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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작 수필방 그 때, 그 분, 영어 선생님.
민티 추천 0 조회 177 24.01.24 19:42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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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4 21:00

    첫댓글 그분 영어 선생님께 마음을 빼앗긴 소녀는
    결국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는데 일조 한
    선생님 이셨네요. 결혼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실망했을 그 소녀! 그때부터 예쁜 사랑을 키우
    셨을 것 같습니다. ㅎㅎ 엘비스 플레슬리를
    닮았다는 영어 선생님이 그 무렵 빅 히트 했던
    엘비스 플레슬리가 부른 명곡
    'can't help falling in love ' 노래를 불렀다면
    어땟을까요? ㅋ 아마 ? 저는 국민학교 3학년 때 여 선생님을 참 좋아했는데요. 너무 조숙했나요?
    ㅎㅎ추억을 소환하는 글 민티님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1.25 00:26

    ^^
    이래저래 영어와 인연이 되어
    이곳까지 날아오게된 저 민티에요.
    삶의 경쟁에서 다람쥐처럼 일하느라
    영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한국인의 긍지로
    열심히 살아남았죠. ㅎ

    엘비스를 닮았던 스승님.
    지금은 여든이 훨 넘으셨을텐데
    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 옵니다.

    등대님의 작고 소소했던
    여스승님에 대한 사랑이
    그 당시엔 얼마나 가슴이 울령거렸을지요.

    참, 음악방에 엘비스 노래 올렸어요.
    얼마나 듣기 좋은지...감사드려요, 등대님.

  • 24.01.24 21:17

    눈앞에 두고 불꽃 튀게 바라보고 싶은 여인이 바로 민티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과 그리움과 이별의 향기로움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디어진 감성을 이렇게 아름답게 다시 일깨워 주신 민티님의 행복한 글에
    진심으로 존경과 사랑을 우선 먼저 한아름 바칩니다
    아마도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한 마음으로 글을 쓰신 것 같은데
    마치 책갈피에 끼워넣은 예쁜 단풍잎을 사랑하듯이
    민티님의 글 속에는 지금 살아있는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진한 커피향처럼 민티님의 인생도 함께 담긴 것 같은
    아름다운 서정이 쇼팽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처럼 조용히 흐르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앞으로 어디쯤에서 끝날지를 모르는 여정의 삶이지만
    스스럼없이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있는
    민티님의 여고시절의 예쁜 마음이 돋보이는 정말 아름다운 글입니다
    가끔 수필방에 들어오면 이렇게 글과 마음과 생각이 통하는
    민티님 같은 우정의 벗이 있어서 제 노년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토씨 하나에서 마음을 읽고 토씨 하나에서 마음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민티님 같은 친구가 있어 정말 행복하기만 합니다
    비록 녹슬어가는 황혼의 인생이지만 이렇게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수필방을 사랑합니다

  • 작성자 24.01.25 10:37

    ^^;
    푸른 보석이신 청석 선배님.
    이젠 다시금 수필방에 오셔서
    그 아름답고 주옥같은 필치로 글을 올려주세요.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수필방의 문우이신 선배님들,
    그리고 친구님들과 마음을 나누는 글들이
    제겐 보약이며 힘의 원천입니다.

    노년의 삶이 끝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호흡하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감사하며 소중히 안고 가려고 합니다.

    오랫만에 댓글주신 푸른 보석 선배님.
    고맙습니다.
    평안하시기를 소원합니다.

  • 24.01.25 09:40

    정말 오래만에 수필방에 오셨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온라인에는 쉽게 상처을 받을일이 많습니다,
    지난일 잊으시고 수필방에 오셔서 옛날과 같이 활동하심을 기대 합니다,

  • 작성자 24.01.26 12:06

    @영배 저도 영배선배님과 동일한 생각이에요.
    저도 다시 오시길 고대하고 있답니다. ㅎ

  • 24.01.28 22:16

    @민티 청석님이 ??
    아프셨는가? 긴 여행 중인가?
    많이 궁금했는데 ~~
    민티님이 불러 내셨군요.
    반가워요 청석님!

  • 24.01.24 21:29

    엘비스는 노래도 잘 부르고(최고의 경지)
    춤도 잘추고,얼굴도 잘생기고,
    정말 멋진 남자입니다.
    베가스에 게이트웨이(구 힐튼호텔)에
    가보았는데 엘비스의 유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 작성자 24.01.25 00:33

    ^^;
    예린님.
    안녕하셔요.~!

    만능 재주꾼이었던 앨비스.
    담번에 베가스 갈 때엔
    게이트웨이를 들려
    엘비스에 대한 추억을
    담아 올래요.

    고맙습니다.

  • 24.01.25 09:43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여자 선생님이 공부 잘하는 사람을 골라서
    자기집에서 공부하도록 한 욕심많은 선생님이셨습니다
    한번은 어던애가 말을 안들으니
    옷을 다 뼛겨서 교탁위에 올리고
    회초리로 종아리을 때리던 무서운 선생님이 기억이 새롭습니다,

  • 작성자 24.01.26 09:11

    ^^;
    그 공부 잘하는 학생 중의 한 분이
    영배선배님이셨던거죠? ㅎ
    하지만 그 때는 체벌이 좀 과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때인데
    어느 날 크게 웃었다고
    나오라고 하시더니
    제 따귀를 때리셨어요. 정말 아퍘어요.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 선생님의 얼굴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한답니다.

    요즘은 반대가 되어서
    학생들이 더 무서운 세상이에요. ㅠ

  • 24.01.25 10:03

    세상 좁다 라는데,
    내 옆집 노인네 옛날 영어선생
    이었다는데, 혹시 민티 아느냐고
    물어볼가나? 잘 생겼던데요.
    사랑 좋은겁니다. ㅎㅎ

  • 작성자 24.01.26 12:07

    ^^;
    오호호, 원참 선배님.
    혹시 서울 남산 밑에
    여학교 영어 선생님이셨었냐고
    여쭤봐 주셔용, 헤헤헤~*

    사랑의 정의는
    눈물의 씨앗이 아니라
    '퐁퐁 샘솟는 맑은 샘물 같은 것'이야요.
    그래서 좋은 거겠죠.
    그쵸? 선배님.

  • 24.01.25 10:11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그런 추억도 없이 그시절을 보낸것 보다는 마음을 부드럽고 아름답게할 사유가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그런추억들이 모두 묻혀지는게 인생인가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1.26 09:20

    ^^;
    세월속에 묻혀져 가는
    그 순수했던 시절의 사연들이
    묻혀져 가는게 인생인데
    오히려 저는
    이젠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으니
    잘못된 것이 아닌지 모르겠어요.

    고마워요,
    백설령님.

  • 24.01.25 12:41

    아름다운 추억이군요
    영어 점수가 93까지... 올릴 수 있는 정성과 풋풋한 사랑...소녀
    옛날옛적에 그시절 그립습니다.
    저는 중학교때 음악 선생님이 고 장일남(비목작곡) 선생님 이셨지요
    좋은 음악과 오페라, 가곡들을 많이 배웠었지요.
    징글리스트 미술 선생님이 계셨지만 미대 지망을 하려니 그냥 잘 지나왔지요.ㅎㅎ

  • 작성자 24.01.26 09:24

    ^^'
    하이하이, 고우신 소혜선배님.
    아, 음악선생님에 좋은 추억이 있으셨네요.
    비목.....아, 오랫만에 기억해 보는 가곡.
    음악방에 올려볼래요. 넘넘 듣고파요. ㅎ

    징글징글 미술 선생님.
    선배님께서도 .....ㅠㅠ

    하지만 전 그 그림의 꿈을
    지금 취미로 그리고 있어요.
    큰 꿈이 부서졌지만
    그 부서진 조각도 역시 컸거든요.

    소혜선배님.
    공감해주시고 댓글 주시고.
    고맙습니다.

  • 24.01.25 21:12

    그시절의 성추행 거의 다반사였죠 5학년 담임 첫발령 교대졸업 21살 우리반은 여자애들만 75명 날마다 우리들 꼬집고 나쁜 ㅎ 지금도 고향 친구들 만나면 지금 같으면 신고 한다고 아주 나쁜× 이라고 한답니다.
    제 친구는 고교때 교사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답니다 10살 차이나요

  • 작성자 24.01.26 09:26

    ^^;
    안녕하세요.
    민티 처음 인사 올립니다.
    수필방에 오셔서 댓글도 주시고
    고맙습니다.

    손버릇이 안좋으신 남 선생님들.
    지금 같으면 꿈도 못 꿀 일들을
    자행했던...그 옛날.

    그래도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신 친구분이 계시네요..
    잘 살고 게시겠죠? ㅎ

  • 24.01.28 17:05

    이 방을 아름답게 곱게 ~~
    일등 공신 민티님의 추억 속 갈피마다 뽀숑뾰송 스토리~~
    휴식시간을 주셔 쌩큐...

    소식이 뜸하면 궁금만발 이니 자주자주 들려주삼!!

    기온이 정신을 차린 듯한 날씨 감사한 오늘입니다^^

  • 작성자 24.01.29 12:02

    ^^'
    사랑하는 제이 선배님.
    여전히 말씀도 곱게 곱게~ ㅎ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들도 들춰 보며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 공간이
    참으로 고맙고 귀하기만 합니다.

    추운 날씨가 어서 풀려
    복사꽃과 개나리가 만발했으면...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건강하셔야 해요~!

  • 24.02.02 00:03

    여고 2때 수학여행 후 나의 하숙집으로 찾아온
    가까이 사는 기하 선생님
    나의 다리를 슬슬 만지는
    그 선생님 , 그때는 순수한
    마음에 그 행동이 무엇을
    가르키는지도 모르고 살짝
    몸을 비틀었어요 ,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추억담

  • 작성자 24.02.02 00:23

    ^^;
    아, 희성 선배님.
    안녕하셨어요?
    미술방에도 들려주세용. ㅎ
    *
    참 기억조차 싫은 그 시절의 그 순간들.
    울 희성 선배님의 순수하셨던 그 마음에
    저도 동참합니다.
    여전히 더 무서운 일들을 저지르는 요즘 세상.
    조심스럽습니다.
    건강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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