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다녀 왔습니다.(2)

[김남표]

7월 5일 새벽 5시 20분 기상 광림이 형이 6시에 집에 와서 김해 공항까지 태워 주기로 했는데 빨리 서둘러야 한다.

역시나 마눌이 뭘 준비할께 많은지 5분 지각이다.

6시 5분 집에서 출발 만덕 터널이 벌써 막힌다 광림이형이 6시에 출근하는 이유를 알겠다.

6시 35분경 김해 공항 국제선 청사에 도착 바로 타이 항공 카운터로 간다 역시 비지니스 좌석이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마눌 덕분에 여행은 항상 비지니스로하니(돈도 안들고)  고마울 따름이다.

출국 카운터를 통과하고 나니 마눌이 나와 여권이 필요하단다.면세품 찾으러는 본인이 가야하므로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향한다

오늘은 어떤 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에 약간 못미치게 샌드위치랑 음료랑 과자 정도 아침부터 술은 먹을순 없으니...

많이 먹고 (첫번째 끼니)출발 시간이 다 되어서 면세품 가게로 가서 양주 두병을 샀다.

조니 워커 double black 인데 한병에 4만 5천원 밖에 안한다.

조짐이 안좋게, 출발부터 20분이  늦다 이것이 이번 여행의 안좋은 조짐인줄은 이때는 몰랐다.

출발후 조금 있으니 아침을 줍니다.(두번째 끼니)

주문한 소고기가 냄새가 난다는 마눌 덕분에 2인분을 먹었읍니다.

한숨 자니 점심 준답니다.(세번째 끼니)

샌드위치 내거는 먹었고 역시나 안먹는다는 마눌거 챙겼읍니다.밤에 배고프면 먹으려고

이제부터는 태국 시간

1시쯤 방콕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 국내선 타는데까지 1Km이다 500m쯤 가면 immigration 있으니 방콕에 갈사람은 여기서 입국수속 나는 500m  더 갑니다.

(치앙마이로 가는 비행기 2시걸 하고 싶었는데 transfer 시간때문이라는 핑계로  연결편을 3시거 밖에 안해준다. 2시간 기다려야 한다.)

1Km걸어서 국내선 청사에 도착하니 타이항공 비지니스 라운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비지니스 라운지는 서울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반성해야 합니다.

타이 항공 비지니스 라운지에 간이 뷔페가 차려져 있읍니다 샤워실 또한 호텔 수준입니다.

여기서 오늘의 네번째 끼니를 먹습니다.

아니지 아침 2인분 먹으걸로 하면 5번째네.

어찌저찌 해서 2시 55분 비행기에 탑승 출발 하겠지 하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3시 30분 그런데 비행기가 아직 출발을 안한다.

이게 뭐지 방콕 공항이 밀려서 그렇단다.

여기서 또 밥을 준다(6번째 끼니) 여기는 국내선 1시간 짜리도 밥을 주네

어찌저찌 해서 4시 30분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 짐찾고 나오니 택시 라운지가 있다.(여기서 계산 하면 택시 남바가 적힌 영수증을 준다 이걸 그택시에게 주면 호텔까지 데려다 준다.)

)

짐때문에 공항에서 호텔까지 큰 택시를 타란다.150바트 우리돈으로 6천원 작은 택시는 4천 800원 15분 정도 간다

이택시 기사 내게 엄청 바가지 씌우려고 한다

(보석상에 가자느니 내일 도이수텝에  자기차를 이용하라느니

드디어 호텔 도착 5시.

부산집에서 나와서 꼬박 13시간 만이다.

우리 시간으로 하면 7시 저녁은 도저히 못먹겠다

마눌 표현에 의하면 내가 비행기에서 사육당했단다.

간단히 샤워하고 일단 피곤한 몸을 위해 마사지샾에 예약 한다 간단한 시내 통화가 3000원 일줄이야.(나중에 알았다)

샹그릴라 호텔에서 나이트 바자까지 걸어서 7-8분 정도 예약한 마사지샾에서 2시간짜리 마사지 팁까지 해서 2만원 정말 싸다

이맛에 내가 태국에 온다.

마사지 마치고 나이트 바자에 간다

물건이 조잡해서 살게 아무것도 없다.돈안들어 좋다.

맛있게 보이는 (특히 숯불에 굽는 큼지막한 생선) 음식들을 내일 저거 먹어야지 하고 호텔로 왔는데 후에도 못먹었다

툭툭이 7-8분 거린데 2천원 달란다 안탄다 걸어서 호텔로 왔다.주고 타고 올걸

피곤하네 일찍 자야지하는데 늦게 도착하기로 한 친구 가족(마눌, 아들 2, 장모님까지)을 호텔 입구에서 사진 찍다가  만났다

이친구는 나와 태국을 자주 같이 오는데 서면에서 함소아 한의원을 하고 있다.그동안 태국에 40번 넘게 왔고 태국어 중국어 영어를 한다 이친구와 같이 있으면 내가 말할게 없다 그래서 외국에 와도 영어가 안는다.핑계하고는.내가 이친구 덕분에 휴가도 일찍 왔다 아들 2을 호주에 보내고 (초등) 마늘까지. 기러기 하고 있다. 호주에도 자주 간다.

이놈때문에 함소아 한의원에 내규가 생겼단다.

일주일에 5일이상 대표원장이 진료하라고.

아들 2 방학에 맞춰서 태국에서 만나기로해서 자기는 장모님모시고 왔단다.그래서 내가 꼽사리꼈다.

이렇게 안왔으면 경비도 많이 들었을거다

나는 피곤해서 바로 방으로 왔고 마눌은 친구 가족따라 다시 나이트 바자를 간다 대단한 체력이다.

가더니 망고 2개를 사왔다 1개 2천원이란다 우리나라는 5천원이니

여기서 망고 실컷 먹고 가야지 그런데 사서 먹는거 이게 다였다 안타깝다 지금 생각하니.

아침 부페 3끼중 2번째 날 과일코너에 망고가 많이 있었다 나오자 마자 한국인 3명이서 싹슬이 했다

3명중 1명은 나였고 1명은 친구 마눌 나머지 한명은 모르는 한국 아줌마.

태국놈들 정말 영어를 잘하는거 같다 이놈들이 말을하면 잘 알아듣지를 못한다 참 내 실력이 문제지.

호텔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3일먹을 물과 맥주를 산다

물은 12병에 3000원 정도 맥주는 큰캔으로 1500원 정도.

방에 올라와서 일찍자야한다

맥주 한캔씩 먹기로 했는데 내가 한캔하고 4분의 3은 먹었다.

내일 아침 7시에 골프장으로 출발해야한다

그러면 6시 30분에 아침 부페를 먹어야 하므로 6시에 일어나야 한다.

밤 11시 잠자리에 든다

아직 배가 불러 비행기에서 들고간 샌드위치는 못먹었다

다음날 보니 말라 비틀어져서 버렸다

자~~우리는 이제 떠납니다

밀짚모자 눌러쓰고.....고!고!

아시아나 라운지-->정말 기본적인 음식만 있습디다...그래도 저는 흐믓^^

어디서나 음식앞에서는 항상 진지합니다.,.

뱅기안에서...셀카찰칵.!! 잘 어울리나요???

다리도 뻗을 수 있고...1년에 딱한번 호강합니다

자~~이제부터 사육 시작입니다..이건 애피타이저입니다

본음식은 먹느라 못찍고,요거이 디저트...

공항내에서 치앙마이로 트랜스퍼중...양손에는 울마눌 전리품!!!

이동중...누가 보든 말든 셀카질~~~~~~~

타이항공 라운지입니다.,.음식이 아시아나랑 많이 다릅니다.

라운지 다녀온후 불과 한시간후..치앙마이 둘어가는 국내선 안!.또 밥을 줍니다.생선까스 같은데...맛있게 사육당했습니다

본격적 맛사지받기전 발세척작업중...사내녀석이 개(?)손이라 근질다 말아서 그담부터는 여자한테만 받았습니다

맛사지 받고 나이트바자입구에서 망고랑 롯띠를 먹었는데,,,음 롯띠는 흔적도 없이 벌써 사라젔군!!!

나이트바자에서...담날에도 또 와야지했는데..부실한 체력때문에 두번다시는 구경을 못했다.

3일간 묵었던 상그릴라 호텔

[슬라이스성(성형재)]

우와 제수시 미모가 장난이 아니시네 ^^ 2월달에 태국 갔다 왔는데 보니까 또 가고싶다 ㅎㅎ

[쌍우(구자철)]

진짜로 제수씨 얼굴은 이번에 처음보는데 남표니가 첫눈에 홀딱 반할만하넹
근데 돈안들이고 비지니스클래스를 탈수 있는 비결이 뭐꼬 정보공유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