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교적인 명칭으로, 삼원(상원, 중원, 하원) 중 첫 번째이다. 음력으로 설날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민족대백과사전-
어찌보면 조상들은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로, 보통 그 전날인 14일부터 행하는 여러가지 풍속들이 있었답니다. 원래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였다고 하네요.
이 날에는 부럼,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빕니다. 또한 고싸움, 석전과 같은 행사와 다양한 놀이를 하였는데 요즘엔 뭐…..ㅠㅠ
오곡밥 드시고, 부럼도 깨무시고 올 한해 무탈+건강+행복하시길 빕니다^^
첫댓글 아!~ 오곡밥 먹는 날이네요!
부럼 좀 사야겠네요
올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소원 빌어 봅니다
정월 대보름달 보고 간곡히 소원 좀 빌어야겠습니다!^^
날이 흐려 달을 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ㅜㅜ
깡통돌리던 생각 나네요
서울변두리 유년시절 이집저집 나물과 밥 얻어다 비벼서 나누어 먹고 깡통 돌리던기억
가난했어도 음식을 나누던 정이 넘치는 날이었죠
전 쥐불놀이하다 근처 의자공장 자재 창고에 불냈던 기억이…..ㅠㅠ 다행이 창고 안에 별게 없어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요…
@전탤제로원 ㅎ 전 30살넘어서 봄에 들풀태우다 소방차 10대 출동 시켜봤네오ㅡ
@아연동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