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 강의 427회)
◇1. 世主妙嚴品 3卷 講義中◇
第六行 主風神衆 得
제
● 2021. 01. 15(금)●
카톡/불교교리 강좌 928회
第六行 主風神衆 得
제6행 주풍신중 법=②
{본문}▸
▸飄擊雲幢主風神
표격운당주풍신
㉭표격운당(飄擊雲幢)주풍신은
▸得以香風 普滅一切衆生病解脫門
득이향풍 보멸일체중생병해탈문
㉭향기로운 바람으로 모든 중생의 병을 소멸해 주는 해탈문을 얻었고,
▸淨光莊嚴主風神
정광장엄주풍신
㉭정광장엄(淨光莊嚴)주풍신은
▸得普生一切衆生善根 令摧滅重障山解脫門
득보생일체중생선근 영최멸중장산해탈문
㉭모든 중생에게 선근(善根)을 내어서 무거운 번뇌의 산을 꺾어 소멸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강의}
표격운당 주풍신은 “시원하고 향기로운 바람으로 모든 중생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과 병을 소멸해 준다.”
우리 인간도 상처가 나면 시원한 바람과 빛을 쬠으로써 상처가 빨리 아문다.
자고로 이러한 뜻은 부 처님의 법문의 향기, 즉 법형(法香)을 뜻하기도 한다.
주풍신이 담당하는 바람은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이며 강풍이나 태풍도 때로는 중생에게 이로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바람을 일으키는 주풍 신들은 참 다양한 신들이다.
그러면 신(神)의 정의를 내리면, 속가에서나 타 종교에서는 나쁜 귀신으로만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몰고 간다.
하나 불교에서는 그런 귀신이 아니고, 신비로운 행을 하는 신, 중생을 이롭게 하는 신. 주어진 자연의 섭리를 이끌어 주는 신. 그 분야의 월등한 신. 사람이 무엇인가 소리 없이 잘하면 ‘너는 꼭 귀신같이 잘 한다.’라는 말도 있다.
화경에 나오는 모든 신들은 부처님의 뜻을 좇아 중생을 이롭게 하는 신들이다.
본문을 묶어서 해석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표격운당(飄擊雲幢)주풍신은
향기로운 바람으로 모든 중생의 병을 소멸해 주는 해탈문을 얻었고, 』
『정광장엄(淨光莊嚴)주풍신은
모든 중생에게 선근(善根)을 내어서 무거운 번뇌의 산을 꺾어 소멸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비슷한 한자와 뜻}
○慛(맘 상할 최): 마음이 상하다.
○摧(꺾을 최): 꺾다, 부러트리다, 누르다, 억압하다, 막다, 저지하다.
○催(재촉할 최): 재촉하다, 막다, 열다, 베풀다.
○嗺(재촉할 최): 재촉하다, ~마시라고 재촉하다, 송별의 노래, 말하는 입의 모양, 입이 못생긴 모양.
○飄(회오리바람 표): 회오리바람, 일정하지 않은 많은 바람.
○擊(부딪칠 擊): 부딪치다, 거리끼다, 방해가 되다, 배나 수레가 질서 있게 나아가다. 사격(射擊:궁술사, 부딪칠 격 )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主(주인 주) ○風(바람 풍) ○擊(부딪칠 격)
○雲(구름 운) ○幢(기 당) ○飄(회오리바람 표)
○主(주인 주) ○風(라람 풍) ○神(귀신 신)
○得(얻을 득) ○以(써 이) ○香(향기 향)
○普(널리 보) ○滅(멸망할 멸) ○切(끊을 체. 절)
○衆(무리 중) ○生(날 생) ○病(병질 병)
○解(풀 해) ○脫(벗을 탈) ○門(문 문)
○光(빛 광) ○淨(깨끗할 정) ○莊(풀 성할 장)
○嚴(엄할 엄) ○善(착할 선) ○根(뿌리 근)
○令(령 영) ○摧(꺾을 최) ○重(무거울 중)
○山(뫼 산) ○障(가로막을 장)
-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출처] 불교, 대방광불화엄경 강의(427회) 청암 스님|작성자 김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