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 : 믿음 BIW : 협력하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작은 일에도 주님의 복음사역에 협력하며 사는 것이다.
죽고 싶으신가요?
① 가장 먼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아 보세요. 그러면 배고파 죽습니다.
② 죽지 않았다면 앞선 하루 동안 못 먹었던 음식을 쌓아 놓고 다 먹어 보세요. 그러면 배 터져 죽습니다.
③ 이것도 안 되면 하루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말아 보세요. 그러면 심심해서 죽습니다.
④ 그래도 안 죽으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에 맞서서 두 배로 일해 보세요. 그러면 힘들어 죽습니다.
⑤ 혹시나 그래도 안 죽으면 500원만 투자해서 즉석복권을 사세요. 그리고 긁지 말고 바라만 보세요. 그러면 궁금해서 죽습니다.
⑥ 잠시 후 죽을랑 말랑할 때 긁어 보세요. 반드시 꽝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열 받아 죽습니다.
⑦ 그래도 죽고 싶다면 홀딱 벗고 거리로 뛰쳐나가 보세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일수록 더 좋습니다. 얼어 죽기보다는 얼굴 쪽팔려 죽습니다.
이상의 방법으로도 죽을 수 없다면 아직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어휴...죽겠다. 죽겠어.” 하지 말고 열심히 살도록 합시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의 본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흐뭇해하시면서 더 큰 사랑과 축복을 주십니다.
P4.
우리네 인생들이 살아가는 삶에는 우리들이 서로서로 협력하면서 살아야 살아갈 수 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자기 혼자 사는 삶이 아닌 이상, 어디에서 살아가든 서로서로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야 가정을 이루고 단체를 이루고 지역사회를 이루고 나라와 국가와 민족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1-2절에서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라고 말씀하신다.
시내 광야에서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여러 협력자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장치인 성막을 제작하고, 성막을 설치하고 관유로 성막의 여러 물건들에 바르면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물로 만든 이후 이스라엘의 지휘관들 곧 각 지파의 우두머리요 지휘관들이요 감독들이 하나님께 헌물을 드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면 이들은 어떤 헌물을 드린 것일까?
이들은 어떻게 헌물을 마련하여 드릴 수 있었을까?
D4.
①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하게 지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1절에서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이들을 협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제작된 성막과 성물들을 모세가 제자리에 설치하고 관유로 발라서 거룩하게 구별하였다고 기록하는 것이다.
성막과 성물들을 관유를 바르면서 거룩하게 구별하였다는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장치들을 거룩하게 잘 지킨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성물이지만, 지성소, 성소, 물두멍, 번제단의 성물을 굳건하게 지키기를 원하신다.
조각목으로 만들어진 성물들이나 여러 가지 가죽과 천으로 만들어진 성막을 관유로 발라서 구별하지 않으면 벌레가 먹고 좀이 쓸 수도 있고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거룩하시고 정결하신 하나님, 온전하시고 완벽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막에 벌레가 먹거나 좀이 쓴다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성막이나 성물에 벌레가 먹거나 좀이 쓰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발생한다면 완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만에 하나라도 성물이나 기구에 벌레가 먹거나 좀이 쓰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발생한다면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관유를 가지고 성막과 성물들과 기구들 하나하나에 일일이 꼼꼼하게 바르면서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성물은 잘 관리해야 한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 배치하여 있는 비품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소중한 것들이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고장나거나 잘못되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방해되는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강단에 배치하여 있는 성물들, 강대상, 엠프, 마이크, 피아노를 비롯한 각종 악기, 의자, 헌금 봉투, 주보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거리낌 없어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방해 요소가 생기지 않고 온전하게 예배를 올려드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성막과 성전의 성물들과 기구들을 잘 관리하고 지켜야 하고, 교회의 비품 하나하나도 잘 관리하고 지켜야만 하는 것이다.
② 성막 이동에 필요한 것을 헌물로 드리게 하시는 하나님.
시내 광야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여 정착할 때까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제사를 올려드리는 성막을 완전하게 이동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다.
시내 광야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여 정착할 때까지 얼마 동안의 기간이 필요한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하나님만이 알고 계실 뿐이다.
모세도 모르고 일반 백성들은 더더욱 모른다.
거리상으로만 보면 많은 기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진행하는 과정에 항상 돌발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기간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막과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장치들을 안전하게 운반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쉽게 생각하고 간과하려고 하겠지만, 결코 쉽게 생각하거나 간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의 기간을 하나님은 미리 알고 계시기 때문에 레위인들이 성막과 성물들을 가장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려고 각 지파의 지휘관들에게 성막 이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헌신하여 드리도록 감동을 주시는 것이다.
3절에서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라고 말씀하신다.
성막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게 헌물을 준비하여 드리도록 감동을 주시는 것이다.
각 지파에서는 유다 지파의 지휘관이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을 시작으로 마지막 납달리 지파의 지휘관인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드리는 12일 동안 매일매일 헌물을 드리게 된다.
이들이 드린 헌물을 수레가 6개, 수레를 끌 수 있는 소를 12마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니 각 지파 두령들이 소를 한 마리씩 드리고, 두 지파가 합심하여 수레를 드리도록 하는 것이다.
오늘날로 말하면 물품들을 가장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물품을 운반하는 데에 꼭 필요한 자동차와 연료비를 헌신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물품인가에 따라서 자동차도 달라질 수 있다.
어떤 물품인가에 따라서 사다리차도 필요하기도 하고, 대형 운반 차량도 필요할 수 있다. 1톤 차량이 필요할 수도 있다. 승합차도, 승용차도 필요할 수 있다.
각 지파에 지휘관들이 수레와 소를 헌납하는 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필요한 차량과 연료비를 헌금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③ 레위 자손들에게 나눠주도록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5절에서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이스라엘의 12지파 지휘관들이 드린 수레와 소를 받아서 레위인들에게 맡기게 된다.
6-8절에 보면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12마리 소와 6개의 수레를 성막을 이동하는 사명을 받은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들에게 나눠주도록 하는 것이다.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수레 2개 소 4마리를 배분해 준다.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수레 4개와 소 8마리를 배분해 준다.
그러나 고핫 자손들에게는 하나도 배분해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이유를 9절에서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고핫 자손이 맡은 성물들은 수레에 실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핫 자손들이 직접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하는 성물이기 때문에 고핫 자손들에게는 수레와 소를 배분해 주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사무엘하 6장에 보면 다윗 왕이 다윗성에 새로운 성막을 제작하고 바알레유다 아비나답의 집에 법궤를 옮겨오려고 하다가 웃사가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게 되었는데, 법궤가 수레에서 떨어지려고 하자 웃사가 떨어지려는 법궤를 붙잡음으로써 웃사가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웃사가 죽임을 당한 이유는 수레에서 떨어지려는 법궤를 붙잡음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죄가 숨어있다.
이들이 범한 죄는 법궤를 수레에 실어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고핫 자손들이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하는 것인데, 웃사와 아효가 법궤를 수레에 실어서 옮기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을 범한 것이다.
그래서 웃사가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웃사가 죽은 이후에 3개월 동안 오벧에돔의 집에 있는 법궤를 다시 옮겨오려고 할 때에는 고핫의 후손들이 법궤를 어깨에 메고 옮기게 된다.
고핫의 후손들이 법궤를 어깨에 메고 옮겨올 때에는 아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고 안전하게 다윗성으로 옮겨오게 된다.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법궤뿐만 아니라 지성소, 성소, 물두멍, 번제단은 반드시 고핫의 자손들이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하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수레와 수레를 끄는 소가 필요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핫의 후손들에게는 수레와 그 수레를 끄는 소를 배분해 주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④ 똑같이 평등하게 봉헌물을 드리도록 하시는 하나님.
각 지파의 지휘관들이 매일매일 12일 동안 드린 헌물은 다 똑같다.
첫 번째로 드린 유다 지파의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드린 헌물을 13-17절에서 보면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헌물이었더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둘째로는 잇사갈 지파의 지휘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드리고, 마지막 12번째로 납달리 지파의 지휘관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드린 헌물이 다 똑같다.
그래서 이들이 드린 헌물에 대하여 84-88절에서 “이는 곧 제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드린 바 제단의 봉헌물이라. 은 쟁반이 열둘이요, 은 바리가 열둘이요, 금 그릇이 열둘이니, 은 쟁반은 각각 백삼십 세겔 무게요, 은 바리는 각각 칠십 세겔 무게라. 성소의 세겔로 모든 기구의 은이 모두 이천사백 세겔이요, 또 향을 채운 금 그릇이 열둘이니 성소의 세겔로 각각 열 세겔 무게라. 그 그릇의 금이 모두 백이십 세겔이요,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요, 숫양이 열두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두 마리요, 그 소제물이며, 속죄제물로 숫염소가 열두 마리이며, 화목제물로 수소가 스물네 마리요, 숫양이 육십 마리요, 숫염소가 육십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육십 마리라. 이는 제단에 기름 바른 후에 드린 바 제단의 봉헌물이었더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 이들이 드린 헌물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이들은 시내 광야에서 도착하여 근 1년 가까이 시내 광야에 살고 있다.
이들이 시내 광야에서 살면서 돈벌이한 것도 아니고, 농사한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재물이 어디에서 나와서 드리는 것일까?
하늘에 입을 벌리고 “와...”하고 있으면 하늘에서 뚝 뚝 뚝 하면서 떨어지는 것일까?
하나님은 아침이슬이 내릴 때마다 만나를 내려주셨지만, 금과 은을 내려주는 것이 아니다.
제물이 되는 소나 양이나 염소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들은 본래부터 목축하는 이들로서 소나 양이나 염소는 백성들과 함께 살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제물을 드릴 수 있다.
하지만 금이나 은은 상황이 다르다.
이들은 이미 성막을 제작할 당시에 상당히 많은 금과 은과 보석을 헌납한 상태이다.
성막을 제작하기 위하여 이미 많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을 낸 상태에서 다시 내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금이나 은은 어디에서 나서 드리는 것일까?
이것도 역시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것들이다.
이들이 출애굽할 당시에 애굽인들에게 은금패물을 구하여 가지고 나온 것들이다.
출애굽기12:35-36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미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성막을 제작할 것과 헌물을 드릴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출애굽을 당행시키면서 애굽인들에게 은금패물과 의복을 구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애굽인들에게 자신들에게 있는 모든 은금패물과 의복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어주도록 감동을 주시는 것이다.
이렇게 애굽인들에게서 받아온 은금패물을 성막을 제작할 때도 헌납하게 하시고, 성막을 다 제작한 이후에도 각 지파들의 지휘관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헌납하도록 역사해 가시는 것이다.
그러면 12지파 지휘관들이 드린 헌물은 어떻게 드렸을까?
ⓐ 12지파 지휘관들에게 똑같은 봉헌물을 드리도록 하신다.
각 지파에는 인구들이 많기도 하고 때로는 적기도 하다.
하나님은 각 지파의 지휘관들에게 자기가 속한 지파에 있는 인구가 많고 적음을 따라서 차등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드리게 하신다.
사람의 생각에는 자기가 속한 지파의 인구가 많으면 많이 내어야 할 것 같고, 인구가 적으면 그만큼 적게 내어야 하지 않겠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님은 인구가 많건 적건 똑같이 평등하게 내도록 하시는 것이다.
모든 지파 지도자들이 똑같이 분배하여 내어야만 똑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혹이나 차등으로 내었다면 많이 낸 지파에서는 우쭐거릴 것이고, 적게 낸 지파 지도자는 풀이 죽어 위축되어 있을 수도 있다.
사람이란 존재는 보이는 현상으로 인하여 위축되기도 하고, 우쭐거리기도 한다.
그러기 때문에 보이는 어떤 현상으로 인하여 서로의 마음에 부담감을 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똑같이 내도록 하시는 것이다.
ⓑ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을 주신다.
각 지파의 지휘관들 중에는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휘관들이라고 해서 모든 지휘관들이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휘관들 중에는 재물을 적게 가진 이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지휘관들은 자기 가족들이 겨우겨우 살아갈 정도의 재물을 가진 이들도 있을 것이다.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는 지휘관들이야 하나님께 헌물을 드려야 할 때,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자신에게 있는 것들 중에서 정성을 다하여 믿음으로 드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지휘관들, 겨우겨우 자기 가족들이 살아갈 만큼 가지고 있는 지휘관들은 하나님께 헌물을 드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헌물을 드린다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른 지휘관들에 비하여 부담이 되지만 그렇다고 안 낼 수도 없는 것이다.
다른 지휘관들과 똑같이 내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에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 속한 백성들의 마음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지휘관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마음, 협력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감동을 주시는 것이다.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지휘관을 위해서 “우리 모두 조금씩만 협력합시다. 그래서 다른 지파 지휘관처럼 똑같이 낼 수 있도록 협력합시다.”라는 마음을 가지도록 감동을 주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협력할 수 있을 만큼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협력하도록 해 주시는 것이다.
서로서로 협력하는 지파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른 지파 지휘관과 똑같이 정해진 헌물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온 지파 백성들이 협력하여 도우면서 지도자가 예물을 드렸을 때, 그 지파의 유대감은 더욱더 견고해지고 튼튼해지는 것이다.
⑤ 말씀하시는 하나님.
모세가 이스라엘의 12지파 지휘관들이 드린 헌물을 다 수납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레위인들에게 분배해 준 다음에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보고하기 위하여 성막으로 들어간다.
모세가 성막으로 들어갔을 때에 89절에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말씀하시는 분이다.
세상의 신들은 인간들에게 요구하는 것들은 많은데 실제로 살아계시는 신이 아니라 신상만 덩그러니 만들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말씀하는 일이 없다.
아무리 돌부처 앞에 가서 100배, 1000배를 하면서 “부처님 말씀해 주세요.”라고 애원한다 해도 그 부처는 한마디도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부처는 살아 있는 인격체가 아니라 돌로 만든 석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부처가 말하는 대신에 부처 앞에서 목탁 두드리며 염불을 외우고 있는 스님의 염불소리만 들릴 뿐이다.
그러기에 세상의 온갖 종류의 신들은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단지 귀신들이 무당들이나 스님들의 입을 활용하여 말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러기에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살아계시는 인격이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이 서로 대화 나누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이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살아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에 찾아오셔서 감동을 주시고, 생명의 말씀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기도와 찬양을 통하여 성령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고, 우리들에게 영원한 하늘나라의 말씀을 주신다.
B4 & L4.
12지파의 지휘관들이 하나님께서 헌물을 드릴 때에 좀 가난하고 힘든 지휘관들이 다른 부유한 지휘관들처럼 똑같이 헌물을 드릴 수 있도록 지파 백성들이 조금씩 조금씩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협력하면서 다른 지파 지휘관들에게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헌물을 똑같이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것처럼, 우리 신앙인들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다같이 협력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좋아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겠는가.
① 작은 일이라도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들이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어서 크게 한 턱을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은 우리들 스스로도 살아가기에 빠듯하게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재물을 가지고 떵떵거리면서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정말 힘들게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저의 주변에 있는 분들이 저에게 “어떻게 무엇으로 사냐?”라고 물으면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하루 살고 있다.”라고 대답하곤 한다.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납득이 되지 않는다.
현대사회에서 남들처럼 살아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재 상황이나 처지를 냉혹하게 생각해보면 누군가를 도와주고 협력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이렇게 적게 헌신하면서 무언가를 했다고 말할 수 있겠나? 라고 여기면서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함께 동참하는 것조차 스스로 자학하면서 포기해 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들의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으로 동참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믿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적으면 적은 대로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모아서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아주 작은 일에 동참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② 믿음으로 주님의 일에 동참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진행하는 건축헌금, 차량헌금, 선교헌금, 각종 비품 마련을 위한 헌금, 등등 다양한 사역을 위해서 예물을 드려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에 우리들은 믿음으로 드려야 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이 아주 작은 일에 동참하는 것 자체가 주님의 거룩한 복음 사역에 동참하며 사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큰일이라서 믿음으로 하는 것이고, 작은 일이라고 해서 믿음이 아닌 것이 아니다.
크건 작건, 많건 적건, 풍성하건 부족하건,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풍성하면 풍성한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우리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동참하면 그것이 믿음으로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는 언제나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작은 일이라도 동참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음에 감사드리면서 우리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주님의 거룩한 복음 사역에, 주님의 몸된 교회와 선교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신앙인의 삶을 살았으면 감사하겠다.
우리 신앙인들도 우리들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나 선교사역에 매진하는 선교사님들이나 주님의 선한 복음 사역에 우리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조금씩 조금씩 나누고 베풀면서 함께 동참하려는 은혜를 입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
♥프레임 설교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출판되어진 책이 아니라 제본된 책입니다.
① 성경의 여인들 이야기 3권(구약1권, 2권, 신약1권)
② 사무엘 & 왕들의 이야기
③ 창세기 이야기 1권, 2권
④ 출애굽기 이야기 1권, 2권
⑤ 레위기 이야기
모두 9권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010-5797-9094(한상원목사)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