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가장 큰 계명을 질문하는 율법사에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대답하시고 그리스도에 대한 종교지도자들의 오해도 바로잡으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37-39절 성경의 계명 가운데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십계명의 두 부분을 요약한 것으로,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습니다. 이 두 계명은 구분할 수 있지만 분리할 수 없습니다.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에서 나오며,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40절 모든 율법과 예언의 해석은 ‘사랑의 빛’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십니다.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은 사랑이라는 계명에 대한 각주입니다. 명령이든 약속이든 심판이든 자비든 그 동기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기대는 우리가 더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41-45절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고 오해를 바로잡아 주십니다. 그리스도는 혈통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지만 동시에 다윗이 ‘주’라고 고백한 분입니다. 혈통적인 이스라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천하만국을 복되게 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신 분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삶은 예수님에 대한 편협한 시선을 교정하고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4-36절 사두개인들이 수세에 몰리자 이번에는 바리새인들이 한 율법사를 내세워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자신들도 결론을 내지 못한 난제인 ‘가장 큰 계명’을 들고 왔습니다. 예수님의 명성에 흠집을 내고 위신을 떨어뜨리기 위한 의도였지만 그들의 무지와 불신만 드러납니다. 말씀은 수용의 대상이지 이용의 대상이 아니며, 예수님은 신뢰의 대상이지 시험의 대상이 아닙니다.
45,46절 그리스도에 대한 협소한 이해를 지적하시는데도 옳다 인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며 외면합니다. 진리는 항상 낯익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다. 낯선 진리를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수용하는 데 유리한 태도입니다.
기도
공동체-말씀과 말씀의 본체이신 그리스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바른 신앙을 갖게 하소서.
열방-짐바브웨 여학생들이 빈곤 때문에 원치 않는 임신을 하거나 조혼에 내몰리지 않고 중단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출처 : 매일성경
첫댓글 주님 께서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새계명으로 주셨는데 흉내만 내고 있는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집니다 망설여지는 행동과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주님 힘도 주시고 능력도 주옵시고 마음도 주옵소서!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옵소서! 만유의 주재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