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6일(목) 기도제목 🙏
●북한: 최근 함흥시에서 한국 영화를 시청하던 20대 청년이 단속에 걸렸다가 거액의 뇌물을 바쳐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일리NK 함경남도 소식통은 “지난달 말 함흥시에서 20대 청년이 집에서 남조선 영화를 시청하던 중 단속에 걸렸는데, 중국 돈 2만 5000위안(한화 약 455만원)의 뇌물을 고여(바쳐) 법적 처벌을 피했다”고 밝히면서 이 청년에게 한국 영화가 든 SD카드를 판매한 장사꾼은 구류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님, 북한이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문화를 차단하려고 아무리 단속을 강화해도 결코 자유의 물결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북한이 젊은이들에게 자유의 물결이 가속화되어 폐쇄된 북한 사회의 빗장이 열리게 하소서. 북한 동포들이 참된 자유와 인권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선교: 국민 절반 이상이 라마 불교를 믿고, 5%는 이슬람교, 나머지는 무종교인 복음의 불모지 몽골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던 기독교가 최근 빠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0년 무혈 민주화 혁명으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로 체제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복음의 문이 열린 몽골에 지금까지 700여 교회가 세워졌고 기독교인은 인구의 3%인 5만여 명으로 성장한 몽골교회가 지금은 통계상 기독교인이 1.2%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몽골의 한 선교사는 몽골의 1세대 선교사들의 은퇴로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현지인 일꾼이 세워지고, 한국에 체류 중인 몽골인에 대한 선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주님, 몽골교회에 다시 부흥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복음의 문을 열고 선교의 불을 지핀 한인 1세대 선교사들을 이어서 복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현지 사역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특별히 한국에 와 있는 약 4만 명의 몽골인들이 복음을 듣고 본국에 돌아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