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번 스페인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알함브라궁전을 보는 것 입니다.
FM 라디오 심야방송을 늘 듣던 20대 시절,,
그 시절 DJ들이 자주 들려주던 타레가 (1852~1909)의 기타 연주곡 <알함브라궁전 의 추억,,,>
스페인의 천재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던 그의 대표작입니다.
한동안 내 미니홈피의 BGM으로 쓸 만큼 좋아했던 곡인데요,,,,
슬픈 듯 애조 띤 기타 연주곡의 선율이 아련합니다.
작곡의 배경에는 늘 그렇 듯 비련의 사랑이야기가 필수고요...
그 때만해도 내가 직접 와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은 못 했는데,
살다 보니 이렇게 와 보게도 되네요..
▲ 달리는 버스 창 오른 쪽으로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걸린 만년설,,,,,넘어로는 지중해라고.
▲ 다섯 번째 호텔 ( 발렌시아)
첫댓글 벌써 5일째 밤인가요?
집 나가니 어때요?
웬만하믄 밤 얘기도 해봐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