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4EB8B33598016FD12)
"뭉크"(Edvard Munch : 1863 ~ 1944)미술관은 "오슬로" 市廳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오슬로" 市廳은 돌아올 때 다시 볼 것이라고 우선 미술관으로 향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A2B335980170327)
"뭉크"의 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절규"(絶叫)라는 그림만을 알고 있다.
다른 그림들을 더 보고 뭉크를 더 알수 있을지 궁굼하다.
하지만 이 미술관도 마찬가지로 소장하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볼 시간은 커녕 走馬看山도 바쁘다.
가이드는 몇번에 걸쳐 이야기를 한다.
우선 "뭉크'의 방을 먼저 보고 나중에 다른 곳을 둘러 보라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8BAF335980170716)
어떤 예술품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식도 부족한 내가 알마나 많은 것을 볼지는 미지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F7E335980170F0B)
오늘따라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했지만 우리는 미리 이곳의 가이드가 예약을 해봐서 빨리 들어갈 수가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CAFF335980171421)
전시관인 이층으로 올라가는 곳에 있는 대형 화폭의 그림.
![](https://t1.daumcdn.net/cfile/cafe/219019335980171817)
"크리스티안 크로그"(Christian Krohg)의 作品. "Leif Erikson discovers America. "1893.
"에릭손"은 서기 1000년쯤 탐험대를 이끌고 그린랜드를 떠나 북미 뉴펀들랜드를 發見한 바이킹이다.
그림 우측의 손으로 육지를 가르키는 사람이 "에릭손"이다.
긴 항해끝에 마침내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 순간을 그린것이다.
노르웨이의 畵家 "크리스티안 크로그"(Christian Krohg)는 "뭉크"의 스승이며
노르웨이에서는 "뭉크"다음으로 치는 유명한 화가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BC7335980171D02)
노르웨이의 畵家 "Arne Ekeland"의 作品. "The Last Shots"1940.
발음이 어려워 우리말로 쓰기가 좀 뭣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A25A335980172117)
Christian Krohg 그림. Kampen for Trilvarelsen (Struggle for Existence : 생존경쟁)
뭉크의 어린 시절은 가족의 죽음을 목격하는 삶을 살아야 했다고 한다.
그가 5세 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죽는다.
10년 뒤 누나도 같은 폐결핵으로 죽고, 누이동생은 정신병에 걸렸다고 한다.
아버지와 남동생도 뭉크가 어렸을 때 죽었다고 한다.
어린시절을 가득 채운 죽음의 공포와 죽음에 이르는 질병이 평생동안 그를 불안하게 했고,
그의 작품에도 영향을 끼쳐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2AE33598017280E)
이곳은 가이드가 설명을 할 수가 없단다.
중요한 그림은 헤드폰을 사용하면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그건 우리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 이고,,,,,,
어찌됐던 "뭉크"의 房인 19번 ROOM에 들어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B86335980172C1A)
絶叫 (The Scream)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 1893年. 83.5×66㎝.
들어오자 마자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이 "절규"라는 그림이다.
"뭉크"는 이 주제로 비슷한 네 장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중에 이 그림이 제일 진가를 발휘하는 그림이라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D07335980173212)
뭉크는 이와 비슷한 그림을 1862년에 그렸을 때의 느낌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친구들과 오슬로 교외를 산책 나갔다.
해가 지기 시작했고 갑자기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었다.
나는 피로를 느껴 멈춰 서서 난간에 기대었다.
핏빛과 불의 혓바닥이 검푸른 협만과 도시를 뒤덮고 있었다.
친구들은 계속 걸었지만 나는 두려움에 떨며 서 있었다.
그때 난 자연을 관통하는 끝없는 절규를 들었다.
나는 진짜 피 같은 구름이 있는 이 그림을 그렸다.
색채들이 비명을 질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91F8335980173919)
![](https://t1.daumcdn.net/cfile/cafe/21D9C4335980174215)
![](https://t1.daumcdn.net/cfile/cafe/26AD85335980174717)
이 그림은 세 번이나 도난을 당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방탄유리가 앞을 가리고 있고 첨단장치가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그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도 제지를 하지는 않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FC73335980174B21)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생명의 춤."
이 작품은 뭉크의 인생관을 말하고 있는 그림이라고 한다.
여름 저녁 해변에서의 무도회의 그림이란다.
왼쪽 흰옷의 여인은 인생의 가능성과 기대를 상징하는 뜻이라 얼굴 표정이 밝다.
가운데서 춤추는 두 사람은 사랑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오른쪽 무표정한 얼굴로 검은 옷을 입고 서 있는 여인은 과거를 되돌아 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285335980174E1E)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다리위의 소녀들"
강렬한 색채처리가 조화있게 뭉크의 생각을 전달하는 그림이라고 한다.
뭉크의 작품들 중에서 보기 드물 정도의 선명하게 색채 감각과 선처리를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8D8335980174F1B)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마돈나(Madonna)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394335980175120)
뭉크는 이 작품에 "죽음의 손길이 삶에 미치고 있다" 라고 썼다고 한다.
농염한 성적 매력이 넘치는 이 여인이 성의 극치를 느끼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 작품이 처음 발표될 때는 정자와 태아가 그려진 액자에 끼워져 있었다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BBFD335980175424)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DCA335980175821)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그 날 이후"(Dagen Derpa)
![](https://t1.daumcdn.net/cfile/cafe/23C54E335980175C16)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누이동생 잉게르의 초상"
이 작품에는 "검은 색과 보라색의 조화" 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9A65335980175F09)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Hans Jager"
![](https://t1.daumcdn.net/cfile/cafe/22C068335980176408)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Aske"(Ashes : 재)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F48335980176811)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B78335980176C0C)
"에드바르트 뭉크" (Edvard Munch)作
나치가 독일을 점령하던 1933년 뭉크의 작품들이 '퇴폐예술'로 낙인 찍혀
몰수당하는 수모를 격으며 뭉크의 말년은 고독하고 폐쇄적인 생활이 되었다고 한다.
1944년 뭉크는 그의 자택에서 조용하게 눈을 감았다.
링크 : http://goo.gl/maps/P53EU 이곳을 링크하면 뭉크의 방을 볼 수가 있다.
이곳에서 보면 미처 찍지 못한 작품들도 모두 볼 수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 컴퓨터 지도의 "로드뷰"처럼 움직이면 다른 방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가 있다.
첫댓글 멋진 여행이세요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대가 되는곳입니다 ᆢ감사드립니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