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완도 하룻밤, 청산도 하룻밤(1)

[오로지]

완도에 있는 다도해국립공원 구계동야영장입니다.

오후부터는 비가 멈춘다는 일기예보에 늦게 서울을 출발하여 늦은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본부동부터 설치하고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이번 여행은 우로부터 산정상형님, 장수님, 혜선님, 굿모닝님, 수현님, 미향님 그리고 오로지입니다

요 멤버들과의 야영 나들이는 작년 5월 신안섬 나들이이후 일년여만입니다.

https://m.cafe.daum.net/dnflemftks/AJpJ/1088?svc=cafeapp

제1062차 5/17(수)밤~ 5/19(금) 신안 섬 나들이

현재 구리시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산정상형님도 오랜만에 시간을 내셨습니다

당초 몜버에 혜선님이 생애 처음 비박에 나서셨구요~

헌데 장수님은 좋으면서 왠 삐쭉이~ ㅎㅎㅎ

요기와 함께 몇잔의 술로 얼큰히 감성이 오르자 야영장 앞의 몽돌해변으로 일몰 맞이를 나갔습니다.

오늘 첫 야영에 머리 올리는 혜선님

분위기에 맞게 커피를 마시며 포즈를 하는 수현님

몽돌해변에서의 석양 풍경

굿모닝님

미향님

석양을 배경으로 예쁜 몽돌을 들고 세분이 함께 포즈

몽돌 사랑

오랜만에 남해바닷가의 정취에 흠뻑 빠져 봅니다

이제 야영장으로 돌아가서 오늘밤 잠잘 준비를 해야겠네요~

오늘 첫 비박 머리를 얹은 혜선님

문제는 사진 촬영만 하고는 여성들이 담합해서는 자기들이 비용을 낸다고 바로 앞 특화(?)된 사이트를 ₩55,000 주고 얻어 버린겁니다.

사실 비가 옴에 대비해서 이곳과는 별도로 완도자연휴양림 숲속의집을 얻어 놨다가 비가 안온다는 예보에 취소를 했었는데 이런 황당한 일이!

데크가 좁을 것 같아서 ₩7,000 주고 두군데를 예약했는데 요즘 대장의 영이 안서네요~ 영이~ ㅋ

어쨌든 만찬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이런 모임을 가지니 할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해변의 썰렁함도 날려 버리는 벙커돔안의 열기

안주중 밥안주가 최고여~

비용은 들었지만 저리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마련되었으니 맘놓고 즐겨보세~ 여성들만~ ㅎㅎㅎ

다행히 우리외엔 한팀만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서 밤10시가 넘었는데도 시끌벅적 ~ ㅎㅎㅎ

막내 혜선님의 재롱(?)으로 분위기가 더욱 신이 나는~ ㅎ

하여간

밤늦도록 떠들어댄 남도에서의 첫날밤이었습니다

일기예보는 내일 하루만 비가 안온다니 여행을 즐길 시간은 단 하루뿐~

해무가 가득한 다음날 아침의 야영장 풍경

데크 간격이 좁아 우리같이 여러 텐트들로 구성된 팀이 움직이기에는 부적절한듯~

우리말고 온 단 한팀 사이트

어쨌든 젖은 텐트 대충 털고 아침식사후에 청산도행 배를 탑니다

어젯밤의 휴유증(?)으로 선내객실의 풍경~ ㅎㅎㅎ

산정상형님과 오늘밤은 필히 비박을 하리라고 다짐을 했지만 5년여만에 다시 찾은 비박지의 사정이 어떨까 은근히 걱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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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1차 5/4(토)~5/6(월) 청산도와 일림산 비박산행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비박예정지 두군데엔 취사 및 야영금지 팻말들이~ ㅋ

비박지를 찾는 중 해변을 거닐다가 산정상형님이 꺾어준 꽃들에 즐거워하는 여성회원님들~ ㅎㅎㅎ

오늘밤부터 비가 쏟아진다는 일기예보도 있고하여 결국은 비박을 포기하고 민박집을 수소문 끝에

30년을 이곳에서 민박을 하셨다는 인심 좋은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청산민박에서 7만원을 주고 사진 옥상에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이제 숙소도 정해졌겠다 점심 먹고 구경가세~ ㅎㅎㅎ

한잔 술이 들어가야 감성이 살아난다고~ ㅋ

관광에 주어진 시간은 반나절

아직 만개하지 못한 남도의 꽃들~

첫 방문지는 진달래꽃 피어있는 범바위입니다

개나리꽃도 피었네요~

범바위앞 조형물앞에서 단체 기념사진

후환이 두렵지 않으려면 장수님 사진을 잘 찍어줘야합니다~ ㅎ

봄기운 왕창 받아가요~ ㅎㅎㅎ

이제 범바위 구경을 끝내고 청산도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서편제길에 왔습니다

오랜만의 나섬이신지 산정상형님은 흥이 잔뜩 나셨어요~ 지화자~ ㅎㅎㅎ

우리 팀들이 눈에 번쩍 띄는 주막집일세~ ㅋ

일단 포즈들을 잡고 대충 기념사진 찍고는~

왔네~ 왔어!

이 좋은 분위기에 막걸리 한잔이 없어서야~ 지화자~ ㅋ

다음주 주말부터 이곳에서 유체꽃 축제가 열린다는데~ ㅎ

막걸리 몇잔에 감성들이 팍팍!

더구나 우중 비박을 안해도 된다니 경사났네~ 경사났어~ ㅎㅎㅎ

요 두사람들도 감성이 팍팍! ㅎㅎㅎ

두 남자도 감성 흉내는 내보지만 영~~~ ㅋ

요런게 감성이지~ ㅎ

어쨌든 요로코롬 1부를 마무리합니다

못다한 노래~ 못다한 사랑~
https://youtu.be/wlv_M1mM6Xo?si=vL2_Xp683deO7Y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