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년 전 즈음에 이 카폐에서
바람..
으로 활동하던 사람입니다..
그때 하루 오버벳을 하고 내 자신과 약속대로
게임을 끊고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나이들어 퇴직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
동남아와 미국 등 전세계로 한번 나가보려 합니다..
게임 조건은 오직 블랙잭, 핸드셔플이 있는 곳으로..ㅎ
강원랜드이기는방법 | 하이로 카운트에서 에이스를 이용하여 인덱스 보정... - Daum 카페
이건 그 때 카폐를 떠나며 모든 글을 지웠는데
아쉬워서 하나 남겨놓은 모양입니다..
저는 그때 게임을 끊을 때
3년이상 200게임이상 했으며
이기고 싶은 만큼 이기는 상황에서 떠났기에
강원랜드에서 돈을 적당히 번 상황입니다..
모든 경기의 일기(통계포함)를 상세하게 기록해놓았는데
나중에 제가 망하면 책으로 출간해서 먹고 살겠다는 생각도 했는데..ㅎ
강원랜드에서 이기고 끝낸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서 답변드리는 것입니다..ㅎ
그리고 블랙잭, 핸드셔플이 없어서
다시 오지는 않을 것 같고,,
1년에 한두번 다시 온다해도
내가 이기고 있는 금액의 5% 미만으로 게임하기에
이것이 역전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ㅎ
강원도형님, 구루, 마이티, 기억, 초이스, 체리, 한사람, 김포철봉이
등등 기억나는 사람 많은데 지금은 그런 아이디가 보이지 않네요..
그냥 오래만에 와서 반가워서..
2024년 5월 4일 토요일....
100페이
스윙 : -30 ~ 60
마감 : 20
게임마침 : 새벽5시
베팅 : 티1->2개
형이 강원래드를 가자고 한다..
2월말부터 한번 갈까 말까 했기에
기다리기도 했던 상황..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했지만
그냥 돈을 받아 챙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어쨌든 지리산 근처에서 아침에 출발..
참 오래달려 태백을 지나 도착
생전 해보지 않았던 발레파킹..
그리고 카드도 만들고 입장..
15년 만에 들어왔다..
형은 150정도, 나는 형이준 100을 들고 입장..
둘 중에 돈을 따면 딴 돈만 반 나누기로 하고,,
또는 형이 돈이 떨어지면 집에 가기로..
나는 떨어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나는 20%만 게임을 하거나 많아야 50%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기에..ㅎ
일단 한바퀴 둘러본다..
그러다가 좌석예약을 해본다..
다시 둘러본다..
형은 기계를 시작.. 첫날은 거의 잃은 적이 없다는데
믿어지지는 않지만 그러려니..
15년 전과 구조가 많이 바뀌었다..
10다이 예약 순번이 40번 정도인데 언제쯤 자리가 날지 몰라서
룰렛을 하면서 기다리기로 결정..
한데 최소베팅 1000원은 5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5000칩 데이블에 착석..
여기만 사람이 하나도 없이 좌석이 텅텅 비어있어서..
앉자서 기다리려고..ㅎ
25만 페이..
한두시간 하니 올인..
내가 미쳤나? 여기에 25만이나 게임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닌 듯..
형이 기계를 두 개 돌리는데 나보고
하나를 돌리란다..
15만원 정도 있었는데 금새 올인..
다시 테이블을 둘러본다..
블랙잭 10테이블에 간간히 빈자리가 보이고
비울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바뀌었다는
문구도 보인다..
그냥 혹시나 하고 이 빈자리에 앉자서 게임해도 되느냐 물으니
된다고 한다..
아,,이런,,
그럼 뭐하러 룰렛다이에 갔었던가??아까비..
어쨌든 비어있는 10다이에서 땜빵 시작..
돌아다녀 보니 랜드전체에 핸드셔플은 없다고 한다..
15년 만에 하는 게임이라 인덱스는 가물가물..
핸드폰에 저장된 인덱스카드를 살펴보아도 느낌이 별로 오지 않는다..
그냥 촉으로 해야할 듯..
처음잉라 조심스럽게, 사람들에게 욕먹지 않으려고,
싸우지 않고 게임하기 위해 자주 물어보며한다..
한데 옛날과 분위기기 많이 바뀌었다..
욕하는 사람도 없고, 큰소리 내도 제제를 가하는 모양이다..
많이 좋아졌다..
그냥 분위기 편승하며 게임을 하는데
습관적으로 카드를 세어도 런닝으로 최대-10에서 +10을
왓따갔다..4덱이라니 트루라도 -2에서 +2 정도라
그냥 0으로 생각하고 게임해도 무방할 듯..
어쨌든 분위기가 좋은지
룰렛에서 잃은 돈을 모두 찾고,
땜빵도 계속 자리가 있다..
주인오면 다른 빈자리에 앉고,
이 테이블에 없으면 다른 테이블 빈자리에도 앉고,,
그러는 와중에 핸드들도 잘 모르는 랜드규정을
딜러가 알려준다..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땜빵예약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해서 땜빵예약을 해준다..ㅎ
잃은 것을 모두 찾고 +로 돌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핸드폰을 보니 자리가 났다고 문자가 와서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다..
아까비..
지금 보니 중간중간 내가 몇 번째 인지 확인이 가능했다..
모르면 물어 봐야 하는데..
그 순간 다시 예약을 했는데
5만다이 대기가 1명이라 거기로..
그래서 오후5시경 5만다이 착석..
어차피 5만이상 배팅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니
잘 되었다..
그옛날 주로 게임하던 7피트, 8피트 모두 없어지고
41피트 이던가..꼭 vip룸처럼 생긴 5만 테이블 2개..
거기서 게임을 하는데 모두 나보다 어려보인다..
내가 늙은 건지..
게임하면서 간간히 물어보면 모두 하고 싶은대로 하란다..
당연한 걸 물어보아야 하는 랜드..ㅎ
배팅은 최대 4만원 정도까지
최소 5천칩, 1천칩까지 내리기도 하며
즐겁게 떠들며 게임..
그런데 11시에 끝나고 한다..
이런 아까비..
아주 조금 이기고, 딜러 팁도 많이 주고,,
여 딜러에게 응원을 많이 실어준다..필요한 느낌이라..
11시에 다시 10테이블을 예약 또 40번정도 순위..
아까 땜빵하던 테이블로 가서 다시 땜빵 돌기 시작..
1구 뒷전하다가 6구 땜빵으로 갔는데\
계속 뒷전했으면 더블업할 정도로 불슈다..
난 블랙잭 1번 잡을 동안 5번잡고,, 더블 여러번, 죽는건 아주 가끔..
앉느냐,,서서 돈버느냐..
서서 돈버는것을 택해야 했는데..
새벽 3시경 다시 자리배정 받아 게임시작..
원래 같으면 게임 안할 시간인데..
형을 기다리기도 해야하고,
언제 다시 올지 몰라 그냥 형이 가자고 할 때까지,
또는 올인 될 때까지 하기로..
형은 리필 300을 하면서 난 초반 룰렛에서 잃은 25만원을
채워받았다..
그래서 +60정도로 3시에 내자리를 배정받아 착석..
한데 이 테이블 분위기 별로 좋지않다..
뒷전도 없고,,
죽는 게 훨씬 많아..
순식간에 30정도가 빠져 나간다..
그때부터 2천, 4천 베팅으로 줄였는데ㅡㅡ
이테이블도 4시반에 끝난다..
딴돈에서 절반 정도를 잃어버리고
4시반.. 이 테이블도 끝..
게임을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아,,칩을 모두 체인지하고 형을 찾아다니는데
못찾고,전화도 않받고,,
그냥 다시 10테이블 빈자리에 않자서 게임시작..
게임중 딜러5바닥에 나 99스플릿했는데
나도 몇 시간 돌았다고 자신감이 붙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예전습관대로 스플릿
지금 인덱스를 확인해보니 -7이상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
0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해야하는 플레이..
앞에 된장들 난리났다..
지금까지 9스플릿은 안했는데 이정도면 막나가자는 거냐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들도 장장 짼다고 한다..
마음대로 하시라고 했다..ㅎ
한데 그 후에 장장 6바닥 찬스왔는데 째지는 않더라고요..ㅎ
조금 게임 35000정도 땄는데
형에게 전화가 와서 얼른 일어서고 게임끝..
형은 총 450중 20만원 남기고 올인,,
첫날은 거의 딴다는 말은 역시 믿을 것이 못되고,,
딴돈을 반나누기로 했으니 20만원 반으로 나눈다고
10만원을 형에게 줬는데
그중 하나가 5000원 짜리 였었나 보다..
55000원을 받고 형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냥 받았다고 한다..
그돈은 20만원과 합해서 누나에게 모두 주는데 썼다..ㅎ
돈일 떨어졌으니 집으로..
15년만의 게임..
핸드셔플이 없어져서
돈 따기는 힘들다고 결론..
그냥 돈쓰러 오는 것은 모르겠다..
게임 하고 싶으면 아주 작은 돈,,
버릴 돈 있으면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ㅎ
첫댓글 ㅎㅎㅎ 좋네요ㅠ.....
카지노 즐기는 방법을 아신듯 ~^^
계속 화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