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신혼여행 가서 찍은 사진이고요,
글을 쓰기전에 참고로 제가 맞춤법을 잘 모르며, 글을 쓰는 능력이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어제 중국 뭐시기 인신매매 사건을 읽으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약 6~7년전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이야기 입니다.
아는 지인의 권유로 천안에서 근무하고 있을때 이야기에요.
(참고로 천안이라는 동네는 은근히 서울만큼 물가가 비싸고, 지역 거주하시는 분들보다 뜨네기들이 많습니다.)
어느날 같이 일하는 선배와 함께 술을 머리끝까지 취할정도로 마시고, 방석집을 가려고 했습니다.
물론 전에도 이양반과 자주 갔었고요, 서로 술을 좋아하고 여자를 좋아해서 그런지 노는 취향이 비슷 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술을 많이 먹었더니 필름이 중간중간 끊겼고 술집에서 나온뒤로 정신을 차려보니
혼자 길거리에 있더라고여, 이 양반이 어디갔지 하면서, 주위를 찾았지만
도무지 찾을 길이 없어서 에이 혼자 뭘 해야하나 고민을 하면서 천천히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걷고있는 동네는 두정동이고 아시다시피, 주말에 새벽이 되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축제분위기로 변하는 동네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거리에 많았습니다. 뚜벅뚜벅 길을 걷다보니 주변에 안마방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여.
그때 그시절 술이 곤하게 올라오면 여자의 치마폭이 항상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도 참새는 참을성 없이 방앗간으로 바로 들어가버렸죠.
2층 계단을 올라가니 로비에 키는 작지만 체격이 단단해 보이는 실장이라는 사람이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실장 : 어서오세요.
나 : 여기 얼마에요?
실장 : 13만원 입니다. 야 여기 손님 안내해드려라.
여기서부터 일하는 사람들을 지금부터 꼬붕 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꼬붕 1 : 손님 여기에요. 들어가셔서 옷벗으시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아가씨 올거에여.
나 : 알겠습니다.
하고서 술을 되새김질 하면서 천장을 보며, 누워 있었습니다.
한 2분정도 누워 있으니까 이쁘고 젊어보이는 아가씨가 한명 들어왔습니다.
아가씨 : 오빠 누워.
하고서 약간 따뜻한 물수건으로 몸을 이곳저곳 구석구석 닦고서 저의 성난 이무기를 사정없이 스파링을 하고 있었죠.
아가씨 : 오빠 나 올라간다.
하면서 갑자기 시키지도 않은 방아 시스템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한 1~2분 정도 찍었을까요.(위 아래~위위 아래)
갑자기 숨가쁘게 하던 행위를 멈추고서 아가씨가 바닥으로 내려가더라고요.
나 : 어디가세요?
아가씨는 갑자기 말도없이 밖으로 나갔습니다.
음.. 이게 도대체 무슨일이지.. 하면서 금방 오겠지 하고서 누워 있었는데. 처음에 저를 방으로 안내했었던 꼬붕 1이
문을 두들기면서 빨리 옷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나 : 무슨일이시죠 ?
꼬붕 1 : 빨리 옷입고 나오세여.. 왜그러셨어여 ?
영문도 모른체 저는 주섬주섬 옷을 입고서 밖으로 나갔죠. 카운터 쪽으로 나오니 처음에 저를 방겨주었던 실장의 표정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실장 : 아니 손님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신거에여 ?
나 : 제가 뭘요 ? 저는 가만히 누워 있었는데요. 그냥 아가씨가 위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
실장 : 아니 이사람이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당신이 아가씨 목을 졸랐잖아.
나 : 참.(어이가 없어서 고개를 돌리고) 다시 앞을 보았습니다. 실장님 제가 무슨 목을 졸랐다고 그러는 겁니까 ?
실장 : 이양반이 큰일날 사람이네. 야! 가서 아가씨좀 데려와
꼬붕 1이 어디서 숨어있던 아가씨를 데려왔는데. 목을 자세히 보니 얇은 목걸이에 목이 졸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더라고여.
전 하도 어이가 업어서 아가씨한테 이야기 했죠.
나 : 아니 아가씨 제가 무슨 목을 졸랐다고 지금 이야기 하시는거에여 ? 저는 옷벗고 가만히 누워 있던 기억밖에 없는데요 ?
아가씨 : 손님이 갑자기 목을 졸랐잖아여.
이야기를 하고 갑자기 흐느끼면서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와 이게 무슨 하늘의 장난인가. 갑자기 머리가 번쩍이더라고여. 이새끼들이 지금 나를 한번 엮어서 어떻게 해보겠다는 속셈인가.
또 저 아가씨는 무슨 배우도 아니고 우는 연기가 전도연 저리가라였고, 참으로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나 : (한참을 말이 있다가 실장이라는 분에게) 아니 실장님 제가 만약 저 아가씨 목을 졸랐다고하면 내가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오는걸 보셨다시피 저 힘없어서 누워만 있던 사람이에여.
실장 : 댔고, 당신 어떻게 할거야?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무슨 봉변을 당하던지 정말 큰일이 생길거 같다는 짐작이 제 뇌리를 스치고 있었습니다.
나 : 자 그럼 제가 저 아까시 목을 졸랐다는 증거를 내놓고 이야기 하시던지. 가게안에 CCTV 있으면 좀 보여주시던지
전 지금 이해를 못하겠네여. 제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실장이 저와 실갱이를 하고 있을때 꼬붕 1 옆에 꼬붕 2 꼬붕 3 이 나타났습니다. 꼬붕들은 그냥 일하는 사람처럼 평범해 보였고여,
실장만 어떻게 피해가면 위기를 모면할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죠.
실장 : 아니 이 사람이 이런 장사하는데서 어디서 CCTV가 있냐고 당신도 많이 다녀봐서 알거아냐 ?
하면서 뒷짐을 지고서 제앞으로 한걸음 성큼 다가오더라고여.
저는 순간 뒷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내가 벌금을 물던 쪽을 당하던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었으니,
지금 이사태를 해결하기 위에서 112를 누르고 경찰 형님들을 불러야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나 : 실장님 저도 뭐 이런데와서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질까봐. 그러고 싶진 않은데 일단 경찰 불러서 같이 이야기 하시죠.
하면서 핸드폰을 앞으로 들었는데 실장은 그 순간 제손을 툭 치면서 핸드폰이 옆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고, 오기가 생겨서 저도 뒷짐을 지고서 실장 앞으로 한걸음 다가가서 (참고로 제 키는 175Cm에 몸무게 86kg 이었던
시절 입니다.)'아니 지금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하는데 핸드폰을 치시면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언성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제가 만약에 잘못한게 있다고 하면 전 법의 심판을 받을 거고여,
그게 아니라면 그냥 가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하면서 실장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꼬붕 1~3와 실장과 몸싸움이 조금 있었고, 갑자기 실장은 저 어깨를 툭툭치면서
실장 : 휴 ~ 아니 손님 제가 일부러 손님한테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아가씨가 갑자기 그러니까 난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면서 아까와는 사뭇 다른 부드러운 분위기로 말투가 바뀌었습니다.
나 : 아니 실장님 저도 이런데 오는거 잘못한거 알지만. 전 절대 그런거 할 사람 아닙니다. 실장님.
하니까 실장은 갑자기 제 등을 툭툭 다독여 주면서, 옆에 떨어져 있는 핸드폰을 제 앞주머니에 넣어 주셨습니다.
실장 : 아까 들어오실때 13만원 주셨나 ? 에이 ~ 살다보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 일이니까 뭐 그냥 잊어 버려요. 하면서 제 뒷주머니에 아까 드렸던 돈을 꾸깃꾸깃 넣어주고 있었습니다.
속으로는 이 사람들이 왜그러지 하면서도 밖으로 나갈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조금 안심을 했고요.
실장과 함께 계단을 내려가면서 가게와의 거리가 10m 정도 멀어 질때쯤 걷고 있던 실장이 갑자기 무슨 럭비 선수처럼
제 왼쪽 어깨를 자기 오른쪽 어깨로 순간적으로 팍 하고서 밀쳤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때 슬리퍼를 신고 있었고여,
오른쪽으로 밀려나면서 고객 휙 돌려서 보니 제가 밀린 방향이 그 안마방 주차장이더라고여.
정말 넘어질뻔 했었는데 순간 무슨 야수처럼 오른쪽으로 휘청거리더니 저는 앞만 보고 사정없이 뛰었습니다.
100m 정도 숨가쁘게 달려가니 대로 방향 오른쪽으로 편의점이 하나 있어서 무조건 들어가 버렸습니다.
저는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카운터 위쪽에 CCTV를 보고서 약 3초 정도 빤히 제 얼굴을 인증하였고, 카운터 계산대 오른쪽에
붙어서 숨을 헐떡 거리고 있었습니다.
한숨 돌리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아까 있던 꼬붕 1이 편의점으로 들어오더라고여,
꼬붕 1 : 아니 손님 갑자기 뛰어 가시면 어떻게 해여..? 우리 실장님 할말 있다고 하니까 나와서 말로 좀 하시죠 ?
나 : 댔고요, 전 당신쪽 사람들이랑 할말도 없고 지금 말할 처지도 아니니까 그냥 가세요. 지금 여기 위에있는 CCTV에
저나 당신이나 지금 다 찍히고 있고여, 혹시라도 제가 잘못되면 어차피 경찰들이 해결해 줄테니까. 저는 여기서
밖으로 나가지 않겠습니다.
하고서 편의점 주위를 한번더 스켄한 다음에 꼬붕 1 이 나가는걸 확인하고서 밖에서 안보이게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나 : 저 지금 두정동 편의점인데. 제가 지금 목숨이 많이 많이 위태롭거든요.
제가 여기 주소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빨리 좀 출동해 주세요. 실제상황 입니다. 빨리요. 사장님~~~~
전화를 끊고서 카운터에 있는 알바생에게 "죄송한데 저 편의점 안쪽 창고에 들어가서 문잠그고 잠깐만 있으면 안될까요 ?"
상황을 아시다시피 제가 지금 많이 위태로운 상황이에요. 부탁좀 드릴게요. 말을 했더니 편의점 알바생 한다는 말이.
편의점 알바 : 사장님 거기 아무나 들어가는곳 아니에여 ? 물건이라도 없어지면 어떻게 할려고여 여기 있으면 안되니까 빨리
나가세요.
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뭐 이런게 다있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만약에 내가 저 편의점 알바생이라면...
뭐. 저 위험한 사람들한 해꼬지라도 당할까봐 그런가. 하고서 다시 편의점 밖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한 2~3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살면서 정말 이렇게 긴장한 적은 처음인거 같았습니다.
제 얼굴에는 식은땀으로 범벅이었고, 혹시라도 상대에게 빈틈을 보이면 안된다는 생각에, 우아한 백조처럼 얼굴에 티는 안났지만.
정말 정신이 멍해졌고 내가 왜 여기서 이런일을 당해야 할까.. 왜 하필 나일까..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속에 들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꼬붕 1 이 다시 편의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꼬붕 1 : 저기 형님 자꾸 여기서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좋게 좋게 이야기 하면서 서로 풀죠 ?
나 : 아~자꾸 그러시네 전 댁들이랑 말을 할 이야기가 없어요 ? 네 아시겠어여 ? 뭘 서로 풀자는 이야기에여 ?
이야기를 하고나서, 문득 아까 실장이 어깨로 저를 쳤을때 떨어트린 안경이 생각났습니다.
나 : 저기 조금 있으면 경찰 올거니까여 괜한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여.. 아까 길거리에 떨어트린 안경이나 주워다 주세요 ?
참고로 저는 안경이 없으면 운전도 못하고 글씨도 잘 안보이는 사람이라서, 주말 쉬고 출근을 하려면 안경이 필요했거든요.
그렇다고 사기도 아깝다고 생각들었고여,,(그때는 무슨생각으로 안경을 가져다 달라고 한지 모르겠네여. 그 상황에서 중요한것도
아닌데요.)
꼬붕 1 : 형님 그럼 조금만 기다리세여 안경 찾아서 올테니까여 ? 알았죠
하고서 밖으로 나간뒤 시간이 조금 흘렀고 정말 저의 안경을 찾아다 주셨습니다. 혹시라도 팔을 내미는 순간에 저를 끌어 당길까봐
저는 멀찌감치 손가락으로만 안경을 가져갔고, 계산대 옆에서 안경을 쓰고서 다시 꼬붕 1 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나 : 경찰이 1분정도면 도착한다고 했고요, 오늘 지금까지 있었던 일 제가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하고 경찰차 오면은 저 조용히 그냥 타고서 집에 갈게요 ? 알겠죠 ?
이야기를 하고서 밖을 쳐다보니 정말 경찰차가 왔습니다.
예전에 껄렁거리며, 안좋은 일로 경찰차를 많이 탔었는데.
경찰이 이렇게 반가웠던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순간 꼬붕 1 이 재빨리 밖으로 나갔고, 저는 경찰차를 타고서 근처 지구대로 소환 되었습니다.
지구대에 도착하니 술먹고 벤치에서 자는 사람들이 2명 있었고, 저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젊어 보이고 어깨에 무늬가 많이 달린 사람이 "여긴 어떻게 오신거에여" 하면서 저는 아까 있었던 일을 모조리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서 경찰관님 저만 그냥 집에가면 되니까. 그냥 잠깐만 앉아 있게 해주세요. 하고서 다시 의자에 앉았고
1시간정도 시간을 죽이고서, 콜택시를 지구대 앞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서 제가 숙소로 지내고 있는 동네를 2바퀴 정도
돌고서 속소로 들어갔죠.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고 문득 실장이 어깨로 밀쳤을때가 생각 났습니다.
만약에 내가 그때 넘어져서 주차장으로 끌려 들어갔으면 지금 난 어떻게 되었을까 ?
아니면 가게안에서 말다툼 했을때 내가 잘못했다고 이야기 했으면 지금 난 어떻게 되었을까 ?
정말 별의별 생각이 머리속에 들었습니다. 참 진짜 위험한 동네다. 위험한 세상이다.
아무리 멀고 살기 힘들어도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혹 천안이 아니더라도. 다른데서 일어 날수 있겠지..
많은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 그 악몽같은 기억이 자주 생각나고여.....
참 나이는 많지 않지만 세상 별의별 경험을 정말 많이하고 산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장문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 이종 형님 아우 여러분 제가 장문의 글을 쓴적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저같이 술 아하시고 여자 좋아하시고..
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음주 후 그런 어두운곳을 혼자서 간다는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가끔, 술에 미쳐서 날뛰고 나면 가끔 그런데서 아침을 맞이하곤 합니다. 정말 철없죠...
이제는 좀 정신도 차리고 앞만 보고서 나가야 하는데요... 하여튼 모두 건강하시고..
나중에 정모라도 하면 그때 얼굴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밀어부쳐 였습니다.
수고하세요 (--) (__)
ㄷㄷㄷㄷㄷ
여기부산 안마방은 내전화번호가 있어야하고 예약없이는 절대 출입금지입니다 하루 엄청난 현금이 들어오는데 실장들 이상한 목적으로 돈 벌생각을 한다.. 계속 그런일로 경찰신고들어오면 그동네 경찰청에서 내려와서 단속합니다 그럼 경찰서 유홍가 그날 총비상입니다 아가씨들도 손님들한테 맞아 피가나도 경찰신고 못합니다 그냥 약값주면서 니가 참아라 아님 아침에 소주한잔하던지 그게 전부입니다 그런 진상손님들은 영원히 가게에서 퇴출입니다 목졸린 그아가씨가 나가고 10분동안 기다렸다고했는데 진짜 목을 쫄았다면 실장 바로 달려왔어 손님 나가라고 합니다 이게 정말 이상하네요 아무쪼록 별일없어서 다행입니다
아래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짜고치는 고스톱같았어요
@밀어부쳐 그쪽 천안은 예약 안하고 들어갑니까??예전 저도 꼬봉1해본 사람이라서 진짜이해가 안갑니다실장이란 놈 이상하네요 님 오해하지마고 진짜 목을 조였다해도 실장 저런행동 못합니다 신고들어오면 힘들어집니다 그가게뿐만아니라 다른가게도 암튼 천만다행이네요
난 술을 안먹어서 다행이군
무섭네요 ㄷ ㄷ
저도 15년 전 정동진에서 뒤질 번 한적 있는데. 친구랑 둘이 정동진에서 집으로 오는 날 친구는 기차표 예매하러 갔고 저는 오락실에 게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귀엽게 생긴 여장 두 명이 저한테 오더니 같이 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게 웬 떡인가 하고 친구 오면 물어보겠다고 기다리라고 했죠 친구가 표 끊고 오락실로 와서 여자들이 놀자고 하는대 어떻게 할까 라고 물어보니 당연히 친구는 기차표 취소하고 놀자고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일단 기차표 취소하고 술이랑 과자랑 사서 여자애들 숙소로 갔는데
진짜 허름한 민박집에서 묶더라고요 방문이 창호지로 되어있었어요. 일단 방으로 들어가서 한참 술먹으면서
저랑 눈 맞은 여자애가 춥다면서 이불을 꺼내서 저를 같이 덮어 주더니 스킨쉽을 하더라구요 저는 속으로 오늘 스섹 하겠구나 하면서 저도 주물럭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리더니 남자애들 3명 정도 들어와서 여자애들이랑 인사를 하더라고요
속으로 이 새끼들 뭐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자애들이 그냥 아는 오빠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데 친구랑 저는 엄청 황당했지만 일부러 내색은 안하고 반갑다고 인사를 하니까 그 새끼 들도 웃으면서 인사를 하곤 저희도 같이 놀면 안 되겠냐고 물어봐서 재가 자리에 앉으라고 했죠 속으로는 오늘 스섹하긴 글렀다고 생각돼서 짜증이 밀려오면서 왠지 모르게 느낌이 더럽더라고요
@silva 마무리해야죠~!! 괜히 읽어서 새로고침 중임다~~
@silva 빨리요. 다음이야기
@silva 그 새끼 중 한 놈이 나이도 물어보고 뭐 하는 사람인지도 물어 보더라구요 그냥 서로 처음 만났을 때 일반적인 대화 주고받고 하다가 20분 정도 노가리 까다가 자기 내들은 빠지겠다고 잼나게 노시라고 하곤 방에서 나가 더라고요 근데 이 새끼들이 나갔는데도 편한 마음이 아니라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찰라에 밖에서 소근대는 소리가 나서 귀귀울여 들었더니 "저세끼들 어떻게 할까? 누가 먼저 칠까" 이런 이야기가 들리더라고요 여자애들도 지들이 들릴정도니 우리도 말 소릴 들었겠다 하고 한명이 화장실 간다고 하고 나간 후로 조용해지더라고요 친구랑 저랑 눈빛으로 싸인을 주고 받았죠 이건 좆된거다 라고 생각하고서
@silva 여자애들한테 집에 슬슬 가야겠다고 말을 꺼내니 여자애들이 자고 가라고 오빠랑 있고 싶다고 이빨 까는데 죽탱이 날리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고요 친구도 저도 짜증나고 화도 나면서 엄청 무섭기도 하고 그때 느낌을 표현 할 수 가 없네요. 일단 나갈때 당당하게 나가자 쫄지말자 계속 마인드 컨트롤 하는 와중에 남자새끼 한놈이 또 방에 들어오는데 방문 열리면서 두새끼가 보이는대 손에 몽둥이가 보이더라고요 ㅋㅋㅋ 몽둥이 보이는 순간 소름이 끼치면서 곱게 못가겠구나라고 생각된후로 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사실 저도 어렸을땐 깡따구도 있었고 체대생이라 어린나이에 2명은 상대 할수 있을꺼라 생각했고 친구놈도
@silva 100킬로 넘는 거구라 이새끼들도 쫄았을 꺼라고 생각하고 방에 들어온 한 새끼한테 이빨 까기 시작했죠 내 친구 깡패다 영등포에서 유명하다 등등 이런저런 허세를 떨었더니 이 새끼 눈빛도 불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슬슬 재가 먼저 집에 가야겠다고 말하고 외투를 입으려고 일어나는데 다리가 얼마나 후 둘 거리던지 티 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문을 여니 밖에 5명이 수돗가에서 서있는게 보이더라구요 뒤에 몽둥이 숨긴것도 티나고 총 6명이라 이건 좆된거구나 생각하고 나오는데 친구놈이 방에 같이있던 한놈을 어깨동무 하면서 같이 나오고는데 이새끼가 아마 대장 이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다행이도 이새끼가 친구한태
@silva 빨리요
@silva 기에 완전 눌렸더라구요 나머지 5명 새끼가 칠까 말까 주춤주춤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라 재가 다섯 새끼들한테 "야 형들 간다 나중에 서울 놀러와라" 라고 말하니 인사를 하면서도 서로눈치 엄청 보더라고요 대장 같은 새끼를 친구 놈이 사람들이 다니는곳 까지 이야기 하면서 대리고 갔습니다. 여전히 5명은 몰래 뒤따라 오는게 다 티가 났었고 일단 사람이 있는곳까지 노가리 까면서 가다가 너도 들어가라 하니까 안녕히 가시라며 인사하고는 숙소 쪽으로 급하게 달려가는 순간 친구랑 저도 전속력으로 역쪽으로 미친듯이 달렸죠 역에 다다라서 친구랑 서로 이야기 하고 한숨 돌리고 고 차표 다시 예매하고 담배피로 역 밖으로 나왔는데
@silva 나왔는데?
@치아뿌라마 ㅋㅋㄱㅋㅋ글게요
@치아뿌라마 ㅋㅋㅋ생각하고서, 친구놈도. 친구한태, 나왔는데..ㅋㅋ숨넘어 가겠어요
@silva 빨빨빨
@치아뿌라마 방금 그 다섯명이 끌고 갔습니다.
@silva 점심 먹고 왔습니다. ㅋㅋ 그 새끼들이 역 앞에 편의점 쪽에서 계속 서성이다가 우리보고 골목쪽으로 숨더라고요 역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대장 새끼가 역으로 들어오더니 저희쪽 으로 인사하면서 걸어오더라고요 의자 옆에 앉아서 저희한태 한다는 말이 돈좀 빌려 주시면 안되냐고 자기들 너무 배고픈데 돈이 없다고 사정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장 새끼한태 물어봤죠 "너네들 우리 뒷통수 깔라고 했지?"라고 물어 보니 처음에 발뺌하다가 나중에 그냥 겁만주고 돈만 뺏을라고 했다네요. 근데 재 친구가 너무 무섭게 생겨서 실행에 못 옮겼다고 ㅋㅋ계속 이야기 해보니
@silva 상습적으로 여자애들 이용해서 남자들오면 삥 뜯어서 돈 주면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해서 몇대 때리고 보내거나 안주고
버티면 졸라패서 뜯어 냈다고 하네요.이야기를 들어보니 몇명은 부모님도 없고 집나온지 오래 되었더라고요 어린놈들이 불쌍하고 해서 3만원이가 주고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만약에 여섯명한태 몽둥이로 처맞았다면 지금 병신됬을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저희가 처맞아야 스펙타클한데 다행히도 싱겁게 끝났습니다ㅋㅋ
재밌게 읽었습니다 담달에 부산 놀러가려는데 여자들 꼬이면 무시해야겠어요 ㅜ
@silva 결국은 3만원 삥 뜯긴 썰...
@머리에꽃달고a 그렇죠 ㅠㅠ
나중에볼것
이따가 볼것
술먹고 가고싶을때 볼것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
명함 하나 던져 주니깐 돈 되돌려 주고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받고온 기억이 있네요 한 3년 전에
글 잘쓰시네요~잘봤습니다, 고생많으셨네요#ㅎㅎ
소름돋는다 헐...
안마방 주의할것.실경험담
읽어볼 것
볼것
글볼것
안마방 볼거
와 ..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