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경쟁과 퍼포먼스가 메인 콘텐츠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쟁 구도와 퍼포먼스에 대한 것들이 터부시 되는게 말이 됨?
선수들 상처 받을 수 있으니 잘한 것 위주로 평가해요.
하위권에 랭크되는 팀이나 선수가 상처받을 수 있으니 순위 메기기는 하지 말죠.
경쟁과 퍼포먼스를 보려고 리그를 보긴 하지만, 범인 찾기 같은건 하지 말아요.
이게 경쟁과 퍼포먼스가 메인이 되는 씬에서 나올 말은 아니잖슴.
또 다 잘했는데 더 잘했다 이런 말은 애초에 경쟁 구도에서 성립 자체가 안된다고 생각함. 알량한 말장난이지.
한팀이 잘했다는 것은 다른 한팀은 못했다와 다르지 않음. 둘다 잘하면 어떻게 승패가 갈림.
퍼포먼스가 밀리든, 실수를 했든 어쨋든 한쪽이 상대방 보다 잘했으니, 한쪽이 상대방 보다 못했으니 승패가 갈린거잖슴.
t1 젠지 전은 리그 1위 자리를 두고 하는 경쟁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주목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매치였음.
팬이 많기도 하고.
그럼 이게 어쨋든 경기가 끝나면 관심이 많았던 만큼, 나올 말도 많았을거임.
진쪽의 어떤 팬은 어떤 선수가 아쉬웠을 수 있고, 다른 팬은 밴픽이 아쉬웠을 수 있고, 전략이 아쉬웠을 수 있고, 실수가 아쉬웠을 수 있고. 등등등
패배의 원인에 대한 분석부터 아쉬움까지 아주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거임.
이긴쪽의 팬은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이나 나아가 월즈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팀과의 비교 등등등
근데 경쟁과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는 못함. 그게 메인인데.
그 에너지가 엄한 곳으로 흘러가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임.
일반적인 스포츠에서는 누가 잘했네 못했네, 어찌구저찌구 하면서 그 에너지가 소비됐을 거임.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근데 그걸 못하게 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임.
그들에게 선수는 우리 새끼고, 코칭스탭은 매니저나 경호원 같은 느낌인거임.
하나의 팀으로서 경쟁하는걸 보는게 아니라, 경기는 음방 같은거고. 성적은 음원 순위 같은거임.
근데 문제는 저런 문화가 선진화된 팬문화 아니냐며 좀먹는줄도 모르고 좋게 보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
클린한 팬문화 이러고 있음. 본질을 빼버려놓고.
첫댓글 ㅋㅌㅋㅌ.ㅌ.ㅋㅌㅋ ㄷ ㅌㅌ
e "스포츠" 라면서
스포츠는 무슨 아이돌판보다 더 심한 우쮸쮸 우리선수 기죽게 왜 그래요
선수 잘못아니고 감코진 문제입니다
더해서 양극화 현상도 심함. 저런 팬문화에 반발하는 이들이 실력차이를 들먹이며 인신공격까지 합리화함. 국내 최대 롤 커뮤니티 념글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슼마갤도 같은 디씨니까 매한가지고
아이돌판화 개좆같음. 빠와 까 양쪽 극단인 새끼들 둘이 씨발 강제로 영결식 맺어주고싶음.
님 글 정말 공감해요 저는 야구 보던 사람으로 정말 이 사태가 이해 안감 어느날 못했으면 에이 퉤! 하고 욕하고 그날 경기는 그날로 끝인거지 진걸 계~~~~~~속 끌고와서 누굴 빼라 마라 난리인지 모르겠음 경기가 1년에 단 한번 있나? 티원이 20연패를 박았나? 한번 진걸 계속 끌고와서 길게 가는건 정말 잘못된거고 진짜 악성이 맞는말임 그날 팀이 못했으면 해체해!!!! 하고 끝. 선수가 못했으면 누구누구누구야 제발 ㅆㅂ!!! 이러고 끝. 다음 경기에서 잘했으면 누구누구야 드디어!! 우리팀 정신차렸냐!! 하고 우린 팬의 입장에서 나의 팀을 위한 관심을 주고 응원만 하면 되는데 뭔 진짜 코칭스탭을 내리라고 저러는건지ㅋㅋㅋㅋㅋㅋ 진심 20연패 박았으면 이해라도 함 야구면 나도 감독욕 ㅈㄴ했을테니까 근데 이건 뭔 패 한번 한걸로 스포츠 팀 코칭스탭을 지들이 뭐라고 빼라마라 하고 앉았음? 티원은 무조건 승리만 해야함? 티원은 지면 안되는거임? 코팅스태프도 선수들도 사람이다 인간들아.. 생각좀 하고 살자 진짜 진심 븅신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