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들 지내셨나요?
제주여행 마치고 잘 돌아온 신식빵 입니다 ^^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에 다녀왔어요.
마라도, 우도, 스쿠버 다이빙까지
야무지게 잘 놀고 돌아왔어요 ^^
4박 5일 일정 2인 120정도 쓰고 왔어요
강릉-김포 차비가 왕복 2인 10만원
스쿠버 체험비가 11만원
인거 감안하면 100만원 정도에
잘 다녀왔다고 혼자 칭찬해봅니다.
1일 4식에 마무리는 매일 맥주먹고 간식먹느라
살이 2키로는 쪄서 왔어요 ㅠㅠ
거의 먹방이 대부분이지만
제주 사진 몇 장 올리고 갈께요 ^^
흑돼지 거리에서 먹은 흑돼지~~
괜찮아 보이는 곳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맛있었어요 사람도 무지 많더라는
관광객 반 현지사람 반 요렇게 앉아서 드시길래
현지분들도 다녀가는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공항근처 제주시 연동에 있는 국수집
블로그 후기가 어마어마 하길래 가봤는데
정말정말 으뜸이었어요
고기국수도 굿 비빔국수도 굿이었어요
대기가 길어요 40분 정도 평균인데
아침일찍 가서 안기다리고 먹었어요
요긴 맛나서 두 번 먹었어요 ^^
마라도하믄 짜장면! 이라서 먹어봤는데
정말정말 최악이었어요~~
동네서 배달시켜먹는 짜장면 보다 못한 맛
짬뽕은 9,000원인데 홍합밖에 없고
정말 맛이 너무 없었어요~~~
마라도 가서 짜장 짬뽕 드시지 마세요 ㅠㅠ
서귀포 쪽에 있는 두루치기 식당
제주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던 식당인데
최근에 여행객들도 많이 가는 식당
요기랑 다른 곳 중에 고민하다 선택했는데
저는 너무 맛나게 먹었구만요 ^^
성산쪽에 있는 갈치조림 맛집 ~
갈치보단 고등어를 좋아하는 지라
갈치 1인분 고등어 1인분 시켰는데
관광객이 많이 와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진짜 맛났어요~~ 클리어 했어요 ^^
성산에 있는 뚝배기 집 ~
서귀포쪽에 유명한 곳을 가려고 했는데
시간대가 안맞아 포기~
오분자기가 양식이 불가해서 하루 100그릇 한정판매하는데
다행히 먹었어요
예전에도 먹어봤지만 전복이랑 오분자기 차이점을 모르겠다능
전복은 15,000원/오분자기 18,000원
전복 드세요 ^^ 전복보다 오분자기가 더 작아요~~
제주에서 마지막밤
다리를 다쳐서 멀리 못가고
동네 통닭집에서 치맥을 ~
체인 통닭집이 한두군데 있었지만
일부러 이름없는 동네 통닭집 갔어요
후라이드 15,000원 생맥500에 3천원
착한 가격에 맛나게 먹고 왔어요 ^^
중문관광단지 박물관이 살아있다예요
야간 개장도 하길래 저녀먹고
마실삼아 다녀왔는데
잼났구만유 ^^
날씨 무쟈게 좋았던 날
제주 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 체험 했어요
둘 다 수영 잘하고 물을 무서워 하지 않는지라
가이드분의 폭풍칭찬을 받아가며
더 깊은 곳 까지 들어가서 재미나게 놀다 왔어요 ^^
우도 스쿠터 빌려서 구경했어요~
이 날 날씨가 진짜 너무 너무 좋아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능
짜장면 배달부 수준의 오토바이 운전실력을 뽐내던 남친이 덕분에
편하고 재밌게 구경하고 왔어요^^
여기는 건축학개론 촬영지로 유명한 서연의 집 카페
역시 날씨가 너~ 무 좋아서
더 좋았구만유
흑 나의 허벅지 살은 우짜면 좋을까유 ㅠ
요기는 성산의 광치기 해변앞의 유채꽃밭~
민간 시설이라구 밖에서 사진도 못찍게 하고
입장료 1,000원씩 받더라구요
시간이 남아서 돈내고 들어가서 몇 컷 찍었는데
날씨 좋아서 사진 다 이쁘게 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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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오후 우도 갔다가 다리를 삐긋 했는데
다리에 어마어마한 멍과 붓기가 ㅠ
절뚝절뚝 걷느라 성산일출봉은 못갔구만유 ㅠ
남친이만 보내서 사진 찍어오게 시켰어요
푸하하 전 나쁜 여친이예요 ㅋㅋ
그래도 제주 가자마자 다친게 아니고
마지막날 다친거니 위안을 삼았어요!
못생기고 못난 발 사진도
(뭐 자랑이라고? ㅎㅎ) 올리고 갑니다 ^^
하루가 지날수록 다리가 괜찮아져서 병원 안가려했는데
주변 지인들이 너무 걱정들을 해서
어제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발등에 살짝 실금 간 정도라고
생각보다 많이 안다쳤다고
더 다치지 않게 운동화 신고
3주정도만 잘 다니면
알아서 낳을꺼라고 약도 안주겠다고 하시네요
저 울트라캡숑 통뼈인가봐유
오늘 4일차 절뚝거리던것도 많이 나아졌어요
금방 나을거 같구만유^^
첫댓글 오, 늘씬한디요?
햄볶는 여행 되었겠어용~!!
점심묵고 봐도 입에 침이 한가득 고이는 먹방 사진, 좋아유~~^^
늘씬하지 않아요 꿀꿀이정양님께만 말씀드리는건데 저 65키로구만유 푸하하하하하
비덧 안해서 제 몸무게 다 들키 겠구만유~~
여행 다녀와서 힐링 만땅이었어요 ~ ^^ 덕분에 짠카페는 또 땡땡이 ㅎㅎ
반성해야겠구만유~~ 앞으로 다시 즐짠모드 가동해야겠어요^^
@신식빵 86 발까지 다치시공~
그래도 젊으니 금방 나을거예요~!
가계부야 뭐 다시 허리띠 졸라매믄 되죠잉~!!
즐짠, 홧팅^^ 건강도 홧팅^^
@꿀꿀이정양 71 처음 하루이틀 절뚝이 하다가 어제 오늘은 다친거 말 안하믄 티 안날정도로 잘 걷고 있어요
5일동안 100만원 썼으니 , 앞으론 또 허리띠 졸라매어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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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삐끗했다고 생각했는데 당일날은 붓기만 있더니
담날되니 다리가 시퍼래 져서 저도 놀랐어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얼굴 잘 안나온 사진만 올렸어요 흐흐
올래국수 먹었어요~ 둘 중 고민하다 갔는데 올래국수가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
와우~~사진 즐겁게 보다가....
세상에.. 발이..발이~
제 발을 처음 보면 다들 요런 반응 ㅋㅋㅋ
보기보단 생각보단 덜 아파요
약간 절뚝이는 정도
얼른 나을께요 ^^
신식빵님, 즐거운 여행같아 부러워요 ~! 저도 떠나고싶어요.
그나저나 발이 엄청나네요.. ㅠㅠ 아프시죵.ㅠ
가기전까지도 갈까말까 고민 많이했던 여행인데
다녀오길 잘한 거 같아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에 삐긋해서 ㅠㅠ
많이 괜찮아지고 있는 거 같아요 금방 나을께요 ^^
고향분을ㅎㅎㅎ 반갑습니다~~저희는 가족끼리 7월말에 제주도 갈 예정이에요~ 다녀오신 맛집 참고해야겠어요~~^^ㅎㅎ
강릉분이신가봐용 반가워요^^
전 강릉이 고향은 아닌데 10년 째 강릉서 살고 있어서
고향 같구만유 ^^
7월에도 제주 예쁠 것 같아요 궁금한 거 물어보심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드릴께여 ^^
어후 마지막사진보고 덜컥했어요
시상에....많이 아팠겠다...
덕분에 눈구경은 잘했는데 마지막사진보고 내발까지 같이 아파지는건 뭔가요ㅋ
삐끗할땐 악소리 날 정도로 아팠어요 헝
지금은 마니 나아졌어요~
천만다행히 왼발을 다쳐 운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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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라 일부러 휴가 뺄 수 있을만큼 빼서 4박 5일로
다녀왔는데 실제 관광한 건 3일이예요~
제가 아는 부분은 도움 드릴 수 있어요~
계획 잘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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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비끗했을땐 정말 아팠어요
멍이 이지경으로 들 줄은 저도 몰랐답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져서 조금씩 다닐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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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의사샘도 천만다행이라고 하시네요
젊으니 그냥 두면 금방 붙을거라고
깁스도 약도 안주시겠다네요 ㅋㅋ
천만 다행이죠 ^^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부러운 제주도 여행기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 있어요
정말 크게 다치지 않고 잘 다녀왔다 생각하려구요 ^^
제주 여행 재밋었어요~~ 담에 기회되심 꼭 다녀오세용 ^^
실손보험 있으시면 실금도 골절 해당되는지 확인한번 해 보세요..
전 담주에 가요..
연휴라 숙박비랑 렌트비가 대박이예요..
저흰 아이만 돌고래체험 예약했어요
슈퍼맨 애들 다녀온곳이요..
여기도 금액이 후덜덜..
어른들 스쿠버보다 비싸요ㅜㅜ
혹 첫번째 흑돼지집 상호 부탁드려도 될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5.14 11:3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5.14 11:43
발 멍이 넘 심하게 들었네요 ㅠ 깜짝놀랐어여 병원 잘 갔어여 그래도 괜찮다는 소리 들어서 다행이네요 ㅋㅋ
저도 이런 멍은 첨이었어요 정말
웃음만 나온다는 ㅋㅋㅋㅋ
지날수록 괜찮아 지는 듯 해요
뼈가 붙길 기다려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