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tizen Eye News 그림 이야기 ★
좋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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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담긴 화분은 생명 탄생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 이곳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적당한 양분을 공급받아 자신들만의 꿈을 꽃피운다. 화분이 놓인 자리에 따라 식물들의 모습도 달라진다. 인간 역시 환경에 지배받는 미약한 존재인 것을.
박상미 개인전(6월24일까지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 세종갤러리·02-3705-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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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이모저모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 . |
◆ 대경대학 와인마스터과 학생들의 와인시음. ▲ 대경대학은 지난 2005년 11월 호주 디킨대학과 공동으로 대학 내 TK와이너리라는 와인공장을 전국 최초로 설립하고 국산 포도로 자체브랜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세계 최고의 와인설비 메이커인 이탈리아 VELO사와 와인생산 기자재 도입 계약체결로 디자인 동 옆 건물에 발효탱크 7개 등 첨단 설비가 갖춰진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뉴시스】80평 규모의 와이너리에서는 2만4천리터의 포도주 원액을 숙성시킬 수 있으며 8도에서 13도 짜리 포도주를 연간 6만병 생산이 가능하다.대경대학이 와인을 생산하고 자체브랜드를 출시하게 된 배경은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학내기업을 통한 산학 일체형 coop교육과정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특히 대학 주변의 경산을 비롯한 영천, 김천등 경북지역 포도농가가 직접 와인제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포도농가 수입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김대벽기자 @dbyuc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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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람 이런 일 ★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합니다. ★ . |
◆ 고미영 브로드피크 등정
▲ 고미영(40·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씨가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에베레스트 정상(8848m)에 올랐던 고미영(40·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씨가 두달만에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 등정에도 성공했다.코오롱스포츠는 13일 “고씨가 김재수(47) 대장과 함께 12일 오후 해발 7천m대의 마지막 캠프를 출발해 12시간 등반 끝에 파키스탄의 브로드피크(세계 12위봉)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출국한 고씨는 지난 3일 베이스캠프(5천m)를 설치한 뒤 9일 만에 한차례 시도로 정상을 밟았다. 고씨는 지난해 10월 초유(8613m)에 이어 10개월 만에 8천m급 3개봉을 등정했다. 고씨는 올 가을 시샤팡마(8046m·13위봉)에 도전할 예정이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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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 센 여자들 '링 위의 정의' 세운다
▲ 권투역사 100만에 첫 아마추어 여성심판 이혜옥·홍현정·조정숙씨 / 권투역사 100만에 첫 아마추어 여성심판 이혜옥·홍현정·조정숙씨 ‘금녀의 땅’으로 남아있던 아마추어 복싱 심판부가 여성들에 문을 열었다. 한국 복싱 100년 만에 처음 배출된 여성심판은 이혜옥(38·요셉복지재단 성모의집 복지과장) 홍현정(31·안양 대안중 교사) 조정숙(31·경북복싱연맹 간사)씨 등 3명. 이들은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 김성은)이 지난 4월 뽑은 신입 심판 39명에 포함돼 이달 초 제37회 대통령배아마복싱대회부터 현장에 배치됐다. 그동안 여성들이 심판을 본 적은 간혹 있으나 아마 공인심판은 이들이 처음이다. 직업군인 출신인 이씨는 1995년 전역 후 1년간 복서생활을 거쳐 10여년 지방경기 심판을 본 ‘베테랑’이다. 그는 사회복지사·에어로빅 및 수화 강사 등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국제심판을 거쳐 후배 심판을 길러내는 게 목표라고 한다. 홍씨는 서울대 국어교육과 학부와 대학원을 나온 중학교 국어교사로, 두 딸을 키우는 틈틈이 복싱을 배웠다고 한다. 지난해 전국체전 라이트플라이급(48㎏급) 1회전에서 1회 기권패한 게 선수 경력의 전부지만, 그 과정에서 서울대 출신의 오만함과 운동하는 이들의 성실함을 깨달은 뒤로 중학교에 복싱부를 만들 정도로 빠져들었다고 한다. 국제심판과 기록정리·책 발간 등 복싱 행정에 일조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또 조씨는 2003년 1호 여자복싱 국가대표로 제2회 아시아여자복싱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다. 국제심판으로 활동한 뒤 여자 복서를 길러내는 게 꿈으로 두살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링 옆에서 채점을 하는 심판, 즉 ‘저지’(Judge)로 1년간 활동하면 링 위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레퍼리’가 될 수 있다. 경력이 쌓이면 국제심판에도 도전할 수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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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토픽 풍자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 . |
◆ 노대통령 “옛날 대통령한테도 이랬습니까”
▲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 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생활서비스 혁신 국정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방자치 단체장 보고회에서 불끈 “그만 좀 하시죠. 지금 지방재정 토론하는 것은 본질이 좀 그렇지 않냐. 내가 지금까지 토론을 주재하면서 말을 막은 적이 없는데, 오늘은 기분이 안 좋네요. 내 차례니 내가 발언하게 해 주세요. 옛날 대통령한테도 이렇게 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민생활 서비스 혁신 국정보고회’에 참석한 광역 및 기초단체장들 앞에서 이렇게 화를 냈다.
노 대통령의 분노는, 청와대에 모인 16곳 시·도지사와 232곳 시장·군수·구청장들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안상수 인천시장과 노재동 은평구청장이 이날 토론 주제가 아닌 종합부동산세 배분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기 때문이다...신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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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사회당 진보대연합 추진
▲ 양당 대표회담서 합의 /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왼쪽)와 금민 한국사회당 대표가 13일 국회 에서 열린 양당 첫 공식 만남에서 악수하고 있다. 양당은 진보대연합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동 행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와 한국사회당 금민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양당 대표회담을 열어 진보대연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2002년 1월 이후 5년6개월만에 양당 대표회담을 가진 이들은 진보대연합이란 큰 틀이주현 기자 김종수 기자 안에서 진보 진영의 대안 마련을 위해 정책을 교류하고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형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민주노동당이 진보대연합을 이뤄갈 여러 세력 중 첫번째로 한국사회당과 논의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은 조만간 실무회담을 통해 이날 합의한 내용을 실천에 옮길 구체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민주노동당 주최로 열린 ‘진보대연합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서 임종인 의원(무소속)과 지금종 미래구상 전 사무총장 등은 진보대연합의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방법론에선 차이를 보였다. 임 의원은 “민주노동당이 대안이 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며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민주노동당이 포괄하지 못하는 20~30%의 국민들을 포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범구 전 의원도 “독립영화도 좋지만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야 우리가 생각하는 메세지를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다”며 민주노동당 주축의 진보대연합에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지금종 전 사무총장은 “정책연합을 밑바닥에 깐 (범여권과의) 후보 단일화가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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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문제’ 미리 주고 치르는 ‘검증 청문회’ ▲ (왼쪽)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한반도 대운하 합수식을 한 뒤 합수된 물이 담긴 물동이를 들어올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오른쪽)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후보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비보이댄스팀과 함께 춤을 추고있다. 부산/뉴시스
한나라 검증위, 이·박 캠프에 300~400여 항목 ‘예상 질문’ 전달
한나라당 검증위가 19일의 후보검증 청문회를 앞두고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게 예상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검증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12일에 청문회 예상 질의서를 완성해 두 후보 쪽에 전달했다”며 “상당히 민감한 질문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질의서는 A4 용지 50여장 분량으로, 언론과 제보 등으로 제기된 의혹들에 관한 300~400개의 예상 질문이 담겼다.
이 후보 쪽 질의서엔 △처남 김재정씨와 큰형 이상은씨와 관련된 부동산 차명 의혹 △비비케이(BBK) 금융사기사건 관련 의혹 △㈜다스 등 차명재산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쪽엔 △고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영남대와 정수장학회 이사장 시절 비리 의혹 △10여년 칩거 기간 동안의 활동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강민 검증위원장은 13일 두 후보를 모두 만나 청문회와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질문지를 받은 이 후보 쪽의 오세경 법률지원단장은 “그간 많이 시달렸고, 검찰조사까지 받는 마당에 이 정도는 약과”라고 한 반면, 박 후보 쪽의 김재원 대변인은 “자료 제출을 통해 어느 정도 해명이 된 것까지 다시 거론해 후보를 흠집내려 한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연합뉴스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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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 . |
◆ ‘이랜드 안가기’ 시민운동 번진다
▲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교수모임 등 13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뉴코아-이랜드 유통서비스 비정규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몰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국빈민연합 김흥현 상임의장이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0여 단체 다음주 본격 캠페인 여성·노동·시민·문화·학술 등 각계 주요 단체가 가세하면서 이랜드 불매운동(〈한겨레〉 7월12일치 1면)이 본격화하고 있다.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와이엠시에이전국연맹, 함께하는시민행동, 한국청년연합회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13일 오전 ‘나쁜 기업 이랜드 불매 시민행동’을 결성했다.
이들은 이랜드그룹이 △해고자 원직복귀 △계산업무 외주화 중단 △노조원에 대한 손해배상 및 고소·고발 취하 등을 완료할 때까지 그룹 계열 유통점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나쁜 기업에 맞선 착한 소비’를 표어로 내건 이들 단체는 16일부터 이랜드 매장 안 가고 안 사기 캠페인, 이랜드 불매 온라인 서명운동, 신문과 인터넷 등에 불매 의견광고 게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를 ‘불매 집중행동의 날’로 정했다. 또 이날 각 지역 시민단체에도 동참을 제안함에 따라 이랜드 불매운동은 전국으로 퍼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문화연대, 한국사회진보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교수 모임, 민가협, 전국여성연대, 인권단체연석회의 등 130개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홈에버 월드컵몰점에서 ‘뉴코아-이랜드 유통서비스 비정규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기독교계에서도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수원지역목회자연대는 12일 “박성수 회장의 반기독교적 행태를 비판하고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뉴코아 수원점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이정애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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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하다. ★ . |
◆ 대기업들 “부동산 값 내리기 전 팔아야 남긴다” ▲ 재계에 부동산 매각 붐이 일고 있다. 부동산 가치가 급등했을 대 매각해 보다 많은 차익을 남기려는 속셈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임영무 기자 [이코노미21] ‘도랑치고 가재잡는’ 부동산 매각 러시 재계 안팎에 ‘부동산 매각’ 바람이 거세다.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보합 또는 안정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기 위축에 대비하겠다는 심산이다. 이런 분위기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을 불문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수익이 낮거나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부동산을 처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양평동 사옥·양재 사옥·인천 사옥·부천 사옥 등 7개 빌딩을 3천억원 안팎에 매각한데 이어 올 1분기엔 서울 강남권의 대치사옥과 능동사옥 등 700억원대 부동산을 추가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꼽히는 패션·의류업체인 태창기업도 경남 양산시 소재 토지 및 건물, 부속설비를 628억원에 처분했다. 매각액은 자산총액의 74%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태창기업은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확보가 부동산 매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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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 농민들 반발 일부 지점 판매중단
▲ 미국산 쇠고기 대형마트서 판매 첫날 /13일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회원 등이 기습적으로 진입해 판매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서울역점을 비롯해 충주점, 안성점, 광주상무점 등 4곳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1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롯데마트 53곳서 판매 물량 동난 지점도
다른 유통업체들 “당분간 추이 지켜보겠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이후 대형 마트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롯데마트가 13일 미국산 냉장육 판매를 시작했으나 축산 농민들의 반발로 일부 점포에서 판매가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싼값 때문에 소비자들한테는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전국 점포 53곳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팔기 시작했으나 서울역점과 광주 상무점, 안성점, 충주점 등 4곳에서는 농민들의 반대 시위로 판매가 중단됐다. 특히 상무점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광주·전남 운동본부 소속 농민 50여명이 이날 오전 세숫대야에 담아 온 쇠똥을 쇠고기 판매 코너에 퍼붓고 미국산 쇠고기를 팔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각서를 롯데마트에 요구했다.
롯데마트 쪽은 “미국산 쇠고기를 팔지 않겠으며, 이 지역 고객의 의사를 본사에 전달해 후속 조처를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줬다. 안성점도 안성농민회 등 이 지역 농민·시민단체 10여명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지’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자 판매를 중단했다.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국민감시단’ 회원들이 1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롯데마트 상무점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항의하며 판매대에 쇠똥을 던지고 있다. 광주/뉴시스
롯데마트 본사는 “축산농이 많은 지역은 여론을 보아가며 미국산 쇠고기 판매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다른 점포들에서는 계속 팔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날 오후 3시까지 53개 매장에서 판매된 미국산 쇠고기는 2t(3600만원어치)로, 같은 시간대의 오스트레일리아산 쇠고기 매출보다 4배 더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값이 싼 윗등심의 경우 수도권의 모든 점포에서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렸다.
한편 오는 8월9일 미국육류수출협회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 참여한 뒤 판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던 다른 유통업체들은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마트 쪽은 “당분간 판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도 “가격 할인 행사에 참여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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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화보 정치 풍자 ★
현명한 자는 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 . |
★ 지구촌 렌즈 ★
소인은 특별한 것에 관심이 있고, 위인은 평범한 것에 관심이 있다. ★ . |
◆ ‘붉은 황소 공중비행 세계대회’ 다음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리는 ‘붉은 황소 공중비행 세계대회’에 참가할 예정인 영국인 조종사 니젤 램이 12일 비행기를 타고 연습을 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조종사들이 최고 시속 400㎞로 비행하며, 공중회전 묘기를 펼친다. 인터라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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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습니다. ★ . |
◆ 전쟁포로, 이들의 앞날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12일 가자지구 작전에서 체포한 팔레스타인인들의 눈을 가리고 수갑을 채워 끌고 가고 있다. 이날 오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무장세력 사이의 교전에서 이스라엘군 1명이 숨졌다. 가자/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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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건사고 관련뉴스 ★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노자 . ★ . |
◆ 최기문 전 청장 기소 ▲ 박철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 수사과정의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강대원 전 과장, 평생 부장급 대우·아들취직 한화쪽 회유 받아들여 사건 수사진행 안해”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주임검사 서범정 형사8부장)은 13일 서울경찰청 간부들과 장희곤 전 남대문경찰장 등에게 보복폭행 사건 수사 중단과 사건 이첩을 청탁한 혐의(직권남용)로 한화건설 고문인 최기문(55) 전 경찰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지은 기자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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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온다…닻 내린 배들 제4호 태풍 ‘마니’의 간접 영향으로 13일 오전 제주도 남부와 서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귀포항 어선부두에 출어를 포기한 어선들이 겹겹이 묶여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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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감동 엽기 코미디. ★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 . |
◆ 어미 잃은 청둥오리들 무럭무럭 자라 '화제'
대구 앞산 큰골 낙동강 승전기념관 앞 연못에 어미 잃은 야생 청둥오리새끼들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화제다. 앞산공원관리소 큰골 초소 직원들에 따르면 20일 전쯤 아이들의 돌팔매질 장난에 어미가 죽고 아비가 떠나버려 새끼오리 열 마리만이 남았는데 이후 그중 세 마리는 산짐승에 물려가 버렸다는 것.
이 같은 오리가족의 수난사가 주변에 알려지자 등산객들이 먹이를 던져주고 관리소 직원들은 스티로폼과 판자로 둥지를 만들어주는 등 살아남은 일곱 마리 새끼오리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새끼오리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같이 연못을 찾는다는 박달자(69·대명동) 씨는 "화제가 된 오리를 보기 위해 매일 이곳을 찾는 이들이 수백 명은 될 것"이라며 "무사히 성장해 야생으로 날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원본 글: ☞ http://www.imaeil.com |
◆ 동물유머
형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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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 |
★ 이런 일 저런 일 ★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 |
◆ 올 여름엔 회사로 바캉스 가자 영국계 제약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키 위해 13일 서울 대치동 본사 안 아타칸 광장을 여름 휴양지 분위기로 꾸며 사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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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헬기 병해충방제 시연 13일 오후 전북 김제시 백산면의 벼 재배단지에서 무인헬기 병해충방제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김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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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환경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공자 ★ . |
◆ 성경 속 인물들 만나보세요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체험전 `벅스바이블 어드벤처'에서 어린이들이 `모세의 기적'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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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연예 관련뉴스. ★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입니다. ★ . |
★ 역사 문화 예술. ★
좋은 밤을 찾다가 좋은 낮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 . |
◆ `어, 광화문이 사라졌네`
[중앙일보] 복원을 위해 광화문이 철거됐다. 조선 태조 때 창건된 광화문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다. 1867년 경복궁 중건 때 다시 세웠고 1927년 일제가 조선총독부를 지으면서 경복궁 동북쪽으로 옮겼다.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돼 석축만 남아 있었다.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현재의 자리에 중건했지만 시멘트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목조로 복원되는 광화문은 경복궁 정문 자리를 찾아 현재 위치에서 남쪽으로 14.5m, 서쪽으로 10.9m 옮긴 곳에 중심축을 서쪽으로 5.6도 틀어 건립된다. 공사는 2009년 말에 모두 끝난다. 변선구 기자
원본 글: ☞ http://www.joins.com |
◆ “소 여물 주면서 표정연기해요”
▲ ‘거창 국제연극제’ 초청받은 곡성 여성연극단 /곡성여성연극단이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섬진강 기차마을 광장에서 마당극 〈심청전〉을 공연하고 있다. 곡성 문화원 제공 “소 여물 주면서 표정 연기하고, 메론을 따면서 대사를 외워요.” 전남 곡성군 고달면에서 남편(49)과 함께 한우 40마리를 키우면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이은숙(44)씨는 “걷다가도 중얼중얼 대사를 외우니까 중학생 아들이 ‘엄마가 이상해졌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씨는 곡성여성연극단의 대표작인 마당극 〈심청전〉의 ‘뺑파’(뺑덕어멈)로 맹활약하고 있다. 농삿일에 바쁜 아줌마들이 마당극 배우의 일인이역을 하고 있다...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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