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브 팬카페에 가입한지 거의 730일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편지를 처음 쓰는거 같아
그둉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입시부터 시작해서 아직 온전히 즐기지 못한 대학생활까지..사실 편지를 써본 적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편지를 써볼게(오타는 이해해줘..)
이건 새터(= 새내기 배움터)에 가서 만들었던 거야..! 우리 학년은 100명 정도 되는데, 100명을 20명 정도씩 다섯 조로 나눠서 나는 2조에 배정되었어! 새터 미션 중 하나가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건데, 롤 아이템이나 오버워치 로고 등 다양한게 떠올랐지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아이브였어..! 아이브 로고를 정말 정성들여 그렸고 덕분에 우리 조에서 가장 잘 그린 티셔츠로 선정되었어..!
레이가 현재 한국의 뉴스에 대해 얼마나 접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의사집단과 정부는 적대적 관계에 있고, 대치중이야. 고등학교때 3년동안(실제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도 약대로 꾸며져 있어...)꾸었던 꿈은 약학대학에 들어가서 신약개발에 앞장서는 연구원이 되는 것이었는데 부모님과 선생님의 권유를 따르다보니 어찌어찌 해서 의대에 입학하게 되었어..!
그런데 이런..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대해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우리도 그에 대한 대응의 이유로 4월 초 이후로 학교를 나가고 있지 않은 상황이야.. ㅠㅠㅠ
나는 어떻게든 대학에 붙어보겠다고 수능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막상 상황이 이러니까 많이 답답해.. 처음에는 노니까 좋았는데 계속 놀고 집에 무기력하게 있으니까 이거만큼 답답한 상황이 없더라고..
그래도, 최근에는 야구동아리 7월말 대회를 위해 주 4회 훈련을 4시간동안 진행해..!이때 동기들과 선배들을 만나니까 넘 좋아..🤍
이건 우리 동아리 유니폼..! 내가 한화이글스를 오랬동안 응원해와서 류현진선수의 등번호를 신청햇어 ㅋㅋㅋ 근데 난 투수는 아니고 2루수랑 유격수 번갈아 가면서 하고있어..! 레이도 야구 좋아하려나..? 좋아하면 좋겠다..!!
편지쓰는거 진짜 못하는데.. 오늘 어쩌다보니 편지를 쓰게 되었어~😅😎 항상 레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럼 우리는 콘서트때 보자..💜 항상 응원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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