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 4
8주년 생일 모임/ 문성자연휴양림
(3편)
새벽녘...
몇 시 쯤 되었을까?...
코 고는 소리에 잠 못들고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다 싶었더니 방바닥이 어찌나 불덩어리인지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되어 눈이 떠진다.
어두컴컴한 공간 안, 저~ 출입문 쪽에 짱구어빠도 깨여있다. ㅎ
짱구님도 안 쪽에서 잠들다가
더워, 쪄 죽는 줄 알았다며 요를 끌고 문쪽으로 이동하신 것...
(누가 보일러를 이~빠이, 만땅으로 올려 놓은 게야?... ㅋ)
어둠 속에서 요를 끌고 찬 곳을 찾아
이리 깔았다 저리 깔았다... 하다가 그만 날이 새고 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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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기...
밖은 싸한 늦가을 냄새가 풍겨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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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그리 낮지 않은 포근한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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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숲 속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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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이슬에 촉촉히 젖은 단풍잎들의 선명한 빛깔이
신선하고 상쾌함을 주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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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음식 준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981445BE15D3D0C)
시원한 황태콩나물국을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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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도 부치고...
새콤달콤 상추,야채 겉절이에
풋고추, 쌈장 찍어
구이 김에
어젯밤 남은 잡채까지 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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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아침 상차림 완성...
어머낫~~ 이게 뭣인가?....
젯상 수저를 놓아버렸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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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중요한 김치가 아침 상에 빠졌다.
아침에 먹으려고 남겨 둔 김치까지 어젯 밤부터 밤새 이어진 상에
몽땅 올려 전부 동이 나버렸으니...
비닐테잎으로 꽁꽁 싸매져있는 나머지 2봉다리의 김치를
풀어헤쳐 먹다가는 다시 싸맬 수 없는 상황이기에
추첨 선물(석이, 종이뱅기)로
시간 관계상 미리 주었건만... 도로 빼라고도 할 수 없는 일...
황태해장국이 맛있으니 그냥 먹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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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속 형수님과 산애들애님의 합작 솜씨가 발휘된
콩나물 황태 해장국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일품의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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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은 처음이야~ 행복한 가을 맛...
아침을 다 먹고, 깨끗이 치워 놓고
떠날 채비를 완벽하게 한 후, 밖으로 나간다.
08:30
어느새 솟대님이 휘리릭~ 떠나버렸다.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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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을은 참 예쁘다...
최고의 절정에 올라 고운 빛 태우는 단풍들...
가을 남자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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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누구나 외롭고 쓸쓸하다.
산내들님 미소가 너무 환해 가을 미달, 통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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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전혀 닮지 않은 뜨락님도 미달, 통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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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연출해 봐도 센티(Sentimental..)해 보이지는 않는
뒷모습도 가을 통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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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이 너무 잘 어울리는 진사님,
버버리코트만 걸치면 완전 딱~~~ 가을비 우산속, 최헌 같구먼... ㅎ
고독상 당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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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콘테스트 뜨락님 출전~
예리한 표정이 너무 강해 가을 통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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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그렇게 가을을 안닮았수?..." ㅎㅎ
옴마, 이제야 표정이 좀 부드러워 가을 점수 나오구먼...ㅋ
(그래, 니들끼리 잘 놀아라~ 관심없는 이슬농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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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가을을 찾고, 대체 뭐하는 것이여,~ " (감성없는 참새골 ㅎㅎ)
아침을 먹고 바로 떠나야 한다는 산내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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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갑니다~ 안녕! "
밀린 일거리가 많아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가 없다는 산내들님을
보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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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우린 숙소에 짐을 두고
문성휴양림을 둘러싸고 있는 산 자락, 둘레산행을 하기로 ...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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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들...
복장 불량, 신발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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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신발 여성들 후미 맡은 뜨락님,
이미 아침 일찍 일어나 벌써 산자락을 한바퀴 돌고 온 뜨락님이
오름이 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내림은 평탄한 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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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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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시발점(들머리)에 들어섰다.
등산로는 모두 3코스로
A 코스는 1.3km
B코스는 1.4km
C코스는 3.8k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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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는 길은 B코스, 1.4km...
기어가도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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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적당한 산책로라는 생각을 하며 산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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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낙엽에 쌓여 등로가 잘 보이지 않는 길은
계속 오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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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둘레길이 아니고 초반부터 계속 오름길이니 어쩔 것이여~!
이 불량 신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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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젊음이 뒷받침되어 별 문제는 없을 듯...
( 난 20세에 바닥 평평한 운동화신고 북한산 백운대까지 올라갔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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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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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날씨는 더욱 덥게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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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힘들어하는 흙과나무님을
이슬농장님이 애처로워 하시며
손을 잡고 끌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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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은 두 분의 보기 좋은 모습,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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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쉽게 오르내리는 다람쥐처럼
그냥 평지 길을 걷듯 사뿐사뿐~ 가벼운 뜨락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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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사랑해요~ "
하신 것인데 하트를 뭐 저렇게 만드시나?... ㅎㅎ
순진한 아이같은 귀여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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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슬농장님이 안보이신다.
흙과나무님도 모르게 어디론가 빠지셨는데...
가파른 오름, 나무 계단을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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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신발을 신고도 젤 먼저 꼭대기에 도착해 있는
능소화님과 종이뱅기님...
(역시 젊음은 달라~)
힘들어 낙엽 위에 털썩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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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올라오는대로 바로 바로 낙엽에 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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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나무님도 헉헉 다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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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늦게 출발한 부산팀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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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힘들어~~
느낌이... 충북 영동의 월류1봉을 오르는 듯함이...
높이가 한 190m 이상 쯤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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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자마자 부산처제, 낙엽 위로 쓰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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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로드님이 좋아하시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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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 여성이 쓰러지니
뜨락님이 그 옆에 바로 쓰러져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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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들었다.
"여보, 어서오세요~"
부산 처제, 바로 붙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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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야,
ㅋㅋㅋ~
감당도 못할 거면서 왜 여성 옆에 쓰러지고 난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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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영화 찍고 일어나니
하산길이다.
내리막...
몽둥이 스틱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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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님은 어디서 굵직한 도사지팡이를 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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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박힌 나무인지 잘라진 몽둥이인지
구별이 어려운 지팡이를 짚으며 도사처럼 내려오는 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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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길은
마른 솔가지들과 낙엽들로 덮여있어 더욱 조심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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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을 하며 참새골님이 가르쳐주어
새로운 학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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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참나무 ▲
너와집 만드는 나무로 쓰인다는 갈참나무를
자세히 알게 되었다.
((정정 들어감 / 백과사전 발췌))
저 나무는 너와집의 갈참나무가 아니고
굴피집의 굴참나무로 정정.... 재 학습....
종류가 6가지인 참나무과는 알았지만
나무 자체 생김새를 보고는 나무를 알지 못하니...
(굴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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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참나무 ↑ -
겨우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잎을 보고 대충 짐작만 할 뿐...
참나무로 불리는 6종,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굴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밤나무 잎처럼 날렵하고 길쭉하게 생긴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잎이 크고 두툼한 신갈나무와 떡갈나무...
졸참나무와 갈참나무는 중간 크기의 넓은 잎이 라는데
내겐 죄다 상수리처럼만 보이고 다 도토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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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올라 내려온 것 같은데 겨우 1.1km...
B코스 남은 길은 300m ..
다 내려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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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잠시 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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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으로 내려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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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로 슬며시 사라지셨던 이슬농장님이
걸어 올라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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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나무님이 힘들어하신 것을 보고 휴양림에 세워 둔
차를 갖으러 급히 빠른 길로 하산하셨던 것...
역시 멋진 남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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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님도 안보이시더니
승용차를 갖고 내려오시고...
참새골님도 어느 틈에 하산하여 트럭을 갖고 내려오고...
모두들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이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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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 충주...
이 곳에 있는 거였구나..
무서워 타 볼 생각은 아예 해 본 적도 없는 무관한 레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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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하룻밤 정든 문성자연휴양림을 퇴실하고...
차량 4대에 나눠 탄 우린
휴양림에서 가까운 노은면 짱구님네 집으로 향한다.
쌩~ 쌩~
(4편으로.. )
첫댓글 아침부터 웃느라고 배아퍼유 ㅋ
지금부터 3편읽으러 들어오시는분들 저작료 500원내고 들어오셔야합니다 재미는 책임집니다
ㅎㅎ 지기님네 부부애가 넘치는 산행...
부러워 죽을 뻔 했다는... ㅎㅎ
이제 8주년 정모가 막이 내려지네요. 다음 편에...
동네 산행이 있어 다녀와서 4편 올릴까 했는데
3편 올리다 늦어서 ...
여긴 아침에 비가 와서 하늘이 컴컴합니다.
여기도 하늘이 흐릿합니다
빗방울님덕분에 눈물 쪽빼고 웃었네요
나두 사진 올리면서 웃껴 죽을 뻔 했어요.ㅎㅎ
여전히 이쁘네요 ^^
감사합니다 상록님 언제한번 뵐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 손 필요할때 조수로 불러주면 영광으로 알고 갈게요.나이 들어 보조는 해도 사수는 잘 못해요 ^^ 그제 평택감리현장입니다.
4편 기다려집니다 연속으로 빠져 드는 글솜씨 자꾸 회상하게 되네요
이제 4편의 막...모두 끝냈습니다. ㅎ
짱구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한 여행 할 수 있었고,
즐거운 모임되었네요.
짱구님 댁까지 가보고...
정말 기분 좋은 1박2일이었습니다.
방가여 ㅎ
언제나 멋진 방울님 보고 싶어여
너무 잼있어요~~
우히히 낄낄낄 혼자 웃으면서 ㅎㅎ
ㅎㅎ 아직 젊어 웃음이 많다는 거..
덕분에 우리도 젊어져서 무척 좋았다는 거...
종이뱅기님, 맛있게 점심 드세요~
불량신발~신고~ㅎㅎ
다행이 산이 완만해 잘 다녀왔어요~
3편 도 재밌당~
불량신발이라도
오름일 땐 문제가 크게 안되는데 내리막이 문제라는~~
구두신고도 솔가지, 낙엽이 쌓인 내리막길을 정말 너무 잘 내려왔어요.
등력인지 젊음인지... ㅎㅎ
능소화님, 재밌게 보아주니 뿌듯해지네요.
늘 건강히~~ good-night~!
칡넝굴 감아유 ㅡ^^
ㅎㅎ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진사님, 땡큐~!
체제가 어쩜 그리 웃끼는지...ㅎㅎ
건강히 다음 모임 기회되면 또 보아요~
재미있던 순간들을 다시 잘 보았습니다
장면마다 재미있게 묘사해 드라마 보듯 다음편이 기다려지도록
다시 볼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신발도 안좋은데 산행 속도가 매우 빠르셨어요
산행이 있는 정모라서 더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운 얼굴들이 다 있어 좋습니다.참새골아~ 추자도 문경오마 문경약돌돼지고기 맛 보여줄게. 온나.집 손보니 따뜻해여.저나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