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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결혼10주년 아이들과함께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 왔네요^^*</p><p>가족여행이기에 낚시는 접어두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준비하던중에 제주도에서 무늬가 나온다는</p><p>얘기을듣고 나도모르게 장비를 챙깁니다 마누라 모르게 ㅎㅎㅎ</p><p>원래 계획은 가족들과함께 배를타고 가기로했는데 우리아들이 꼭 비행기를 타야한다고 난리를떨어서 할수없이</p><p>저혼자 배를타고 마누라와 얘들은 광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졸지에 홀로 제주도가게</p><p>생겼네요^^* 장흥에서 오렌지호를 타고 제주 성산포까지 가는데 차량선적비용까지 12만원정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p><p>물론 할인받으면 조금더 저렴하게 가겠지요^^*</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88B3D5276FA9E27"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5588B3D5276FA9E274F3E"/></p><p> 성산포에 도착해서 제주공항까지 데리러가는데 40분정도 걸리네요 5일동안 운전만 할생각을 하니 갑갑합니다~~</p><p>성산포에서 우도까지가는데 배타고 15분정도면 도착을하더라구요 1시간 간격으로 배는 수시로 왕복을합니다</p><p>우도펜션 예약을하고 아이들과 함께 우도 곳곳을 둘러보고 펜션에 돌아와 저녁준비를 해서 맛나게 먹고 잠시 쉬었다가 우도 물때를보니 한창 들물이 진행되고있더군요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워 팬션주인에게 물어보니 요즘 방파제에서 싸이즈 좋은 무늬들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낚시하기 힘들다고하네요 그래도 여기까지왔는데 한번 가봐야지 후회를 </p><p>안할것 같아서 1시간정도 갔다오겠다 얘기를 하고 급하게 장비챙겨서 방파제로 가봅니다 그런데 맞바람이 정말 장난아니게 물어됩니다 몇번을 망설이다 그래한번 던져나보자 장비셋팅해서 힘차게 던져봅니다 젠장 10미터도 날아가질 않네요 그래도 힘차게</p><p>다시한번 텐션 유지하는데 뭔가 확땡깁니다 어~~이게뭐지 처음 느껴봅니다 드랙을 차고 나가는데 무슨 큰 고기가 걸린줄 알았습니다 몇번을 실랑이 끝에 모습에 드러낸놈은 여수에서 그토록 보고싶었던 무늬입니다 그것도 빅싸이즈로~~그러나 문제는 뜰채가</p><p>없다는거 에기에 간신히 걸려있는놈을 끌어올리수있는 방법이 없네요 합사0.8호 쇼크리더2.5호 들어올리려다 로드부러질것같아</p><p>합사를잡고 천천히 들어올리는데 바로 터져버립니다 이런 된장 한숨이 절로나오네요 쇼크리더 매듭부분에서 터져버렸네요~~</p><p>마음만 급해 직결로 직접 연결을하고 바로 캐스팅 텐션 유지하니 바로 가져갑니다 제주무늬 활성도 끝내줍니다 한마리는 들어뽕할수있는 싸이즈 세번째 입질 들어온놈은 발앞에서 터져버립니다~ 마음을 가담듬고 쇼크리더해서 다시캐스팅 또 바로 가져가네요 앗~~싸 그런데 싸이즈 죽입니다 어쩔수없이 위험을 감수하고 내려갑니다 무릎까지 차오르는데까지 내려가서 몸통을 잡고 올라와서 나도 모르게 환호를 부릅니다 ~이~~~야^^*</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B6E3D5276FAA130"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44B6E3D5276FAA1304E56"/></p><p> 팬션에 도착해서 보여주니 깜짝 놀랍니다 처음보는 오징어라고 바로 손질해서 한상차리니 한마리가지고도 울식구들 먹고 남습니다 나머지 한마리는 펜션주인에게 주었더니 호박이 5개나 굴러들어옵니다 우도호박이 맛이 기가막히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5D33D5276FAA331"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445D33D5276FAA3319185"/></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FD63D5276FAA503"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70FD63D5276FAA5037F60"/></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2413D5276FAA70C"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502413D5276FAA70CA571"/></p><p> 다음날 우도를 나와서 본격적인 제주관광을 시작합니다 우리얘들만 신났습니다^^* 우도무늬 손맛을 못잊어 오늘 밤에도 숙소를 바닷가쪽에 잡아보려고 알아보는데 통정보가 없습니다 울마누라가 오늘까지만 낚시를 하랍니다 운전하는데 위험하다고 구례에 계시는 창덕형님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바로 포인트 오픈합니다^^*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CA33D5276FAAC2E"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14CA33D5276FAAC2EFC77"/></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EDC3D5276FAAE1E"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24EDC3D5276FAAE1EF16D"/></p><p> 저녁무렵에 창덕형님이 얘기한 포인트 가까운 펜션에 예약을하고 저녁 먹기전 잠깐 나가봤더니 현지인3분이 무늬루어를 하고 계시는데 한마리도 못잡고 계시네요 물때를 거의 만조가 되어가네요 현지분들도 돌아가시고 어쩔수없이 새벽에 나와보기로하고 펜션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습니다 새벽에 잠깐 나간다고하니 미쳤다고합니다 ㅋㅋㅋ 새벽5시에 알람을 맟쳐놓고 잠이들었다 잠깐 깼는데 시계를보니 4시40분 밖을보니 바닷가쪽에서 불빛이 반짝입니다 아마 현지인이 났시를하고있는것같아 바로 옷을 주섬주섬 입고 포인트로 향합니다 현지인 한분이 무늬 3마리를 잡아놓고 열낚을하고있네요 몇번의 캐스팅 릴링중에 묵직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손감각으로도 싸이즈가 대단한놈일것 같다는 생각듭니다 힘을빼서 끌어내려고 오랜시간 실랑이를 했더니 이런 된장 여밭에 박혀서 꼼짝을 하질 않습니다 라인을 느슨하게하고 몇분을 기다렸지만 빠져나오질않네요 어쩔수없이 라인을 끈어버리고 다시 쇼크리더해서 캐스팅 20분만에 다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에도 묵직한 손맛이 전해집니다 여밭에 걸려서 떨구었던 기억이나</p><p>드랙을 조여가면서 감아드립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현지인 쪽으로 이동하고 있네요 ㅋㅋㅋ 현지인이 가프를 들더니 확 찍어서</p><p>올려줍니다 고맙습니다 했더니 요즘시기에는 뜰채가 필수입니다~~ 거의 만조무렵이되어 미련없이 철수합니다 하루종일 운전하는것도 부담이되서~~ 한마리 썰어놓았더니 양이 많아 아랬집 조금나눠주고 오늘 아침도 맛나게 멋었네요^^*</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65E435276FAB12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2665E435276FAB12B718C"/></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C6D435276FAB233"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15C6D435276FAB233D9B7"/></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34F435276FAB41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2034F435276FAB41BBB66"/></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822435276FAB617"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40822435276FAB617D74D"/></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4DE435276FAB81F"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574DE435276FAB81F3483"/></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460435276FABB2E"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76460435276FABB2E673B"/></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0F9435276FABD2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770F9435276FABD2467BC"/></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F863E5276FABE30"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1024" id="A_234F863E5276FABE3097BD"/></p><p>여행중에 잠깐 짬낚을 하였지만 제주도 무늬 개체수가 상당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이시기에는 뜰채가 필수라는것도 여행마치고 돌아온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제주 무늬들이 아른거립니다^^* 내년에 요시기에 제주무늬 번출가는것도 괜찬을것 같습니다</p><p>배로 이동하면 큰비용 들이지않고도 갔다올수 있더라고요 우도 들어가는데 1인 왕복 4000원 들어가던데요 그런데 낚시하기에</p><p>좋은 여건은 창덕형님이 가르쳐준 곳이 훨씬더 좋았던것 같아요 이제는 뽈락에 집중할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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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일기(2부)
갯바위출조
제주도 여행중 만난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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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월은 우도가 무늬 대박이에요 ㅎㅎㅎ
역시 대박이더군요^^*
재주도 무늬 멋쩌요 ~~^^
아직도 제주도무늬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제주에서 올해 무늬는 원풀이 하셨네요 ㅎㅎ 축하드려용~~~~~~~~~!!!
신프로 또 가고싶어 미추어 ~~~버리겠네^^* 정말 활성도 끝네주더군~~
무늬 축제를 하고 오셨네요
제대로 낚시여행만 하고 왔으면 정말 축제를 하고 왔을겁니다^^*
여행을 더욱 알뜰하게 해준 무늬!! 멋집니다~~~
내년엔 뜰채 챙겨서 더 멋진 무늬 보여주세요~
가족여행중에 짬낚으로 이정도 손맛을 보았으면 대박이죠^^* 내년에는 꼭 낚시여행을
한번가고 싶어지더라구요 뜰채는 필수로 챙겨서^^*
ㅡ.ㅡ;;;음 형님 축하드려요 이거 2주뒤에 제주도로 확 떠버려?
작전 짜봐야지 ㅋㅋㅋㅋ
확~땡겨버려 바로 앞에서 배만타면 되는데^^* 근디 무늬가 그자리에 있을려나 몰라^^*
이제, 2013 무늬를 더 만나려면 만나려면 제주를 가야하나?.. 고민되네요.
씨알도 훨 좋은거 같고. 단란한 여행에 손맛까지.. 축하합니다.
씨알면에서는 정말 월등하더라구요~ 낚시할수있는 포인트도 굉장히 많은것같구요
문제는 시간과 금전적인 문제인데 한번정도는 꼭 가볼만한 곳이네요^^*
갑자기 제주도가 땡기네요^^
갔다왔어도 또 땡깁니다^^*
제주 무니는 크기부터 남다르네요 ㅎㅎ 가족과 제주 즐거우셨겠습니다
가족여행도 즐거웠지만 잠깐 짬낚으로 낚아내는 무늬손맛이야말로 정말 좋더군요^^*
싸이즈 최고입니다~~
가족여행과 낚시여행 한번에 두마리토끼를 다잡으셨네요.
오랜만에 가족여행인데 역시 낚시꾼이라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무늬 끝물에 제대로 손맛,입맛 즐겼구마..
준수한 무늬로다가...
알찬 가족여행 추카추카~~ㅎ
제주도는 년중 무늬낚시가 가능한것 같던데요 이시기가 손맛 보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더군요 내년에는 제주도로 번출한번 가시죠^^*
제주도 끝내주네요.. 낚시인들의 천국인것 같습니다.
낚시천국이고 무늬오징어 천국인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살고 싶어요~~
우와~~ 완죤 힐링하셨내요.잘다녀오셨지요.
저도 손맛보고 싶어요.
4박5일동안 정말 알차게 보내고 온것 같습니다 짬낚으로 찐한 손맛도 보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도하고 즐거운 날들이었습니다^^*
즐거운여행되셧네요 가족들과함께^^무늬양도만나고요
꿈의 제주
꿈의제주 맞습니다^^* 에깅낚시에 천국이던데요~~고맙습니다~~
역시 제주도는 꿈의 필드 입니다..저도 내년에는 꼭 제주도로 무늬 사냥 가봐야겠습니다..손맛 축하드립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생각납니다^^* 짜릿한 손맛이^^* 내년에는 저두 꼭한번 더 가봐야 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와이프가 제주도가자고 난린데 내년에는 그핑계로 무늬보러 한번갔다오던지해야겠습니다.ㅋㅋ
계회잘 짜서 꼭한번 다녀오세요^^*
우도 좋지요. 밤볼락 자원도 엄청나더군요. 축하합니다.
짬낚이라 볼락은 안해봤는데 다음에는 낚시만 하러 함 들어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