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울보인가봐 허니야 잔나비님 노래 듣구 막 눈물이 나오더니 안되겠다 싶어서 허니 노래 듣는데 또 울었어 감정을 한번 건들어 버리니까 멈추질 않더라구 잔나비님 노래중에 꿈과책과힘과 벽 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가사 중에 우리는 우리는 어째서 어른이 된 걸까 하루하루가 참 무거운 짐이야 더는 못 간대두 멈춰 선 남겨진 날 보면 어떤 맘이 들까 하루하루가 참 무서운 밤인 걸 잘도 버티는 넌 하루하루가 참 무서운 밤인 걸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하루는 더 어른이 될 테니 무덤덤한 그 눈빛을 기억해 어릴 적 본 그들의 눈을 우린 조금씩 닮아야 할 거야
라는 부분을 듣고 울어버렸어 너무 공감이 되가지구 그랬나봐 헤헤 내 모습이 보이면서 엄마의 모습까지 겹쳐 보여서 더 그랬던거 같아 울 엄마는 얼마나 더 무거웠을까 싶어서 슬펐어 허니에게 위로받고 싶어서 쪼르르 왔네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내 가수 내 허니야 고맙구 사랑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