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 199달러..국내에선 22만원대 출시 유력
대화모드·3D 공간 오디오 모드, 방수도 개선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의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의 사양·가격 등 마케팅 정보까지 노출됐다.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프로의 마케팅 슬라이드 자료가 유출됐다. 갤럭시버즈 프로의 가격은 199달러로 표기되어 있으며 갤럭시버즈 라이브보다 30달러 비싸게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FCC 인증 당시 제출한 문서에서도 갤럭시버즈 프로의 가격이 199달러로 표기돼있었다. 국내에서는 22만~23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갤럭시버즈+와 유사한 11mm 우퍼와 6.5mm 트위터를 갖춘 듀얼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각 이어버드에 3개의 마이크가 탑재돼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이어 커널형으로 출시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의 특성을 활용하는 기능들도 포함됐다. 전작보다 개선된 주변소리 모드, 대화모드, ANC 레벨 조절, 3D 공간 오디오 기능도 제공한다. 대화모드는 대화 중에 화자의 음성을 포착해 들려주고 재생중인 음악의 볼륨은 낮춰주는 기능을 말한다. 3D 공간 오디오는 사용자의 머리의 위치·움직임을 감지해 상하좌우의 소리를 더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게 들려준다. 방수 등급은 IPX2에서 IPX7으로 개선된다. IPX7 등급은 수심 1m 이하에서 30분 가량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갤럭시버즈 프로 렌더링 이미지(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
마케팅 슬라이드에 표기된 갤럭시버즈 프로의 배터리는 이어버드 8시간, 케이스를 포함하면 28시간이다. 통화 시간은 이어버드 기준 4.5시간, 케이스 충전까지 초함하면 최대 15시간이다. 이밖에 다중 연결 기능과 고속충전·무선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만 무선이어폰 2종을 출시했고 내년 1월에도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무선이어폰 점유율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무선이어폰 점유율은 애플(29%), 샤오미(13%)에 이어 삼성전자는 점유율 5%로 3위를 기록했다. 4분기에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를 감안하면 올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는 당초 예상치인 2억2000만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중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S21과 갤럭시버즈 프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삼성이 이거다 어떻게 만들지...? 금광캐는거야 내가볼떈...전기에너지도 2022녀이면 바닥난데...태양열 써야지..
기름도 2055년이면 바닥난데..자전거 타고....머 그래야지.....삼성은 의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