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신 후
--영산의 풍경과 함께 지난 군종결과 발표후 -.-
--영산 예비교무들이 '종법사님께 올린 영상편지'를 보실 수 있답니다.^^
(시간이 좀 걸리네요^^)
--오셔서 새롭게 단장 중인 영산선학대학교 홈페이지에도
--새롭게 가입하시고 들려 가시길 바라며,
--좋은 글도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법사님!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갑게 살결을 스치는 요즘입니다.
촉촉히 내리는 비도 초가을을 알리는 듯 하고요
종법사님께선 그간 건강하셨는지요?
지금 영산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한창 절정을 이루는 코스모스와 상사화,
비가 그친후의 싱그러운 녹음들,
석류, 밤, 감, 벼 등 알알이 익어가는 곡식,
또 나를 안고 감싸는 구인봉과 선진님들의 숨결까지 더해져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하니까요.
어느때인가 졸업한 선배가
영산에 있어도 영산이 그립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그 말을 조금 실감합니다.
저희들도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어느덧 새학기를 맞이 하였습니다.
종법사님 다녀가신 이후
신맥, 법맥 뿌리박고 공부하고 있으나,
공부와 일이 정신없이 반복되는 속에
또 바쁜 한 학기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종법사님께서 해주신 말슴 중에 더욱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공부는 흔적없이 실속있게
일은 상없이 실적있게'
창창한 미래가 꽃답게 펼쳐진 저희들의 미래가
가슴설레이게 합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눈동자가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힘겨움에 저희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손짓이
가슴 설리이게 합니다.
......
첫댓글 감영 깊게 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