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메모가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이재명 10월 사퇴 차기대표는 김두관'이라고 적힌 부분이다.
정부여당의 희망사항인지, 아니면 누구의 '교시'인지, 혹은 자기만의 분석인지는 불분명하다.
이미 여의도 정가에는 '김두관 등판론'이 회자된 지 오래다.
정치인의 수첩이나 휴대폰 메시지가 노출되는 경우는 많았다.
여론기관과 전문기자 경력을 거친 김 후보자가 이것을 모를 리 없을 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의도적인 노출'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확실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내분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
이것을 기정사실화 시킨 것이다.
이 대표든 김두관 의원이든 친명계가 당 지도부를 장악한 상황에서 비명계의 좁은 입지는 여전할 것이다.
차기 총선에서의 비명계 공천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탈당, 분당, 신당의 시나리오가 점점 현실화 되가는 분위기다.
야당의 사분오열이 현 정부 심판에 득이 될 리 없다.
뉴스타파가 검찰 특별활동비를 공개하기로 한 날 검찰이 들이닥쳤다.
'신학림 녹취록'을 건수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어차피 진실 따윈 중요치 않다.
'가짜뉴스', '공산당 기관지'라는 색칠에 검찰의 칼춤이 더해진다.
야당이 공동전선을 구축하지 못 하고 헤매는 동안, 윤 정부의 언론장악은 점점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본 만평은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합니다. '경고: 변조 절대 금지'
◎ 원본 글: 굿모닝충청| Click ○ ←닷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