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기사중, 김주혁 소속사 대표 김종도의 발언만 빼서 그대로 옮겨 보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내 생각글을 넣어 보았다
유작이 되어버린 영화 흥부 평점란을 보니, 왜 이런 작품이 유작이 되었는지 안타깝다는 글도 보이고
평론가의 짧은 글을 보니 ㅋㅋ 참.. 항상 느끼던대로다..
http://v.media.daum.net/v/20180217080022074
올해가 꼭 20주년이 되는 해였어요. 작년에 사고 이틀 전에 더서울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 받았잖아요. ( 남우조연상인데 주연상?-)
그때 수상 소감에서 “형! 내년에 꼭 20주년 파티하자"란 말을 까먹었다고 주혁이가 아쉬워했어요. -죽은자는 말이없으니 본인말일수도
미리 20년 주년 선물로 내 손목시계도 사서 채워줬거든(웃음).” -(이또한 죽은자는 말이 없으므로 확인할 길이 없음)
주혁이 성격이 그랬어요. 끼가 많았던 친구인데, 끼 부리는 걸 부끄러워했어요. -(끼부릴까봐 기를 죽인건 아니고?)
연기도 그래요. 자기 걸 최고로 하려는 배우가 아니었어요.
뒤에서 충분히 준비한 뒤에 상대방의 연기를 보고 그것에 잘 맞는 반응을 자기 연기로 택한 놈이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조금씩 욕심이 생긴 모양이야. 요즘 연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이젠 내 성격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고, 신이 나서 말했거든
(놈놈 하는것도 거슬리지만, 말 자체가 궤변이다. 상대방 연기에 맞는 반응을 자기 연기로 택하던 시절엔 연기가 재미 없었단거네
내 성격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 신이난다 했으니 그럼 그전엔 자신의 성격대로 한 게 아니니 병에 걸렸거나 신이 나지 않는 연기자였다는 뜻?)
봉준호 감독을 참 좋아했어요. 주혁이는 그동안 신인 감독들과 일을 많이 했어요.
그 친구도 이름난 감독들하고 왜 안 하고 싶었겠어요. 오랫동안 애태우며 기다렸죠.
봉준호 감독이 상가에 와서 그러더군요. “주혁 씨 사진들을 모두 모아놓고 다음 작품의 인물에 매칭 중이었다”고.
(장례식장에서 립서비스는 누가 못하나 오랫동안 애태우며 하고 싶어했다고 했으면 나같아도 민망해 그리 말하겠네 )
‘공조'의 윤제균 감독도 주혁이를 참 아꼈어요. 사람 됨됨이가 좋아 평생 주혁이랑 가겠다고 했지요.”
(그럼 고인인 된 장례식장에서 자기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디스할까?)
주혁이가 40대 중반의 아주 중요한 시기에 ‘1박 2일'로 1년 8개월을 보냈어요.
6개월 됐을 때 제가 나오라고 했더니 “형! 지금 내가 나가면 여기 무너져" 하면서 버티더라고. -즐기는사람에게 버틴다고하지 않음
나중에는 제가 PD를 찾아가서 “주혁이를 사랑하면 풀어달라"고 사정했어요.
그때 다시 영화 하면서 “우리 3년 만에 다시 흔들자" 했는데, 1년 6개월 만에 조연상 받았죠.
드라마 ‘아르곤'에서도 언론인으로 열연했고,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 중이었어요.”
(결국 소속사 사장인 본인이 경력많은 40대 배우에게 1박 나가라 권유하고 토사구탱으로 이미지
이상해지니 사랑하면 풀어달라 했다는 말이군. 드라마 아르곤은 폭망했고 50살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듣보잡 영화제에서 조연상 탄 걸로 자랑하는 마인드라니)
-사인은 더 밝혀진 게 있습니까?
없어요. 완전히 미스터리야. 쇼크사라니? 그 친구는 지병도 없어요.
게다가 가장 컨디션이 좋을 시간에 운동하러 가다가 왜 거기에 처박혔는지(한숨)...
사운드가 꺼져 있어서 영상만으론 추측이 안 돼요. 용접기로 문을 뜯어내고 구출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제가 병원 도착했을 땐 이미 숨을 거둔 뒤였죠.”
주혁이가 운전병 출신이에요. 국군의 날 행사에서 탱크 견인 트럭을 운전할 정도의 실력이었어요.
평소에도 종종 내 차를 주혁이가 운전했죠. 신중한 사람이라 과속도 절대 안 해요.”
바보 같을 정도로 그랬어요. 배우는 배려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데 그 친구는 안 그랬어요.
다른 배우들이 대형 벤을 타고 다녀도 자긴 카니발을 탔어요. 뒷좌석에 앉는 것도 싫어했어요.
그러면 매니저가 파트너가 아니라 운전사처럼 보인다고. 항상 운전석 옆에 탔죠.”
( 이또한 확인할 길이 없는 김종도자신만의 이야기이다. 제3자가 볼땐 소속사사장이 티를 냈으니
김주혁이 운전석옆에 타고 배려해주려고 했을수도~
그리고 미스터리라니.. 미스터리라고 여론몰이 할 생각이 없다면 기사에 나온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언급조차 없을까?
20년지기에 20년 축하라면서 시계까지 사 준 사이라면서 불안장애로 인한 한달치 약복용 기사를 안봤을까?
아니면 모르는척 하는걸까?)
한국이 휴 그랜트였죠. 누군가 “너는 왜 여자들만 받아주냐?” 그러면 주혁이가 갸우뚱하면서 그랬어요.
“아닌데, 나는 내 역할 열심히 하는 건데…”
장진영이 ‘싱글즈'와 ‘청연'으로 여우주연상을 두 번 받았고, 손예진이 ‘아내가 결혼했다'와 ‘비밀은 없다'로 또 받았죠.
상가에서 많은 여배우가 오래 울다 갔어요. 엄정화, 김선아도 참 그 친구를 인간적으로 좋아했어요.”
(휴그랜트 모독하는 소리다. 로코멜로에서 얼마나 멋지게 나오는데.. 최소한 여주물의 도구캐는 아님)
엄하셨지만, 또 ‘막둥이'라고 주혁이를 예뻐했어요. 김무생 선생이 1대 ‘허준'을 하셨는데,
주혁이가 그 바통을 이어 ‘허준' 역을 했어요. 당시에 ‘무신'을 마친 상황이라
나는 연이은 사극을 반대했는데 “형! 나 이거 해야 돼. 아버지가 했던 작품이잖아" 하면서 달려들었죠.
결과적으로 3년간 수염 붙이고 사극만 했어요. 그새 사람들이 얼굴을 다 까먹어버렸어(웃음).”
(40대에 1박 예능도 소속사사장이 하라하고 그만둔것도 소속사사장이 결정했는데 작품이라고 안그랬을진 의문)
선물이었죠. ‘1박 2일'하면서 형으로 살았던 경험이 주혁이에게 사회성을 가르쳤어요.
후배들이 힘들어할 때 챙겨주고 상황을 리드하면서 점점 성숙해져 갔어요.
신기한 건 주혁이는 계속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는 거예요.”
- 예능으로 사회성을 배운다 궤변..
배울 사회성이라면 이미 많은 작품을 하는 과정에서 배움
당시에 나는 차도 없었어요. 주혁이가 소나타를 몰고 나를 픽업해서 영화사를 돌아다녔어요.
오디션장엘 가면 감독들이 내가 배우인 줄 알고 ‘조폭' 대본을 들이밀곤 했죠(웃음).” - 얼마나 들이대고 설쳤으면 -
타고난 배우였어요. 몸과 소리와 눈, 3가지가 다 좋았죠.
저음에도 딕션이 좋은 목소리, 알 파치노처럼 퀭한 듯 애잔한 눈, 그리고 근육이 탄탄한 몸까지.
하루에 3번 운동을 해서 슈트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었어요.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대학원생처럼 차림이 촌스러웠는데 점점 노력해서 베스트드레서 상만 3번을 받았죠.”
-(작품으로 감동 받은적이 없는 대중의 입장에선 그가 딕션이 좋은 목소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알 파치노를 보고 누가 퀭하고 애잔한 눈이라고 하던가.. 개나소나 떼로 주는 베스트드레서 나눠먹기식의 수상 대중들 노관심)
그는 김주혁의 작품 중에 ‘광식이 동생 광태’가 가장 김주혁다웠다고 회고했다.
남을 위해 희생만 하다가 7년 동안 로맨스의 기회를 놓친 남자, 자기 결점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는
소심한 캐릭터엔 김주혁의 본성이 얼마간 묻어있다.-(이건뭐 팩트폭행인 지, 칭찬인 지 알수없을 정도 고인에 대한 능욕수준)
“드라마로는 김은숙 작가의 ‘프라하의 연인’이 굉장했어요. 지금의 공유 같은 인기였죠(웃음).”
(검색해보니
"파리의 연인"의 영광을 재현해 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어, 초반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나,
뒤로 가면서 이복 형제가 둘이아닌 셋까지 등장하는 등의 내용 탓인지 구성의 산만함이 지적되며 파리의 연인의 시청률은 넘지 못했다.)
김은숙도 어찌할 수 없는 빨대기획이었단 말인가... 전도연만 남은 드라마로 기억됨.
-어떤 인간을 싫어했습니까?
“잘난 체 하는 사람을 싫어했어요. 나대는 걸 못 참아 해서 누가 오버하면 사색이 되곤 했죠(웃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극도로 싫어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우리가 너무 슬퍼하면
거기서 사색이 될 듯 같아. 아마 밝게 기억해주길 바랄 거예요.”
- (잘난체가 아닌 잘난 사람들을 가장 싫어하는 건 김종도일수도...
그리고 김주혁이 죽은 게,, 마치 남에게 피해를 준것처럼 말함..
자신의 죽음을 제대로 분석해서 대중들에게 알려주지 않음을 슬퍼할수도 있지 않나? )
-배우로서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
“자기를 좀 생각해야 했는데, 너무 남 생각만 했어요. 바보다 싶을 정도로.
여우처럼 제 몫을 잘 챙겼으면 했지만, 양처럼 순하게 살았어요.
그래서 좋았지만, 그래서 또 아쉬워요. 자기 하고 싶은 데로 실컷 한번 살아봤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 못살았다는 말을 하는거네.. 남 생각만 하게끔 혹은 배려해라 하면서 인성뽐뿌질한 사람이
김종도씨는 아니었을까? 배우 이준기팬질 하면서 사무치게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하는 말..
그리고 제 몫을 잘 챙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작품의 주제가 무엇인 지 간파하고 선택한 뒤 기획을 하는 능력자가
되어야지 대중성없는 작품으로 도구캐가 되어 자기 몫을 챙기면 뭐하나 망작만 될뿐..)
-언제 가장 행복해했습니까?
“죽기 직전이죠. 이젠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보면 그런 운명도 나쁘지 않아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으니까요.” -
(남의 운명에 대해 좋다 나쁘다는 왜 김종도가 평가 하는건 지.. 그리고 이또한 죽은자는 말이 없으니 확인할길은 없다)
“둘이 여행을 많이 못 가봤어요. 딱 한 번 날씨가 좋아 여의도에서 그 길로 커브를 틀어 부산을 가본 게 다예요.
후회보다는 그리움이 커요. 이젠 슬프기보다 외로워요. 친구가 곁에 없으니… 불현듯 울컥 심심해지겠죠.”
(20년지기라고 열 홍보하면서 딱 한 번 부산을 가봤다.. 그것도 본인 말이니 확인할 길은 없다 )
3줄 요약 /
대중의 입장에서 이 기사를 읽어보니,,
고인이 된 김주혁이 기사를 읽을수 없어 확인할 길이 없음에도 김주혁을 이용해
자신의 마케팅에 힘쓰는 것처럼 보인다
첫댓글 김종ㄷ가 스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