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영화/드라마 추천해보기

[쾌걸포뇨]

안뇽~~ 2월의 첫 날 잘 보냈나 모르겠네요ㅎㅎ 전 그냥 멍하니 하루를 보내고 자려는데 문득 세운이 올해 영화, 드라마를 많이 챙겨 보는 게 목표라고 한 게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세운을 덕질하는 만큼(?) 컨텐츠들 챙겨보는 것도 좋아하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오지랖 넓게 추천해보면 세운이 골라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기대하지 않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보자면, 총 영화 세 편과 드라마 두 편을 소개해보려 해요. 세운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스포일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최대한 짧게 서술해보겠습니다! (절대 졸린 거 아님…!!)

첫 번째 영화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입니다! 오늘 추천하는 작품 중에 유일하게 온고잉 중인데요… 일단 전 펑펑 울었어요ㅋㅋㅋㅋㅋㅠㅠ 원작 만화는 캐릭터 정도만 알고 보러 갔는데, 워낙 농구 관람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나 감동적이고 낭만적인 농구 경기를 보는 것 같아서 뭔가 벅차더라고요. 인물 간 서사도 매력있구요! 세운도 농구 좋아하니까 그 마음 하나로 보러가기에도 충분히 가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추천해요!!
두 번째는 바로 <이터널 선샤인>이에요. ‘세운에게 영화 추천해야지~’하고 제일 먼저 생각난 작품인데,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이미 봤을 수도 있겠네요! 보면 볼수록 아련하고 로맨틱한 영화라 저는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또 보려고 해요. 발렌타인이 배경이라 같이 볼 사람이 없어도 챙겨보겠노라 다짐했거든요ㅎㅎ 혹시 안 봤다면 꼭 보길!!
영화 중에 마지막 작품은 바로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그리고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이에요! 세운이 리틀 포레스트를 봤다고 들었는데, 그게 한국 버전인 것 같아서 먼저 나왔던 일본 영화로 가져왔어요. 혹시 일본 버전을 본거라면 한국 버전도 못지 않게 힐링 되니까 그것두 추천해요!! 한국 버전과 달리 계절을 나눠서 두 편으로 나왔는데, 스토리가 어느 정도 이어져서 현재 계절에 맞는 ‘겨울’ 편을 보기 위해선 앞 편도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두 편 추천합니다🙌 근데 요 시리즈 부작용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일 그만하고 산에서 농사짓고 살고 싶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ㅎ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경험담입니다 하하 암튼 힐링하고 싶을 때 생각나면 보기 좋은 영화였어요!

다음은 드라마 두 편인데요!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굉장히 계절감이 없고… 맥락도 없게 추천될 예정입니다…ㅋㅋㅋ 사실 드라마는 열정적으로 챙겨본 지 조금 되서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만약에 3월에 다시 쓰게 된다면 조금 더 다양하고 신박한 작품들을 챙겨보고 추천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바로 소개해보는 첫 번째 작품은 <비밀의 숲>입니다! 이 작품은 시즌2까지 있는데, 그건 제가 아직 보는 중이라 확실하게 추천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정말 시즌1은 재밌어서 강력추천해요!! 원래 수사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다른 사람들도 한 번 보면 빠져서 후기를 막 주고받는 찐 명작이에요✨ 아, 혹시 ‘더 글로리’ 봤어요? 전 이것도 보는 중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더라구요…! 요 작품이랑 그 작품이 같은 감독님이 연출하신 거라 혹시 ‘더 글로리’가 재밌었다면 더더욱 추천할게요!
이제 마지막 작품인데 마지막 추천 드라마는 바로 <조선로코 - 녹두전>이에요. 그래도 장르의 다양성을 두려다 보니 마지막에는 사극이 떠오르더라구요! 이 드라마는 무려 제 인생사극이랍니다🥲 제목은 로코지만 어느 정도 무거운 역사적 사실들도 다루고 있어서 굉장히 흡입력있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그렇다고 너무 어렵진 않으니까 사극 보고 싶다면 요 작품으로 추천할게요!!

짧게 쓴다고 썼는데 흥미로웠나 모르겠어요🧐 사실 영화나 드라마 다 뭐 핑계고 자꾸 보고 싶어가지고 글 쓰러 온건데(??) 모쪼록 세운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영화나 드라마 챙겨보는게 전공과도 좀 관련이 있어서 3월 추천 글을 위해 겸사겸사 열심히 봐놓아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2월에는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죠? 언젠진 몰라도 곧!이 되길 바라며 매일을 살아가려구요🍀 이렇게 선언하지 않아도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을 세운을 생각하는게 꽤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답니다ㅎㅎㅎ 그럼 말만 하지 않구 실천하기 위해 이만 굿나잇 해야겠어요!! 세운도 항상 굿나잇 굿모닝 하길 바라고 건강이랑 밥 잘 챙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