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한국 사회 위대한 자산은 ‘교회’ … 우리의 헌신 통해 새로운 땅으로 변화될 것”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26일 전국 각지에서 목사와 사모, 신학생 등을 초청하여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성회에는 백령도 등 전국에서 5543명이 초청되어 거룩한 잔치를 베풀었다. 오정현 목사는 진솔하게 목회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어릴 적부터 부친의 개척 교회에서 약 20년 동안 아스팔트에서 예배드렸던 일, 부산의 대형교회들을 보며 상처받았던 일 등 43년 동안 목회 인생 동안 느끼고 깨달았던 것을 전하며 함께 한 목회자들을 위로하였다. 그러면서 오 목사는 “고난 가운데 깨어 있는 비결은 두 가지뿐이다. 고난을 당하거나, 믿음의 모험을 하거나”라며 “이 두 가지 외에는 깨어 있을 방도가 없다. 여러분과 저를 깨어 있게 하려고 이 자리에 부르셨다. 고난당하기보단, 믿음의 모험이 낫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오정현 목사는 "주의 손이 함께하는 교회는 영광스러운 교회다. 주의 십자가로 세워지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통해 이 사회와 국가를 향한 우리의 헌신이 더해져 새로운 땅으로 변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오 목사는 매 시간 “한국교회는 수천 년 있던 민족종교를 1백년 만에 바꾼 전 세계 유일의 나라"라며 “우리나라는 러시아보다 땅이 적고, 중국보다 인구가 적고, 일본보다 경제가 약하다. 그러나 러시아 중국 일본보다 강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교회다. 이 놀라운 역사는 바로 한국교회만의 독특한 ‘자본’에 있다. 말씀 자본, 기도자본, 헌신자본이 바로 한국교회의 오늘을 만든 위대한 자산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에도 140년이 지나는 동안 알게 모르게 깨트려야 할 틀이 생겼다. 모세를 보라. 그는 홍해를 건너왔지만 결정적 순간에 믿음의 눈이 열리지 않았다. 먹을 것을 보내주시겠다는 하나님 말씀조차 믿지 못했다. 우리는 함께 모여 강력한 믿음의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생각의 틀을 바꾸는 사명을 일깨워야 한다”며 “이 같은 모험을 통해 한국교회 영광이 다시 회복될 수 있다. 아름다운 말로 교회를 폄하하고 어려움을 가져오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불만과 불평이 아닌 은혜의 성산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주의 손이 함께하는 교회는 영광스러운 교회다. 주의 십자가로 세워지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통해 이 사회와 국가를 향한 우리의 헌신이 더해져 새로운 땅으로 변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 목사는 “‘복음주의교회가 수호해야 할 7가지 핵심 가치’, 즉 성경의 절대권위,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성령의 능력과 주권, 세계선교의 절박성, 공교회의 중요성, 평신도 사역의 소중성, 믿음의 세대 계승과 가정의 가치를 철저히 지키는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사랑의교회는 5천오백여 명의 식사를 위해 도시락과 외부식사 장소를 나눠 제공했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또 다른 가치 실현을 위해 교회 주변 식당을 통해 교회 주변 자영업자 분들에게 선한 도움을 끼쳤다. 또 평소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을 접하지 못했던 목회자들에게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과 소프라노 김순영,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소향의 무대를 통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5,543명의 목회자들을 위한 숙박도 은혜롭게 해결했다. 사랑의교회 200여 성도는 자신의 거처를 숙소로 자원하여 섬겼고 환경과 여건 등이 여의치 않은 성도들은 교회 주변 호텔 등을 예약하여 거처를 마련해 드렸다. 참석자 5천여명 가운데 2천5백여 분들이 성도들과 교회에서 마련된 거처에서 하룻밤을 편안히 지낼 수 있었다. 저녁 집회로 함께 모인 산상기도회는 초기 한국 교회에 임했던 부흥회 현장이 되었다. 참석자들과 성도 등 7천여명이 함께 외친 ‘주여’의 부르짖음은 하늘을 울리는 엄청난 울림이 되었다. 심령이 가난한 예배자가 되어 기도 소리는 더 크게, 더 간절하게 울려 퍼졌다. 한국 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진정한 부흥을 원하는 간절한 외침 속에서 모두는 하나님께 큰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렸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의 현장이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행사 이후에도 참석하신 목회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가질 계획이다. 우선 사랑의교회에서 제작한 훈련 메뉴얼, 묵상집 및 소그룹 교재, 소그룹 인도자 가이드, 다음세대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 및 인도자 가이드, 자료 USB가 담긴 자료 세트를 10월 중으로 택배로 보내게 된다. USB에는 사랑의교회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는 캘라그래피 파일, PPT 파일 등 갖가지 자료를 제공한다. #풀가스펠뉴스#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한국교회섬김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