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지난 18일 동신대학교와 한국어교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주도서관이 국립국어원의 심사를 받아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교육기관(비학위과정 3급)으로 확정된바 양 기관이 우수한 한국어 교사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동신대학교는 한국어교원 3급 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국제한국어학과 교수와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파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을 제공한다. 또한 도내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말에 운영하는 독서 토론 직무연수의 시설 이용에 대한 협력도 함께 이뤄졌다.
양창완 관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 현장에 필요한 능력있는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고 양 기관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리 지역의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