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주 동네나들이(볏짚 집 짓기/볏짚 공 만들기/볏짚 요요놀이/갈대나라 살얼음아, 안녕!/들녘 겨울바람 쐬기)

[하늬샘]

며칠전
우리들이 지은 볏짚나라~

들고 나르기에~

힘겹게 지은 집들이
그대로 잘 버티고있나
살펴보기네요ㅎㅎㅎ

재인, 다하, 봄이의
집입니다.

각자 바삐 움직이는 손들~

물론,
보면 볼수록
더 바쁜 몸움직임이고요^^

시완집짓기에
관심 많은 이준,

바로
"나랑 같이 살자" 의 시완소리에
넘 좋아하는 이준입니다.

서연과 은율은
처음부터 손에 손을 잡고
마음을 모아 지은 집!

자랑하기에
바쁜 집주인들이네요ㅎ

더 높이,
더 넓게~

나르기 나르기 손들,

시완은
"우리가 사는
장수풍뎅이 보트집이에요'

처음에는 제트기였는데
좁고 불편해서
재인과함께 큰 보트로
바꾸는 중이라고 알려주네요ㅎㅎㅎ

바다한바퀴 뱅뱅 돌아보기~

"하늬도 타세요"
초대소리, 고맙습니다.

흰구름 그림판을
감상하며~

실뜨기를 해볼까요~

서연과 은율이가 지은
침대가 있는 방을 초대해
열심히 지푸라기 뜨기를
해봅니다.

양쪽손 돌돌 말기를
보여주더니~

지푸라기 요요 만들기에~

누가 잘 돌리나요,
돌려보기에~

가지각색의
볏짚 요요들 움직임이네요^^

깃털 돌리기,
뱅뱅 돌아라~

서로의 집을 오가며
놀이속에 빠져봅니다.

바람막이 장소~

폴짝 뛰기장소~

흰공룡알들 곁으로~

올라보기에는 실패ㅠ

틈사이로 끼어들기~

키재기를 하고는

둑길 균형잡아 걷기를
하며 자리이동입니다.

누군가 잘라놓은
대나무를 손에 들고는
키재기에~

대나무들의 흔들림을 보며
바람방향 알아보기~

뻥 뚫린 작약밭 걸어보자~

갈대밭 나라의
갈대들 모습을 지켜보고는~

꽁꽁 언 얼음 발견에
돌 던지기로
두께를 알아보네요ㅎ

낙엽수로입니다.

낙엽밟기~
낙엽소리듣기~

재미나게
즐기는 한울이들이네요~^^

꿋꿋하게 버티는
풀들의 모습에

갈대숲 나라길은
조금 더 기다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