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 올림픽을 치르기위해 자원봉사자들 입소신고와 아디카드 발급
뒤의 후배들은 스키협회 운영임원과 양지스키학교 교장.
올림픽 수준의 경기에는 일반적인 쌓인눈에서 경기를 하는게 아니고~~
눈을 150센티가량 제설해서 기계로 눌러놓은다음 ..
그 눈위에 보시는것처럼 젯트분사방식으로 물을 십센티 간격으로 분사하여 눈을 얼음처럼 얼립니다.
저런상태로 슬롭의 스타트에서 피니쉬까지 눈에 물을 뿌려 하루를 얼린뒤..
사이드 슬립이란 스키기법으로 표면의 오돌한 얼음을 까내고... 매끈한 얼음바닥이 나올때 까지
스키로 얼음판을 밀어내는일.. 이런것모두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합니다.
그래서 동계올림픽 어느정목보다 경기장조성에 자원봉사자들의 인력없이는 대회준비, 운영이 될수없는 종목입니다.
인공제설 또는 자연설을 정리하는 기계입니다.
통상 CAT라 불리는데..
차의 앞부분은 불도저처럼 눈을 밀어내는기능을~
뒷부분은 밀어낸 눈을 미세하게 정리하는 기능을 갖은 관리기를 달고 다닙니다.
물론 위에서 작업한 물을 뿌리는 인젝션 작업을 마친곳은 CAT가 진입할수 없습니다.
어렵게 누에 물을뿌려 얼린곳에 CAT가 진입하면 얼려둔 얼음눈이 차 무게로 깨지기 때문에
인잭션 이후...
모든 작업은 사람이 하는 수작업만 가능합니다.
인젝션 작업이 끝난뒤 얼어있는 슬롭을 보시는것처럼 사람이 스키를 타면서 스키날로 매끈하게
눈표면을 갈아냅니다.
이번엔 스키의 가장기본적인 자세....
프르그 보겐으로 거친얼음눈을 갈아내는 모습입니다.
스키날이 앞사람이 지나간 자리의 반을 물고지나가면서 눈을 바깥방향으로 밀어내는 방법입니다.
또한 좌측에 보이는 빨간 넷트 역시 자원봉사자들이 설치하는건데요
하나의 길이가 30미터 무게가 30킬로쯤 되는데요
저걸 스키타면서 목적지에 옮겨놓는 일 역시 자원봉사자들이 하는일이며
이 넷트의 용도는 선수들이 대회도중 넘어져서 미끌어질때...이 넷트가 일차로 선수를 안전하게
잡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통상 위험구간엔 두겹,세겹을 1.5미터폭의 간격으로 치기도 합니다.
대회진행...
ㅎㅎ 저는 지원업무 색션1팀 부팀장이라
스타트 바로 아래에서 대회진행을 관리했엇습니다.
대회진행중...
역주하는 선수와 그 뒤.. 네트옆에 있는 인원이 우리팀인 색션1팀 팀원입니다.
저렇게.. 대회장옆에 대기하며 지켜보다가 선수가 기문을 망가트리고 지나가면 신속하게 복구하고
대회진해을 하게됩니다.
대회가 끝나면 지급되엇던 비품은 사용을 다한것이라..
기념품으로 대회참가선수나 진행요원들이 가져가게 됩니다. ㅎㅎ
저 역시 제가 사용하던 크루넘버를 기념품으로 가져왔죠
우리 색션1팀 팀장(스키협회 운영이사)우측끝
우리팀원들과 슬롭 피니쉬 라인에서 ...
ㅎㅎ 저는 그옆에 손으로 V 하고있습니다.
대회를 끝마치고....
IOC 감독관인 오스트리아 한스감독관(이분도 올림픽 금매달 매달리스트)과 마지막 기념촬영
ㅎㅎㅎ 이렇게....
1월6잃부터~~ 2월 25일까지...
53일똥안 올림픽 경기장 조성과 기간중 하이원스키장에서 진행된 동계전국체전(3일간심판진행)을 모두 무사히
끝마칠수 있엇습니다.
첫댓글 멋지십니다.
설경이 넘 멋져요
참 많은 분들의 고생덕에 무사히 동계올림픽을 훌륭하게 치루셨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