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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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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한식 스크랩  서구,달서구, 달서구 장기동 / 삼원양푼이동태탕 / 동태탕 아바이순대
농갈라묵자 추천 1 조회 581 10.12.20 16: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지인과 저녁식사를 위해 들른 곳입니다..

항상 먹을 때만  되면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오늘은 상당히 맘에 드는 메뉴입니다..

요즘 같은 가을엔 따뜻한 국물이 있는 것이 좋거든요..

성서공단의 형님동태와 비슷한 맛과 비쥬얼을 보여주네요

자그마한 동태 두어조각..그리고 고명같이 들어 있는 곤..그리고 뜨겁고 맛은 시원한

국물이 이곳 동태탕의 특징입니다..

 

주소 : 대구 달서구 장기동 819-1번지

전화 : 053-527-5057

위치는 장기동 공영주차장 인근에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할께요.

 

 대문 사진입니다..

가게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테이블이 그리 많은 편도 아니구요.

들어가면 좌식테이블 네개쯤 입식테이블 너댓개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살짝 보이는 주방 모습과 가격표입니다..

주방에 일하시는 분 두분이 계셨고 서빙하시는 분이 두분이 계셨던것 같습니다..

 

 

 

 

 동태의 효능과 살짝 보이는 가격표..

 

 

 

 

 수저..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명태껍질 볶음이네요..

리필을 했었지요..

 

 

 

 

 미역줄기 볶음..

 

 

 

 

 마늘쫑과 고추절임..

고추가루가 묻어 있길래 볶은 것인 줄 알았는데 절임이더군요..

 

 

 

 

 열무김치..

 

 

 

 

 요즘 그렇게 비싸다는 김치..

 

 

 

 

 동태탕.   2인분..일인분 오천원.. 공기밥 포함입니다...

 

 

 

 

 나올때는 살짝 덜 끓은 상태로 나오는데 다시 한소큼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지금 보이는 동태가 일인분에 두토막씩..그리고 국물맛을 좀 더 진하게 내기위해 넣은 것으로 보이는

동태머리가 사분의 일 쪽 정도 들어 있습니다..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청량고추의 매콤함이 느껴 집니다

 

 

 

 

 콩나물과 그리고 알은 보이지 않고 곤이 조금 들어 있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국물에 살짝 깻잎향이 느껴져서  

그 깻잎향이 오히려 시원한 느낌을 반감 시키는 것 같네요..

 

 

 

 

 곤 혹은 고니라고 부르지요...

 

 

 

 

 아바이 순대입니다...작은것 육천원..

 

아바이순대는 한국전쟁 때에 함경도에서 강원도 속초로 내려온 실향민들이 돼지 창자를 구할 수가 없어서

오징어에 주식과 부식을 섞어 넣어 순대를 만들어 먹던 것이 속초 아바이순대의 기원이 되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함경도 지방에서는 명태 배속을 주머니로 삼아 속을 채워 넣어 만드는 명태순태도 있습니다.

또 다른 아바이순대의 유래는, 돼지의 대창(큰장자)을 이용해 순대를 만드는데 돼지 한 마리를 잡았을 때

소창(작은 창자)는 한없이 나오지만 대창은 기껏 해야 50cm에서 1m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 대창을 이용해 만들었기에 귀하고 좋은 것이라는 뜻으로 아버지라는 의미의 ‘아바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유래야 어찌됐건 아바이순대는 다른 순대보다 조금 크고 쫀득한 순대에 곁들여먹는

빨갛게 무친 매콤한 명태회가 조화를 이루며 입안 가득 행복을 안겨줍니다.


 

 

 

순대는 아주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원래는 대창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단지 내용물이 우리가 많이 먹은 당면이 아니고 찹쌀이나 다른 것들이 많이 들어가고

선지도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부드럽고 좋았네요..

 

 

 

 

 

 

위의 글처럼 명태회와 같이 먹어야 되지만 오늘은 그냥 소금에...살짝..

 

 

 

 

평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동태탕입니다..집에서도..

혹은 직장에서 점심으로 한번씩 가보는 식당에서 흔히 볼수 있는 메뉴입니다..

요즘 연근해에서 동태가 잡히질 않아서 많이 비싸졌지요

저희도 매년 박스로 사서 냉동고에 넣어 놓고 먹던 동태인데 올해는 아직 준비를 못했네요.

이집도 동태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입니다...맛은 평범합니다..

 나쁘지도 않고 못한편도 아니네요..

굳이 점수를 주라면 좋은 쪽으로 주고 싶습니다...

이런 동태탕 자체가 아주 특이한 맛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원하고 담백함이 있으면

그걸로 80점 이상은 한다고 봅니다..

이집의 동태탕도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하지만 살짝 풍기는 깻잎향이 조금 점수를 깍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요것은 단순히 제 입맛 기준입니다..

아바이순대는 제가 그리 많이 접해본 음식이 아니어서 그냥 맛본것으로 만족합니다..

나중에 강원도에 아바이 마을에 가서 먹어보고 다시 포스팅을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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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20 18:02

    첫댓글 상동시장 일방통행길 끝무렵 성보막창.
    이집 여름엔 콩국수, 겨울엔 양푼이동태탕이 좋았다는 기억이 ㅎㅎ

  • 작성자 10.12.20 18:45

    요기는 꼭 가보도록 할께요..겨울엔 양푼이 동태탕...기억해두겠습니다...

  • 10.12.21 17:41

    동태탕은 이 집 괜찮았어요...얼큰하고 시원하더군요,,^^

  • 작성자 10.12.22 10:19

    동태탕 먹으로 한번더 가봐야겠네요..
    요즘 동태가 워낙 비싸서 가격이 오르지나 않았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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