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확실한 제비가 좋다~!!

[뻑공주(부천)]

봄꽃이 피어날때보다 꽃잎이 질때 그 처연한 아름다움을 본적이 있는가? 화려함을 뽐내듯 도도하던 자태가 빛을 잃고 퇴색해감을 보는것은 마치 우리인생의 굴곡진 파노라마를 보는것처럼 애잔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생각안에 갇혀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여 내안에 우주도 있고 물질도 존재하고 나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인생영화에 몰입하여 희노애락이란 색깔로 치장하면서 살아간다

이름모를 풀 꽃에 꽃혀서 들로 산으로 청춘을 다바친 사람이 있는가하면 내친구 하나는 산골 오지탐험에 인생을 걸어 희안한 나물및 야생에서 자라는 버섯 산삼까지 캐서 꼭 챙겨주는 여성 심마니도 있다 ㅎ
누군가에게 댄스는 모든것을 올인할 정도로 삶의 전부 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댄스는 교류를 즐기는 정도일뿐 취미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닐수 있다
그들만의 세상에서 본인의 생각안에서 끌려오는 인연을 맺으며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뿐이다

콜라텍에서 인생을 보내면서 남자 혹은 여자를 꼬셔서 생계를 구걸하는 찌질이로 살든 오로지 예술적인 목적으로 고고한 학처럼 사뿐히 즈려밟고 나빌레라 나빌레라로 살든 지꼴리는 대로 지팔 지가 흔드는데 돈보태줄거 아님 남의 인생에 장기판에 장기두듯 훈수하지 마라~!
훈수하는 사람치고 자기 사생활 클린한 사람 본적이 없어서ㅋ

각설하고 댄스판에 오래(30년 40년 되신분들께는 무조건 수구리입니다ㅋ) 뭉개고 있다 보니 별ㄴ을 다 보고 별꼴을 다보고 난후에 느낀것은 어설픈 춤꾼보다 차라리 능숙한 제비가 좋다~!라는 결론을 얻었다ㅋ

춤잘추고 비주얼 관리되고 매너 좋은 제비로 탄생하기 위해 그가 들인 노력의 댓가 땀의 댓가는 결코 무시할수 없는 비법소스 같은거다
잘넘어올거 같은 두리뭉실 보현보살같이 생긴 계산에 어두운 아지매를 스캔하는 매의 눈과 언제쯤 손을 털어야 여자가 아쉬워할지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뽑아내는 스킬~!

그경지까지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것이다
쩐이 좀 붙을거 같아서 열나 춤봉사 거시기 머시기봉사 다했는데 지하 월세방사는 여자를 잘못 찍어 애꿎은 봉사만 하다가 쫑난 경우~
여자가 보기보다 눈이 높아 명품만 고집해서 큰맘먹고 더크게 빼먹을 요량으로 명품백 안겨줬다가 그날로 연락두절된 경우~
수많은 시행착오와 헛다리가 쌓여 찰나의 스침에도 옥석을 가려내는 오늘의 명품제비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러니 뜯겼다면 억울해말라
까짓거 노동의 댓가로 쳐줘라~!
요즘 댄스판의 노후화로 인해 벌이가 예전같지 않아서 피차 서로 주머니사정 궁색한거 다 보일터이고~
혹시 제비가 가출했던 양심이 돌아와
"누님 제가 그때는 미쳤나봐요~
계좌번호 주세요~"
뜯긴돈 받아내는 횡재수가 생길지 누가 아냐구?
그런경우 우리는 이름하여 그녀를 "난년"이라 부른다ㅋ

우리 모두 건전한 예술인들의 모임 사즐모에서 오로지 춤과 예술만 따먹는 "난놈 난년"들이 되어보자~!!





☆☆잠시 광고 나갑니다☆☆
5월21일 사즐모 대구정모및 경4방 번개가 있습니다
통큰 배짱과 매너탑 등실이 방장(대구 고문)님이 주최하는 경4방 번개에 많은 참석 부탁합니다~^^
~ 추천은 사랑입니다~♡♡♡♡♡♡

[뻑공주(부천)]

덕수님 감사해요ㅎ
비는 내리는데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한 시간 되십시요

[안드레이]

ㅡ네ㅡ
안녕하세요
뻑공주 작가님

어느새 하루을 정리하는 어둠이 내린
하얀 가로등 불빛 사이로
오월에 봄비가 흔들리는

창가에서 뻑공주 작가님
함께 합니다
그래요 작가님

가도가는 인생길에서
사랑에 늪에 빠져 허덕일때
비가 내리면

그비을 맞으며 걷고 싶은때가
있답니다
이럴때 해맑은 봄빛처럼

살며시 다가와 내미는 손길이
간절해 지는것은
사람은 서로 기대고 위안이 필요한

그리움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리듬위을 걸으며
느끼는 설레임에 사랑 감정이

제비 꽃뱀으로 격하 되는것이
마치 무도회에 운동하러
온다는 분과 같이

왠지 낯설고 어색합니다
상대가 운동하러 오면
리듬위을 설레임에 고은 감정으로

걷는 상대에게 실례되는 행동같아
저는 좀 낯설고 그래요

인생길 리듬위을 걷는 길에서
맺은 고은 인연 인연들
저는 헤어지기에 더 아름다운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주인공들 처럼
아름다운 사랑 사랑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상대방의 어떤 조건이나 상황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죄 와 벌의 남자주인공 라스꼴리니코프에
구원의 여신상은
매춘녀 출신의 쏘오냐 이니가요

뻑공주 작가님
긴 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뻑공주(부천)]

안드레이님 한편의 서사시를 읽는듯한 댓글입니다ㅎ
엄지 척~!!
댄스는 교감이 필요하기에 상대와의 눈맟춤 호흡 마주잡은 손에서 전해지는 온기까지 모두 하나의 완성품이 되듯 우리인생에도 호흡 눈빛 온기를 느낄수 있는 동무가 필요합니다
"좋은인연은 영혼을 살찌우게 하고 악연은 내운기까지 파괴한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사나이 순정(온라인)]

숨을 죽이며 우리집 반려견 소금이를 꼭 안고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거 같은데 작가로 진출해 보심은 어떨련지요?
특히, 이 글 내용에 살 붙이고 잘 다듬어서
제목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그나저나 전 환갑이 다 되어가도록 제비나 꽃뱀 비스므리한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 있긴 있습니까?

[뻑공주(부천)]

ㅎㅎ 순정님 제글에 이리도 많은 사랑을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젊은시절 다 보내고 중장년에 댄스를 배워서 멋진 인생을 사시는 분들이 더 많을겁니다~
그냥 춤만 추면 재미없듯 인생 살아가는 애기도 조미료처럼 들어가야 훨씬 감칠맛이 나거든요ㅎ
많은분들이 공감해주고 웃어주면 그걸로 저는 만족합니다
어차피 돈도 떡도 안나오는 공간이지만 글한줄의 정이라는것은 느낌으로 알수 있잖아요ㅎ
제비라 꽃뱀이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이지만 친목이란 이름하의 모임마다 티를 안내서 그렇지 다 있다고 봅니다
물론 사즐모의 순수한 예술을 추구하는 모임은 별개지만서도ㅎㅎ

[라파엘로]

나는 깔끔하고 깨끗하고 뒤끝읎는
프로꽃뱀이 좋다
쪼끔만 써도 잘해주는,,,,,, 간혹있는데
한번 만나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싶네
울 뻑공주님 올만임다, 건강하시죠?
지가 닉이 가브리엘장 시절,,,,한참 246유행시
뻑님이 리듬정모 총무라는 중책을 맡고
계실때 구로 서울텍 정모 에서 한번 뵌적이 있는데
이제 리듬댄스는 졸업하신 모냥입니다

[뻑공주(부천)]

오모낭~!! 가브리엘장님 너무 잘알죠ㅎ
이렇게 뵈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ㅎ
제가 리듬댄스를 참 좋아했습니다
사교 모던도 각각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춤이지만 리듬은 음악에 푹젖어 브르스타임때 감정이 올라오면 그느낌은 진짜 최고였죠~
뭐한다고 새춤은 자꾸 만들어내는지 낼모레 환갑 진갑 다지난 양반들이 힙합을 한다면 어울리겠냐구요ㅋ
잔잔한 246시절이 리듬댄스의 꽃이었습니다
그이후는 제시각에서는 춤같지도 않았거니와 허구헌날 남의춤 까고 편가르기하는 모지리들 때문에 발길을 끊었답니다
춤도 상대적이라 여자가 없다면 춤판은 궤멸이겠지요
여자 귀한줄 알아야 눈앞에 있는 상대가 빛나는걸 모르는 모지리들은 이제라도 가슴에 손을 얹고 얼마나 많은 여자들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알아야 될텐데요ㅎ
오랫만에 가브리엘장님을 뵈오니 반가운 마음에 수다가 길었습니다ㅎ
행복하고 멋진 나날들 되세요~^

[1인자(창원)]

먼저
이러코롬
진솔한 글을쓰신
뻑공주 낭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ㅎ
마루계
30년 생활에
이뇬저뇬에게
마이 물려 봣지만
물어도
항게도 안 아푼
물 비얌보담.,
살짜구리
따끔한 꽃 비얌이
조터라구요..ㅋㅋㅋ

[뻑공주(부천)]

ㅎㅎ 역시 프로는 받아들이는 시각이 다르군요ㅋ
남.녀 공히 앗따거~! 비암과 어쭈?
제법인데? 제비가 맹탕보다야 낫죠ㅋ
이리 솔직하고 엑기스만 뽑아올린 글을 알아보는 1인자님이 워너입니다 ㅎㅎ

[조용한!미소 (온라인)]

어차피 꼬셔가꼬 딜고 살꺼 아이면?
특급제비나 날라리 꽃배얌이
댄스하기는 최고일겁니다. ㅎㅎㅎㅎ
아직도 그런 배얌을 몬만나서 쪼매 아십지만!

[뻑공주(부천)]

ㅎㅎ 듣고 보니 정답이네요ㅋ
댄스하기도 글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좋다잖아요ㅎㅎ
그런 어여쁜 비암 만나서 멋들어지게 살아보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ㅋ

[청도바람(온라인)]

뻑공주님
이제사 저 아래 바다건너 친구에게서 뻑공주님 글있다하여 본문글 댓글 다 보다보니 한편 드라마네요.
저도 하도 리듬판에 잘난사람들 많아 사요나라하고 우리집 아리들하고 발맟추고 있네요.
댓글 한마디하면 때거지로 달려들어 까데기하니 상수님들 노시라고 울친구들 잠수중 입니다.

언제다시 그시절 오려나요. 2.4.6이든 잔발이든 알아서 놀게 놔두지 않하네요.
아~~~옜날이여
공주님 재미난글 기대합니다. 파이팅~~^^

[뻑공주(부천)]

반가운 청도바람님 그시절이 우리들에겐 다시오지 않을 꿈같은 시간들이었어요
ㅅㅇ텍에 바늘 히나 들어갈수 없을만치 꽉찬 인파들
음악은 또 왜 그렇게 심금을 울리던지요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답니다
무엇인가에 푹빠져서 내자신을 잊고 살았습니다ㅎㅎ
바다건너 멋쟁이 그분 저도 보고 싶네요ㅋ
누구신지 알것도 같구요
대신 안부나 전해주세요ㅋ
젊은날이 영원하지도 않고 우리도 나이들어 갑니다
취미로 만나 무슨 죽고 사는일도 아니고 반갑게 인사하고 예의를 지키면 좋을것을 인간관계란 참 어럽습니다ㅎㅎ
가끔 글쓰면 안부라도 들을수 있어 행복하답니다
다음번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크리넥스]

"난놈" 되고픈 크리넥스 다녀 갑니다.
글이 아주 시원 시원 하십니다. ㅎㅎ

[뻑공주(부천)]

네~ㅎㅎ
성질이 더러워서ㅋ 시원하게 질렀습니다ㅋ
찌질이보다야 난놈이 최고지유ㅎㅎ
사즐모에서 최고 멋진 난놈을 응원합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