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회금요걷기-북한산둘레길18코스(옛도봉산길)을 걸으며 2015년 10월 30일(금), 단풍빛이 고운 날, 우리는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10시에 만나 북한산 둘레길 18코스(옛도봉산길)를 걷기 시작했다. - 여기서 부터는 도봉옛길이다. - - 북한산 둘레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멋진 바위 - - 북한산 둘레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의정부 시가지 모습 - - 북한산 둘레기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 한 캇 !!!!!!! - 이재중, 이순자, 조승휘, 장경자, 이창호, 김규환, 정해중 오늘의 금요걷기 멤버는 이렇게 조촐하게 7명이다. 이재중동기가 오랫만에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이재중, 환영 또 환영, 대환영 !!!!!!!!!! - 조촐하게 또 판(?)을 벌였다. - 이창호회장은 서울교육총연합회 회원들이 온다고 해서 마중 나갔고, 조승휘동기는 집안에 일이 있어 먼저 가서 식구가 단출하다. -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분소 - - 보호수 : 느티나무 - - 도봉산 능원사 - - 교총회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 서울교육총연합회는 초, 중, 고등학교 퇴직 교원들의 모임인데 서울교대 1회 문광원 선배님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 도봉사 대웅전 - - 도봉사 뜰에 있는 연리지 -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를 향해 마주보다가 결국엔 합쳐져서 하나가 된 나무를 연리지라고 하는데, 한 나무의 뿌리가 죽더라도 다른 나무가 양분이 되어 다시 살려낸다고 한다. - 도봉사 대웅전에 있는 대형 목탁 - 위 가운데 모신 부처님상은 고려시대에 철로 만든 부처님상이었는데 금동을 입혔다고 한다. - 또 다른 도봉 옛길에서 - - 북한산의 생태에 대한 이런 설명 안내판을 곳곳에 만들어 놓았다. - - 설악산의 작은 비선대가 여기에 와 있는 것 같다.-
- 단풍이 너무 아름답다. - 올 가을의 단풍은 이제 다 본 것으로 이제 단풍 타령은 그만해도 될만큼 아름다운 단풍 속에 푹 빠졌었다. - 이렇게 큰 바위를 어떻게 들어서 바위 밑을 받쳐 놓았을까. - 내려오는 길에 등산복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이렇게 크고 멋진 조각품을 만들어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올린 이 조각품 사진은 특정 메이커의 선전과는 무관한 것으로 그냥 재미있어서 올렸을 뿐임) 교총회원들과 함께 도봉산 입구에 있는 초당 두부집에서 두부 버섯전골과 두부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교총회원들과는 작별 인사를 하고, 우리 끼리 나와서 아까 남겨놓은 맥주 등등을 먹고 갈까하다가 점심식사를 너무 맛있게 많이 먹어서 다음에 꼭 가져와서 먹기로 하고, 다음 금요일에는 가람회의 충청지역 나들이에 참가하기로 하고 즐겁고 신바람나는 오늘의 걷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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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걷기는 식구가 단출했습니다. 그래도 이재중동기가 오랫만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며 아름다운 단풍 속을 걸으니
또 다른 감흥이 일어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식구가 단출하면 단출한대로 식구가 많으면 많은대로
이렇게 학창시절의 친구들을 만나 웃고 떠들며 걸어서 건강에도 좋고 하루종일 웃으니 엔돌핀도 팍팍 나오고
정말 신바람나는 금요걷기입니다. 더구나 단풍이 아름다워 엊그제 우리 동기들이 갔던 작은 설악산을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금요일에는 가람회에서 충청도 홍성지역 문화탐방이 있으니
우리 동기들 많이 참석해서 우리 5회의 멋진 모습을 과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주 유치원 보내는 담당이시라서 함께 못하신다구요.
함께 할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국립공원이군요.서울에 북한산이 있다는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좋은 길을 안내하는 회장님, 만사제끼고 참여하는 친구들 모두 대단합니다.
늘 지금처럼 함께 하면서 엔돌핀,세르토닌,도파민 등 팍팍 샘솟아 무병장수하시길! 멋진 친구들 화이팅!
이렇게 걸으니 걸어서 좋고, 웃고 떠들며 함께 걸을 수 있는 친구가 있으니 좋고,
이 모두가 감사할 일입니다. 걸을 수 있음에, 또 좋은 친구가 있음에 감사 또 감사.!!!!!!!!!!
좋은 댓글 말씀도 감사합니다.(^*^)
* 도봉산 옛길을 친구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얼마나 신바람이 나는지 모릅니다. 홍천길도 접고
손녀를 할미에게 맡기고 친구들 따라 나섰습니다. 평생교육동지회와 함께 하니 또한 즐거움이
더 했습니다. 밖에만 나오면 이렇게 좋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7명의 단출한 식구지만 그래도 가을 산속에 붇힌 동기들의 모습이 건강하고 보기 좋습니다
사진을 볼 때마다 가고는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 그렇지 못하는 내 입장이 말이 아니네요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걷는 동기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금요일을 보내야 할것 같네요
그래도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산행에 동참해서 즐거운 시간 보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