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이 거짓을 낳고, 거짓은 거짓을 낳고, 거짓은 거짓을 낳고 거짓은 거짓을 낳았느니라"
(도올 김용옥)
여자는 가끔 공돌이에게 카페 현안을 이야기 하곤 했다. 현안을 이야기 한다기 보다 주로 누군가 험담하고 싶을 때 톡이 왔다..
지금은 모두 쫓겨난 운영진들인데 그들이 쫓겨난이유중 하나가 극우 분자라는 이야기 였다. 여자는 공돌이를 진보주의 자로
여겼다. 여자는 공돌이 에게 자신은 좌파적성향이라고 강조하곤 했다. 심지어 호적상 남편이 극우라서 정치적으로 힘들고 종종
정치적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한다고 이야기 하며 자신도 좌파라고 강조 했다.
이번에 여자 생각에 정치적으로 좌파인 공돌이에게 쫓아낸 사람들을 극우꼴통이었다고 말하면 공돌이가 동조해 주길 기대 했던듯
했다. 덧붙이는 말이 수구꼴통들이 공돌이를 자꾸 활동 정지 시키라 했다며 은근히 동의 해줄것을 강요 했다.
공돌이는 여자도 수구 꼴통이라 생각했다. 여자의 남편이 우파이고 카페를 구성하는 운영진 이상의 구성원이 여자가 자백한 것과
같이 우파로 짜여져 있었다. 좌파나 심지어 중도 여도 극우들과 어울리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
한국 좌우는 생각하는 알고리즘이 다르다. 게다가 서로 내로남불에 보고 싶은 것만 골라서 보며 심지어 상대의 이야기을 듣지 않는다.
이런상황에서 논쟁은 불가능하고 결국 개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이런 관계로 누군가 좌파에게 난 좌파야 하면 모든것을 제치고 호감을 가지며 우파에게 나 우파요 하면 마찬가지로 급호감을 가진다.
여자는 상대의 호감을 끌어내기 위해 상대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자신을 좌파 우파로 여기게 유도 했다.
공돌이는 운영진중 스스로 회원 탈퇴했다가 다시 운영진으로 복귀한 사람을 예로 여자에게 물었다.
천공이 탈퇴하고 다시 복귀한 것을 공돌이가 알고 있자 여자는 당황했다.
공돌이는 전날 다른 운영자 한테 천공과 여자의 의견 차이가 있었는데 천공의 의견이 무시 당하자 홧김에 탈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공돌이가 천공에게 관심을 둔 계기는 천공은 공돌이에게 매우 적대적 이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포스팅을 한 공돌이의 글을 천공이
임의로 삭제 했던 사건이 있었다. 공돌이는 천공이 자신의 글을 삭제 한것을 곧장 눈치 챘다.
카페에 관련내용을 신고 했다. 이사건에서 여자는 다시 거짓말을 했다. 공돌이가 실수로 삭제해 놓고 착각 한것 같다는 결론을 냈다.
황당한 거짓말에 공돌이는 천공이 삭제 했다는 것을 증명 해야 했다. 공돌이는 천공의 회원정보와 공돌이 자신의 회원정보를 1분 간격으로
조회하고 게시판 글내용을 화면 캡춰해서 저장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시켜놓았다.
공돌이는 이어서 천공이 짜증날만한 내용의 포스팅을 다시 한후 카페를 빠져 나왔다. 다음날 포스팅이 삭제 되었는데, 천공의 회원정보를 기록한
로그를 살펴보니 예상대로 천공이 접속하고 잠시후 포스팅이 삭제되고 천공이 카페를 빠져 나간것을 확인 할수 있었다.
포스팅을 삭제할수 있는 사람은 글쓴이와 운영진만 가능했다. 공돌이가 카페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포스팅이 사라지고 다른 운영자 상태는
몰라도 천공이 접속해 있음을 증명 했다
공돌이는 천공이 멋대로 포스팅을 삭제 했으니 최소한 공개적으로 공돌이에게 사과하라고 공식 요구 했다. 제시된 증거에 여자는운영진 회의를
소집했다. 여자는 증거까지 있으니 공돌이에게 사과 하라고 했다. 천공은절대 사과못한다고 길길이 날뛰다 탈퇴해 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천공은 운영자로 다시 복귀 했다. 공돌이는 이것을 또 문제 삼았다
"천공은 스스로 탈퇴 했는데 왜 재가입과 동시에 운영자로 승급 되었죠?"
카페의 공표된 규칙중 하나는 스스로 탈퇴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가입 불허하되 운영진 회의를 거처 재가입 승인할 경우 탈퇴전 등급과
상관없이 정회원 부터 다시 시작된다는 규칙이 있었다.
공돌이의 질문에 여자는 당황해서 거짓말을 늘어 놓았다.
"천공님이 휴대폰 조작을 실수 해서 탈되 되었다가 복귀 한거야.."
"휴대폰 카페앱 조작 실수로 탈퇴 했다구요?"
"그래 그렇게 말했어"
공돌이는 기가 막혔다. 폰 카페앱으로 카페 탈퇴는 결코 경로가 쉽지 않다.
"카페앱으로 어떻게 하면 카페 탈퇴할수 있는지 아세요? 안다면 저좀 가르쳐 주세요."
"난 모르지...." 여자는 말 끝을 흐렸다"
"그럼 지금 천공한테 어떤 실수 하면 탈퇴할수 있는지 알려 달라해 보세요"
"실수로 한것을 천공님이 어떻게 기억하니? 난 천공을 믿어"
"천공이 카페앱으로 탈퇴하는 것은 불가능에 수렴 합니다. 우선 탈퇴 메뉴를 찾는것 자체가 카페 활동에 필요치 않은 장소 에 있습니다.
볼일없는 곳을 실수로 눌렀어도 그화면에서 탈퇴를 찾기 어렵습니다. 또 우연히 탈퇴 버튼이 눌렸어도 정말 탈퇴할지 질문하는 팝업이
뜨고 거기에서 확인을 찾아 눌러야 가능 합니다. 앱조작 어려운 사람이 할수 있다고 믿어 지십니까?"
"그럴수 있지" 여자는 계속 우겼다.
"천공은 수구꼴통이라 같이 일하기 힘들다면서 천공의 말을 그대로 믿고 신뢰하죠?"
"내가 그런것을 말해야해? 공돌이 정말 짜증나게 만든다. 내가 진보적이라서 보수적인 사람을 짤라야 한다는 거니?"
공돌이는 여자가 실수를 덮기 위해 거짓말을하고 그 거짓말을덮기위해 거짓말을 하며 버티고 있다는 것을알았다
더 이상 논쟁은 부질없고 마지막으로 화풀이겸 팩트폭행을 날리고 톡을 빠져 나왔다.
"아니요 여자는 허리위는 보수적이요 허리 아래는 진보적 입니다. :P"
김추자가 부릅니다 - 거짓말이야
https://music.youtube.com/watch?v=Xkqkm6b7AAE&si=2Ac8HrL-6S0zRT8j&feature=xapp_share
첫댓글 극우.극좌
보수. 진보
한국에는 사상철학 도 없는 무리들이
진보.보수 운운한다
오직 자신과 동조 패거리에
욕심과 탐욕으로 떠드는 세상
정치하는 패거리 사회단체 운운하는무리들
숨쉬는것 빼고는 다 거짓말
김추자 노래나 들어야겠다
토요일 밤 보너스로 허나더.ㅋㅋㅋ
편안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그때 그때 다르고ᆢ
부위별로도 다르시군요 ㅋ
거짓을 다른 창작 거짓으로 덮으려니 거짓말만 누적 되었지요.
이간계라고 있다죠.
서로에게 험담을 전해 주어서 적이 되게 하는..
내손에 피 안묻히고 서로가 싸우게 하는..ㅎㅎ
한술 더떠 없는 이야기도 만들어서 전하기도 하는...
영악한 주인공이네요.ㅎㅎ
남주인공 공돌이님에게는 통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근데 남주인공인 공돌이님두 보통이 아니네요~~ ㅎ
저두 앱에서 탈퇴하기 메뉴는 없는 줄 알았다죠.어디루 드가서 어디를 누르고 하면 쭈욱 내려가서
코딱지 아니 모래알 크기로 탈퇴하기 있더라고요. 있긴 있어요. 실수하긴 매우매우 어렵지만 실수 하긴 할수 있지요ㅎㅎ 그 실수 하기 아주 어려워 그렇치만요~~^ㅋㅋ
앱으로 탈퇴하는 방법아는 사람은 흔치 않죠..
보험회사 약관처럼 고객에서 불리한 정보는 구석에 깨알만한 글씨로 적어 놓은 것처럼,,
생각난김에^^
전 보험증권이나 회사와 작성하는 계약서는 큰글씨는 신경 안쓰고 잘 읽지도 않습니다..
큰글씨는 소비자에게 유리 하거나 적어도 공정한 내용이니 서명전에 신경써서 볼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깨알처럼 작은 글씨로 안내된 내용은 꼼꼼하게 봅니다.
훗날 내게 화를 불러올 내용은 모두 그렇게 기록 되어 있으나까요..
두물머리 모임 즐거워 보였습니다.
흐린날 썬글라스도 멋지구요. :P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박들 이번에 정리 좀 된듯하던데.. 이번 총선 너무너무 재미나 보입니다~~
조국신당에 이준석신당에
또 무슨 연합에.. 아 선거는 항상 가슴조리지만 이번엔 좀덜 조리면서 지켜봅니다~~
진보라고 모두가 가난한 것은 아니니까요.
가진 사람은 가진것을 지키려 하는 것이 본성일 겁니다
말씀하신 진보 중 수구 꼴통의 대표격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죠. ㅎ
@앵두 공감 합니다.
이번엔 좀더 발전된 결과가 나오겠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