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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일상이야기】 정보.. 부정교합 때문에 교정치료하러 왔어요.. [부정교합의 이해]
질주본능 추천 0 조회 370 23.02.03 14:0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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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3 14:16

    첫댓글 92년 개업한 치과의사 황금쥐입니다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질주본능님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ㅎ

  • 작성자 23.02.03 18:44

    어휴 선배님이시군요. 부끄럽습니다. ^^

  • 23.02.03 15:45

    참 어려운 내용을 쉽게 쓰신단말입니다…..글 재주도 부럽습니다!

  • 작성자 23.02.03 18:45

    과찬이십니다. 쉽게 쓰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되면 좋겠습니다.

  • 23.02.03 16:11

    부정교합은 질병이 아니다

  • 작성자 23.02.03 18:48

    부연드리자면..
    '부정교합'도 질병에 속하는 건 맞습니다. 대한민국 질병분류상 K07.**로 시작하는 질병분류코드를 가지고 있지요.
    다만 부정교합이라는 범위가 너무나도 넓어서.. 아주 사소한 변위조차도 부정교합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얘기인데..
    이런 경우는 질병이라고까지 말하기는 어렵다는 거지요.

  • 23.02.03 21:29

    저도 요즘 애엄마가 딸들 교정 시켜주고 싶어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어서 정독 했습니다.
    근데 교정할때 발치 하는게 좋아요 않하는게 좋아요?

  • 작성자 23.02.04 13:21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들 사이에 발치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실 발치 자체는 문제는 아닙니다.
    교정치료 시 시작전에 반드시 교정진단검사를 하는데요..
    주로 방사선사진을 통한 두부계측분석을 합니다만.. 이 결과, 발치가 필요하다면 하는 게 맞는 거구요..
    비발치치료를 해야할 경우, 혹은 비발치로 더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경우가 따로 있어서, 그런 경우에는 발치를 하면 안좋은 겁니다. 대개는 큰 문제없습니다.
    교정과의사가 경험이 쌓인다는 건 바로 그런 건데요.. 발치 비발치를 바르게 판단할 확률이 높아지는 거지요.
    저도 젊은 의사 시절에는 잘못된 판단도 많이 하고 소위 '닭질'을 했지요. 사실 개업 초기에도 그래요. ㅠ 이젠 저도 30년을 하니 실수를 거의 안하게 되었죠.
    사실 교정치료는 일반치과학과 많이 달라서.. 겉보기엔 사람손으로 하는 거 같지만.. 사실은 내과 비슷합니다. 거의 머리쓰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의사의 경력, 나이에 따른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도, 저보다 십수년 오래하시고 이제 은퇴각이신 선배님들이 저보다는 훨 나으십니다. ^^

  • 23.02.03 23:02

    전 낼모레50살인데,부정교합 그것도 모르고자라서 얼굴비대칭이 좀 심합니다.턱디스크도 있구요.단순히 쉽게 또 생각할 질병은아닌것같아요. 가만들여다보면 우리아이도 그런거 같은데 검사받아봐야겠네요.ㅜㅜ

  • 작성자 23.02.04 13:35

    안면(얼굴)비대칭은 사실 악교정수술 같은 방식이 아니라면 다 고쳐지진 않습니다.
    사실 수술도 만능이 아니고요. 이미 살아가면서 적응된 부분은 수술해도 그리 차이나지 않거든요.
    그래서 중년 정도의 비대칭은 그냥 살라고 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턱디스크라는 건 아마도 '악관절장애', 흔히 부르기엔 '턱관절장애'를 말하시는 거 같은데요.. 이 역시 완전한 회복이 되는 건 아닙니다.
    측두하악관절, 즉 턱관절에도 메니스커스(연골판, 아티큘라 디스크)가 있어서 이걸 턱디스크라고 언급하는 이도 있던데.. 사실 올바른 표현은 아니에요.
    안면비대칭이 턱관절장애를 야기하기도 하고요.. 또 어느 한쪽에 턱관절장애가 심한 이가 후천적인 안면비대칭이 되기도 해요.
    턱관절장애의 치료는 소위 '대증요법'적인 것이라.. 통증이 있다면 그걸 해소하거나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의학의 정설로는, 관절의 손상은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또 이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정파 대비 사파라고 해야하나..? 이단이라 할까요? ㅎ 암튼 정설이 아닌 썰을 주장하는 의사들이 더러 있기도 합니다.

  • 작성자 23.02.04 13:37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일단 치과에 가셔서 상담이라도 해보십시오.
    저 개인적으로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 할지라도, 무조건 일단 장치 만들어 넣는 건 반대하는 편입니다.
    행동개선이나, 운동 및 스트레칭, 기타 스스로 할 수 있는 물리치료 요법등을 먼저 시도해보는 게 훨씬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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