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노래들 몇 곡 추천하겠습니다.
한 번 들었을 때보다 두 번 들었을 때 더 좋은 노래들입니다.
가사를 모르고 들었을 때보다 가사를 알고 들었을 때 가슴에 더 와 닿는 노래들입니다.
여행스케치 – 별이 진다네
이소라 – 바람이 분다 / 이제 그만 / 시시콜콜한 이야기 / 아멘 / 봄 / 첫사랑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예민 –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짙은 – 백야 / December / 고래 / Feel alright / 향
가을방학 – 가을 겨울 봄 여름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 아이보리
옥상달빛 – 하드코어 인생아
김광진 – 편지 / 아는지
김동률 –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 기억의 습작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김연우 – 잘해주지 말 걸 그랬어 /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 청소하던 날
양양 – 축배 / 여행자 / 엄마, 아름다운
성시경 – 거리에서 / 한 번의 사랑
임형주 – 찔레꽃
한성민 – 사랑하면 할수록
이렇다 하게 가지고 있는 정보들이 거의 없어서
고민 고민하다가 비루한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하지만 이 노래들은 절대 비루하지 않아요.
커피 한 잔 하실 때 들어도 좋고, 공기가 무거운 밤에 들어도 좋습니다.
(오전에 듣기에는 좀 축축 쳐지긴 하겠네요. 하하.)
시간 있으실 때 한 번씩 들어보시고 위안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