0 조회 48 06.12.16 22:2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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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16 22:42

    첫댓글 아... 가슴 아프구나 그런 놈 무시해버려요 어짜피 고등학교 친구... 사회생활하면 안만나게 될테니까

  • 06.12.16 22:47

    난 그 기분 알아 당해봤으니까... 안개형만큼 큰일은 아니었지만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

  • .... 어이없네 정말,, 암울하겟네

  • 06.12.17 03:23

    어이 이봐 안개- 아무리 나 자신이 잘못한게 있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해명해야할때는 해야하는 법이라고. 내가 신경끄면 그만이라는 생각 그만둬- 뒷다마가 괜히 뒷다마가 아니야. 생사람 잡는 뒷다마라구~ 나는 중학생때부터 유난히 남자답고 스킨십 잦아서 레즈비언이라는 소리 달고 다녔거든? 근데 나는 해명을 안했어- 왜냐하면 나는 양성애자이니까- ㅁㅊ..-_-............ 고등학생때는 비엡이랑 스캔들 장난아니게 터졌거든? 근데 그때도 해명안했어. 우린 그냥 친구사이일 뿐이니까- 고등학교 자퇴하고 나서 몰랐는데 소문돈게 내가 그애하고 야반도주를 하려하다 걸려서 갇힌거라- 라는식의 소문이 돌았어-

  • 06.12.17 03:15

    나는 몰랐지 ㅋㅋ 그때 내 친구 너무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자살하려다가 미수로 끝났거든? 부모님이 늦게오실줄 알고 손목긋고 욕탕안에 들어가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오셔서 미수가되어버린거지- 그 이후로 학교도 잘 안나가고 남들 학교다닐 시간에 나랑 놀러다니고 그랬더니 그애가 학교로 복귀했을땐 우리사이를 한편의 드라마적 인물로 그려놓은거 있지 ㅋㅋㅋ 그것도 내가 졸라 친하다고 믿은 친구가 내가 술마시고 걔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 그 친구가 그 주동자더라고?

  • 06.12.17 03:19

    정말 이뭐병같은 상황? 난 설마설마 그애가 그런말 하게될줄은 몰랐네? 술마실때 울먹이면서 너 진짜로 소문같은애 아니지? 라고 순수하게 쳐묻던 그애가 그 이야기의 중심에 있게 될줄은~ 다른 애들은 믿었겠지. 나름 나랑 같은반에 꽤 자주 어울렸던 애가 그런소릴 쳐하시니 ㅋㅋㅋ 학교 선생들까지 알아서 나 학교도 못찾아가 ㅋㅋ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 있었는데 그 선생님이 기독교신자시거든~ 아주 아주 절실한.. 그러니까 이젠 내가 뭐라고 해명하려고 해도 이미 다들 편견으로 눈이 돌아가버려서 뭐라고 하기에도 졸라 어색하게 되어버렸어.

  • 06.12.17 03:21

    깨달은점 하나가 더 생긴겨~ 내가 아무리 결백하다고 모른척하고 있어도 떠들새끼는 다 떠들고 그 떠들던 입들이 모여 소문을 진실로 만들고 입다물고 있던 나만 병신된다는걸~ 이미 지나가버린 일은 대충 싸그리 무시해. 어찌됐던 당신 상처받은채 그사람들 못만날꺼 아녀? 배신당한상처 무서워. 얼마나 무섭냐면 자다가도 꿈속에 그사람들이 나와서 현실로 이끌어낼만큼~ 그니깐 체득한 경험이다.. 이번 기회에 인간들 무서운거 하나 더 배웠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해명해. 무슨일이 있어도 자기변론은 자기가 해. 알겠지? ..아.. 새벽이라 기분 겁내 꿀꿀하네.

  • 06.12.18 10:09

    ;ㅂ;

  • 06.12.18 13:13

    난 봐불래? 라고는 안했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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