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레슨 어떻게 받고 계신가요?(2)|…매니아 노하우
땅과터 | 조회 1077 | 2009.09.07. 16:02
** B급 이상의 분들을 위한 민턴레슨이야기
(글이 길어서..제가 임의로 나누고..부제 붙여 봅니다.)
3. b조 이상이신 분들이라면 레슨은 원포인트 레슨을 꼭 권합니다.
b조이상되시는 분들 중에도 레슨을 1년동안 계속 받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찬성입니다.
계속 받으시는 것이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괜찮으시다면
제일 좋은 경우겠지요~^^
한편으로는 짧은 제 생각에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원포인트레슨을 어떻게 받는가는
b조 이상되심 본인의 판단 여하에 달린 것이기에
글을 읽으시는 횐님들의 판단에 달려 있겠지요^^
4. 레슨은 필요악일까요? 공격적인 질문을 드립니다.
레슨을 받으면 실력이 는다? 안는다? ㅎㅎ 愚問(우문)이지요^^
현답은 횐님들이 다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급수가 있고 레벨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여기에 대한 견해가 조금씩 틀리실 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A조정도가 되면
스스로 스승을 찾아 귀찮은 거리를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클럽문화를 중시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죄송한 말씀이지만
순수하게 민턴실력에 대한 욕망과 배움에 대한 갈증이 생기시는 단계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어디서 누구에게 배웠더니 실력이 늘더라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자기 클럽에서 자랑하듯이 혹은 우쭐거리며 말씀하신다면
그 분은 민턴을 거꾸로 배운 경우가 되겠지요~!!
자신의 경우가 꼭 다른 사람에게도 맞으라는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5.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민턴 레슨을 받을 생각이 없을 때 실력을 유지하는 방법
레슨을 꾸준히 받으시는 분들은
결실이라는 것을 어떤 식으로든 맺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땀을 흘리고
누구와도 게임을 즐길 정도가 되면
레슨은 초보들만 받는 전유물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실력이 정체되는 문제는
레슨을 받지 않는 대가로 지불하기에는 가볍게 생각하실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저 또한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예전에 배좋아 카페와 같은 많은 정보가 공유되는 온라인 공간이 있기 전에는
이 부분에 대한 답을 내기가 참 갈등스러운게 사실이었지만
온라인에서 경기 영상과 동영상 강좌와 실제로 많은 참여를 통해
오프라인 모임까지 참석하시게 된다면
좀더 넓은 세계에서 민턴을 즐기는 사람들과 만날 수도 있고
양질의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속한 클럽에서 시험삼아 스트록을 구사할 수도 있게 되는 이점이 존재합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
양질의 토양과 그 토양 속에서 자랄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건강한 식수
그리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듯이
한 사람이 민턴인으로 잘 정착하는 데에는 참으로 많은 과정이 필요한 듯 합니다.
그중에 레슨이라는 부분에 대해 소홀이 한다는 것은
공부하지 않고 좋은 점수를 얻는 방법을 찾는 것과 같은 이치인듯 합니다.
중급이상의 실력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핵심만 요약해도 짧은 기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도 있겠지만
막 시작하시거나 발전을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레슨이상의 노력이 생활 속에서 스며들어야
생각하신 결과물을 맛보실 수 있을거라 감히 생각해 봅니다.
첫댓글 일단 다섯편만 먼저 올려봅니다.. 최대한 원문 그대로 올렸구요..교정, 띄워쓰기, 줄바꾸기 정도해서.. 읽기 편하시게만 손 댔습니다~~. 나머지 씨리즈는 댓글이나 반응봐서.. 더 노가다를 할지 말지.. 생각해볼게요..ㅎㅎㅎ 다시한번 엄청난 분량과 내공의 원글 써주신 땅과터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명깊게 읽었던 다른 글들도 있는데.. 복사가 안되서..ㅎㅎㅎ 지기님이 공지로 걸어주시면 되려나??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A조 클럽 언니께 왜 레슨을 받냐고 제가 물으니...'콕을 치는 정확성과 어떤 상황으로 콕이 날아와도 자기 몸의 반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3개월 레슨받고 3개월 쉬고...하는 스타일입니다.
이제 3개월 쉬었으니..8월부터 올 방학때 까지 열심히 받아볼려구요. ^^
제 경우도 승급후 부상으로 쉬었다 거리불문 타클럽에서 레슨을..ㅋㅋ
자신의 실력을 쌓기위함이고 또한 파트너가 실력이 좋으니 나름 노력하는게 예의인듯..
아! 이케 좋은 글들을 다시접하니 넘 좋아요..
진심으로 감사 감사~~~~~^^
진경님 쨩~~ ^^
진경님 멋지십니당~~
감사합니다~~~
계속 정리 부탁드려요~~~^^
너무~~좋은글 감사^^
많이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ㅎ
저또한 좋은글 잘 읽었구요. 올해 에이조로 승급을 하면서 더욱 레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됐다라는 생각이 결국 제 자신의 발전을 막는다는 걸 깨닫고 난뒤엔 항상 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현재도 레슨을 받고 있지요! 다만 기본적인 것도 쭉 하고 있지만, 제가 모르던 그리고 익숙치 않았던 스트록을 하기위해! 또한 에이조 시합을 나가서 우승을 하기위해 오늘도 다시금 신발끈을 고쳐메고 라켓커버를 벗깁니다!
진경님 좋은글 감사해요 ㅎ
지두..예전에 셔틀콕황제님 써주신 글 너무너두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당.^^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슨에 관한 두 편의 글도 너무 좋습니다~
민턴시작한세월이 4년약간안됐구요.
레슨은 3년5개월 정도 받았습니다.
지금도저는초심입니다.외부대회는잘나가지는않지만..그래도 관내는 나갑니다.제가 궁금한것은 레슨을언제까지받아야 하는지.또 조금쉬었다가 받은것이 좋은지..레슨을 계속받으면 좋겠지만 금전적으로계속받기는..레슨을이렇게 받고도 승급못한제가 문제가 있는지.참 저는 아줌마입니다.40대^^~어떻게하면 초심에서 탈출할수 있을까요..쉬지말고 레슨을 받아야 할까요..제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너무 답답한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레슨을 오래 받은 제가 약간의 조언을 드리자면.....레슨을 받을때 집중하시고 코치님이 주는 콕을 정확힌 자세로 단 한개라도 치려고 노력 하세요. 그래서 몇번을 치든 그 정확한 자세(코치님이 칭찬한 자세)를 잊지 않고 몸에 익히는게 중요해요. 레슨후엔 게임보다는 반코트 1:1을 치면서 레슨때 했던 스트록을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세요. 물론 많은 반복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게임중에 그 자세가 나오기까진 최소 2만번 이상의 반복 숙달이 필요해요. 머리로 생각해서 나오는게 아닌 몸이 알아서 반응하기까지요....그게되면 다음단계로
넘어가서 다음 스트록을 또 똑같이 하는겁니다. 열개의 셔틀콕을 다 맞추려 하기보다는 단 한개의 셔틀콕이라도 정확한 자세로 치는 법을 몸에 익히길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가질수 있어요. 지금안된다고 낙심 마시고 더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화이팅!!
셔틀콕황제님 글 공감하구요..지두 아줌마라서..그 레슨비 부담스런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가서 댓글 달아봅니다..^^ 적지않은 레슨비 내고.. 레슨 받는데.. 본전 뽑으시려면.. 레슨 절대 빠지지 마시구.. 레슨 받은 것 꼭 개인연습으로 복습하시구.. 이것을 왜 배우는지 생각하시면서.. 게임 중 한번이라도 써보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여복 초심탈출이 일단 목적이시면.. 충분한 길이의 클리어와 좀더 빠른 스텝..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연습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시합에서 이기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서브와 서브리시브인데.. 그것은 레슨에서 잘 안다루니.. 파트너 한분 붙들고.. 꾸준히 하시면.. 시간대비 득점력 최고입니다.^^
그리고..남자 초심분 붙들고.. 기회 닿을때마다 반코트 게임 종종 치시면.. 앞뒤 스텝 많이 좋아지시고..클리어도 좋아지실 겁니다.. 여복초심탈출의 핵심은 역시 "클리어"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쑥이님, 화이팅!!!!!!!!!!
진경님 감사합니다.클럽에가면 남자분하고1:1게임도하고 클리어치고하겠습니다.남자분한테해달라고 하면미안해서 전혀말을못했는데 부탁을해서 실력을 키우겠습니다. 올해는열심히 해서초보탈출해보겠습니다. 화이팅^^~몸건강챙기시고 운동열심히 하세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더 좋은글 부탁드립니다ㅠㅠ
셔틀콕 형제님 감사합니다.1:1게임을 하루에 한번씩은 해보겠습니다. 게임중엔 집중하도록 할께요.감사합니다^^~~
여복은 제가 남자라서 안쳐봤지만 ㅋㅋ 감히 단언하는데 정확한 클리어와 드롭을 잘 구사하면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보통 여자분들 체력 그렇게 좋지 않거든요. 여복은 체력을 누가 빨리 빼느냐의 싸움 같아요. 랠리가 단식보다 더 길거든요. 따라서 클리어만 이라도 높고 길게 그리고 정확하게만 보낼수 있다면 나머지 스트록은 부록으로 따라옵니다!
아 그리고 셔틀콕 형제 아닙니다......셔틀콕황제 입니다....-.,-;;
아~~죄송합니다.클리어를 길게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셔틀콕황제님^^~~
진경님 정말 꼼꼼 하시내요, 알찬 정보 스크랩 해서 찬찬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
진경님의 노고와 선의에 깊은 감사 드려요.
진경님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늘 연구하고 방법적으로 얻은 결과를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민턴은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는것 같아요...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 가장 현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과정을 즐길줄 모른다면 늘 스트레스와 후회만 남게 되지요... 지구도 돌고 있고 모든 자연의 생물들도 계속하여 성장하고 있습니다....단지 눈에 크게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민턴은 자만하지 않고 스스로 부족한것을 찾아서 끊임없이 만들어가야만 하는 운동입니다....
은돌원물님..댓글 넘 감사히 읽었던 기억 새록새록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앞으로도 쭈욱 과정을 즐기도록 노력할게요~
너무 좋은 글 가슴에 잘 새기며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좋은 글 써주신 땅과 터님,, 그리고 이리 좋은 글 다시 새길수 있게 해주실 진경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잘 읽었읍니다...감사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민턴실력 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노력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