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 한국전
한국전은 대영 박물관 축소판 - 보험가 1500억
* 전시기간 : 2005. 4. 12~7.10
* 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02-518-3638)
* 가격정보 : 어른 15,000원
* 콤파스(www.thebritishmuseum.ac.uk/compass)라는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해 대영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5000점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의 찬란한 명품 335점을 오는 4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무슨 부연이 필요할까? 선사(先史) 이후 전 세계의 유물을 수집한 대영박물관이 서울과 부산에 ‘분관’을 여는 것이나 다름없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더없는 안복(眼福)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한국 나들이를 하는 소장품들은 대영박물관 수집품 중에서도 지역과 시대를 망라한 정수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이집트와 페르시아, 인도, 중국 등 4대 세계 문명의 발상지에서 찾은 찬란한 흔적, 그리고 고대·중세 유럽 문명까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은 컬렉션도 흔치 않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중국….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를 포함해, 인류가 일군 문명의 역사를 총망라한 700만점의 유물이 대영박물관의 자랑이다. 이 박물관이 개관 250주년 기념 아시아순회전의 하나로 한국 순회전을 갖는다. 조선일보 창간 85년 기념으로 조선일보와 KBS가 공동주최, 솔대(주)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이집트 람세스 4세(재위 서기전 1153~1147)의 석상과 각종 미라와 초상화, 앗시리아제국의 정복 군주로 불렸던 아슈르나시르팔2세(재위 서기전 883~859) 입상 등 세계 문명의 서막(序幕)을 열었던 고대의 찬란한 유물에서부터, 그리스와 로마의 각종 조각품과 장식품,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렘브란트, 뒤러, 고야 등 세계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작가들의 작품이 모두 포함됐다. 대영박물관 유물이 이처럼 대규모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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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팜플렛 발췌>
한국 순회전 유물 50선
유물 이름/시기/앗시리아 아슈르나시르팔2세상/서기전 9세기/앗시리아 죽어가는 사자의 부조 /서기전 7세기/라파엘로 ‘서 있는 수염난 남자’/서기 16세기/그리스 서 있는 청년상 /서기전 6세기/이집트 무릎을 꿇은 람세스4세의 진흙석상/서기전 12세기/이집트 테베 여성 신관의 미이라 보드(덮개)/서기전 10세기/이집트 성인 여자 미이라/서기전 1000년경 /그리스 헤르메스 소형 청동상/서기전 2세기/레오나르도 다 빈치 “대머리 남자’/서기 15세기/디오니소스 복제품/로마 2세기/수난받은 그리스도의 형상/프랑스 1100년경/성 유스터스의 두상 유물함/스위스 1200~1220년경/스코트랜드 출토 체스 말들(체스 피스)/서기 1500~1200년경/우르 푸아비 여왕의 수금/서기전 2600~2400년경/뒤러 ‘멜랑콜리아’/서기 15세기/뒤러 ‘라우바하의 초상’/서기 15세기/F 고야 ‘투우장’/서기 19세기/그리스 머리 팔이 없는 나체 흉상/서기전 6세기/코린트 양식 청동투구/서기전 5세기/로마 하드리아누스 황제 대리석 흉상/서기 2세기/로마 안토니우스 대리석 두상/서기 2세기/카라바조 ‘가니메데스가 파괴한 풍경’/16세기/벨리니 ‘곱슬머리 노인’ 등/15세기/이집트 미이라초상/서기 1~2세기/금동 헤라클레스 형상/서기 2세기/헤라클레스를 그린 그리스 흑색 도자기 /서기전 6세기/렘브란트 ‘간부를 맞이하는 자한기르 황제’/서기 17세기/차크라 바르티(이상적 제왕) 장식석판/서기 2세기/중국 약사정토도/서기 9세기/중국 수월관음도/서기 10세기/이집트 세크메트상/시기 미상/테베 왕자 목재 미이라판/서기전 950년/에트루리아 양각 청동관/서기전 3~4세기/서 있는 여성상/서기전 2500년/쿠샨왕조 서 있는 부처상/서기 2~3세기/그리스 대리석 양각 비석 조각/서기전 4세기/이집트 네스타넵티세루 사자의 책과 피피루스/시기 미상/이탈리아 성 바울 형상 장식/서기 1583년/그리스 드레스를 입은 남성 숭배자/서기전 6세기/큰 뱀이 있는 투명반지/서기전 1세기/파르티아왕조 금으로 된 장례용 마스크/서기 2세기/로마의 큰 뱀 형태의 나선형 팔찌세트/서기 전후/이집트 양면 가슴장식/서기전 1200~1100년경/이집트 심장부적/서기전 1300년경/멕시코 인간 형태의 선박/서기 전후/렘브란트 ‘돌 위에 기댄 자화상’/서기 17세기/렘브란트 ‘골드바이거 평원’ 풍경화/서기 17세기/렘브란트 ‘대중 앞에 선 예수’/서기 17세기/숀 가우어 ‘성 안토니의 명상’/서기 1470년무렵/아프터 보쉬 ‘코끼리’ /서기 155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