ЖУРАВЛИ ((Cranes,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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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с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가끔 생각하지,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용사들이,
잠시 고향땅에 누워 보지도 못하고
백학으로 변해 버린 듯하여
그들은 그 옛적부터 지금까지
날아만 갔어, 그리고 우리를 불렀어
왜 우리는 자주 슬픔에 잠긴채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잊는걸까...
날아가네, 날아가네,
저하늘에 지친 학의 무리 날아가네
저무는 하루의 안개 속을...
무리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새,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런지...!
그날이 오면 학들과 더불어
나는 회청색의 그 어스름 속을 날아가리.
대지에 남겨 둔 그대들 모두를
천상 아래 새처럼 목놓아 부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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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es (백학)
원래 체첸공화국 민요를 번안한 것으로
SBS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으로 유명했던 이 곡은
러시아의 가사가 아닌 러시아와 적대관계로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는 체첸공화국의 음유시라 한다.
Crane(백학,두루미) 이라는 제목의 이 곡은
체첸 유목민 전사(戰士:Warrior)들의 영광된 죽음을 노래한
음유시에 러시아 가수가 현대적인 곡을 붙인 것.
첫댓글 백학 이라는 음유싱 이런 슬픔이 있었군요
아~ 그래요 모래시계의 주제곡이라 서 그런지 어디서 들은듯 했어요
백학들의 무리 틈새에 빈자리 언젠가 함께 날수있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천상 아래의 새처럼 .........모래시계의
날이 올까요
배경 음악으로 가슴속이 아릿해 오든 그때가 생각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