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내역 웨스트엔드 초연 : 2004년 12월 15일~2008년 1월 12일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 브로드웨이 초연 : 오프닝 2006년 11월 16일 뉴암스테르담 극장
최초 수상 내역 2005 올리비에상 - 여우주연상, 안무상 수상
2007 토니상 - 무대디자인상 수상
2007 드라마데스크상 -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수상
창작자 작곡, 작사 : 셔먼 형제(로버트 B. 셔먼, 리차드 M. 셔먼)
아버지로부터 작곡 기법을 배운 셔먼 형제는 60년대 이후 디즈니 영화사의 작곡가로 활동했다. [곰돌이 푸], [정글북], [샬롯의 거미줄] 등에 삽입된 200여 곡의 노래를 만들었으며, [메리 포핀스]의 주제곡 ‘Chim Chim Cher-ee’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음악상, 그래미상 영화부문 작곡상을 휩쓸었다.
연출 : 리차드 에어
[메리 포핀스]의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 버전을 연출한 그는 1987년부터 1997년까지 영국 로열국립극장의 극장장을 역임하고 작위를 받은 영국의 대표적 연출가다. 1994년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한 [라 트라비아타]로 오페라 연출을 시작했으며, 케이트 윈슬렛, 주디 덴치 주연의 영화 [아이리스]와 제프리 햇처의 희곡을 스크린으로 옮긴 [스테이지 뷰티](2004)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안무 : 매튜 본
독창적인 상상력과 감각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국 출신의 연출가이자 안무가. 1987년 AMP(Adventures in Motion Pictures)를 창단한 후 [오버랩 러버], [스핏파이어],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신데렐라], [카 멘], [가위손] 등의 댄스 뮤지컬들을 제작·안무·연출했다.
무대 및 의상 디자이너 : 밥 크롤리
브로드웨이 최고의 무대, 의상 디자이너로 꼽히는 그는 토니상 무대 디자인 부문에 단골 노미네이트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카루셀], [아이다], [히스토리 보이즈], [메리 포핀스] 등으로 토니상을 수상했다.
캐릭터 소개 메리 포핀스 새침해보이지만 속정 깊은 마술사 유모. 동풍을 타고 날아와 문제적 가정에 웃음꽃을 피운 후 서풍을 타고 유유히 사라진다.
버트 메리 포핀스의 가장 친한 친구. 굴뚝 청소부, 거리의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조지 뱅크스 무뚝뚝하고 일밖에 모르는 아빠
위니프레드 뱅크스 무뚝뚝한 남편과 사고뭉치 아이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엄마.
제인, 마이클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고를 치는 뱅크스네 자녀.
시놉시스
런던 체리가 17번지에는 뱅크스의 가족이 살고 있다. 말썽꾸러기 제인과 마이클은 무뚝뚝한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언제나 사고를 치고 이를 견디다 못한 유모들은 화를 내며 짐을 싸서 나가버린다. 새로운 유모를 찾게 된 아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유모의 모습을 아빠에게 들려주는 순간, 메리 포핀스가 바람처럼 나타나 그들 앞에 서 있다. 키재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성격을 맞춘 메리 포핀스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자신을 소개하며 가방에서 거울, 스탠드 등을 꺼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인과 마이클은 메리 포핀스와 함께 찾은 공원에서 거리의 화가 버트를 만나고, 그가 그린 그림 속 풍경으로 들어가 조각상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예고 없이 아빠가 일하는 은행을 찾아가기도 하고, 코리 부인의 마술 가게에 들러 알파벳 놀이도 한다.
한편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잠시 혼란스러웠던 뱅크스는 평소와 다른 결정으로 해고 위기에 처하고, 아이들에게 크게 화를 내고 만다. 제인과 마이클은 자신들을 이해해주지 않는 어른들에 대한 화풀이를 인형들에게 한다. 뱅크스 가족에게 실망한 메리 포핀스가 잠시 떠난 사이, 미세스 뱅크스는 남편을 기쁘게 하기 위해 그의 어린 시절 유모였던 미스 앤드루를 집으로 초대한다. 악랄하고 폭군처럼 행동하는 앤드루 부인으로 인해 뱅크스 가족은 혼란에 빠지고, 공원으로 도망친 제인과 마이클은 버트의 도움을 받아 메리 포핀스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꿈을 실은 연을 날린다. 아이들의 곁으로 돌아온 메리 포핀스는 미스 앤드루를 쫓아내는데 성공하고, 아이들과 함께 지붕 위로 올라가 버트와 굴뚝청소부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사이 자신이 손해 본 투자액을 해결하기 위해 가보를 찾던 뱅크스는 우연히 어린 시절에 좋아했던 생강 쿠키를 발견하고 옛 시절을 돌아본다. 굴뚝청소부 버트와 행운의 악수를 하고 은행을 찾은 뱅크스는 자신의 투자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뱅크스의 가족이 모두 행복해진 것을 확인한 메리 포핀스는 그들과의 이별을 고하며 하늘 위로 유유히 날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