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경계 6구간★
1.산행구간 : 외항재-태종마을-소호고개-외와고개-552m-고속도로-봉계교
2.산행일자 : 2008. 4.05(토요일)
3.산행거리 : 21km
4.산행참가자 : 혼자
5.구간별 거리:
외항재-(0.5km)-719m-(2.5km)-불송골봉-(2.5km)-태종마을-(1.3km)-700m-(0.9km)-소호고개-(1.9km)-외와고개-(1.5km)-367m-(3km)-552m-(6.5km)-준주봉-(0.6km)-고속도로-(1km)-봉계교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 (05:40)
◎ 언양 출발 (06:15)
◎ 외항재 도착(06:35) 울산공역시 울주군 상북면
◎ 출발 (06:40)
◎ 낙동정맥삼거리(06:50)
◎ 719m/▲언양444 /1998재설/ 719.0m 준희 (07:20)
◎ 700m(07:22) 돌탑/700m 山사랑
◎ 불송골봉 745m/(07:40)
◎ 계곡합류지점(08:34)
◎ 태종마을(08:46)
◎ 700m/▲언양303/1982재설(09:28)
◎ 소호고개(09:43)
◎ 경주납석광산(10:00)
◎ 외와고개(10:16)
◎ 효도의집(10:21)
◎ 367m ▲언양411/1982 재설 (10:35)
◎ 계곡 (11:07)
◎ 雲樵農園 신토불이 농산물 상담/T64-7086(11:21)
◎ x367m(11:42)
◎ 개사육장(11:53)
◎ 임도 마지막(12:05)
◎ 계곡(12:13)
◎ 552m/▲언양21/1989 재설(12:59)
◎ 식사(13:20)
◎ 고사리마을 갈림길(13:23)
◎ x552m (13:40)
◎ 안동권씨지묘(14:02)
◎ 안부 갈림길(14:29)
◎ 산판 임도 공사현장(14:53)
◎ 월성최씨지묘(15:05)
◎ 전망대(15:21)
◎ 묘지(15:26)
◎ 갈림길(15:37)
◎ x304m (15:43)
◎ 달성서씨지묘(15:49)
◎ 준주봉▲언양609/****복구(16:02)
◎ 1번고속도로/울산 광역시 울주군.고속도로순찰대 제8지구대(16:28)
◎ 통종대부 정씨지묘(16:48)
◎ 35번 국도(17:00)
◎ 봉계교(17:05)
◎ 봉계출발(17:30)
프롤로그
지난주에 이어 열왕지맥길은 또 연기됩니다.
포항에서 무슨사정이 있는건지...
나도 다음주부터 공장에 출근하는 관계로 들어 가지 못하는데... 어쩌죠?
그렇지만 어쩝니까
가고싶으도 사정(?)때문에 가지못하는 심정이 얼마나 오죽하겠습니까.?
4월 9일은 제18대 총선거일입니다.
해서 요즘 계속 바쁜거 없이 바쁩니다.
선거때만 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예민하게 되고 혹시나 하는 사고(?)땜시 긴장하게 되고...
이런 저런 일로 마음 편한 동물은 못되나 봅니다.
어째튼 시간은 비워 놓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렇지만 이번주도 산행이 어렵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시계길을 이어 가라는 이야깁니다.
25000/1의 지도를 펴놓고 지도정치를 합니다.
얼마먹지도 않은 나이에 이놈의 눈이 언제부턴지 돋보기 쓰지 않으면 등고선도 가물거리니...큰일 났습니다.
그렇다고 산까지 가서 돋보기 들여다 볼곳도 아니고....어쩌죠
방법없습니다.
25000/1의 지도를 150%로 확대합니다.
등고선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잘되었습니다.
그리고 봉계까지의 지도를 서너장 카피해서 돌돌 말아서 챙겨 놓습니다.
산행기
2008년 4월 5일 05시에 기상합니다.
도시락도 챙기고 시레국에 밥한숟갈 말아서 먹고는 울산을 출발합니다.
오늘은 멀리 가야기에 가급적 가방을 줄여야 하는데 어쩐지 지난주나 오늘이나 똑같습니다.
하기사 기본적으로 들어 가는 베냥 무게가 있으니 어쩝니까.?
울산을 출발합니다.
혹시나 싶어 방앗간에 둘러 떡이나 사 넣을 욕심으로 두르니 아직 떡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깁니다.
해서 언양까지 빠른속도로 들어서니 아직 배차시간이 10여분이나 남았습니다.
빠졌던 떡때문에 언양장터로 들어갔는데 이곳도 아직 떡이 나오기 전이고 해서 냉장고에 있던 떡이라도 사서 넣은후 06시 15분 태종.소호행 버스에 오름니다.
다행이 오늘은 혼자가 아니고 낙동하시는 세분과 함께 버스에 오른니 이내 출발합니다.
◎ 외항재 도착(06:35) 울산공역시 울주군 상북면
새벽길이라 한적한 시골길
약간은 차지만 살갖에 와닿는 바람은 참으로 상쾌한 기분입니다.
구름도 다소 끼이고...
이정도 날씨면 문제없이 목표한 산행을 끝낼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달려 달려서 버스는 20여분만에 외항재 고개마루에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산행 준비를 한후 곧장 출발합니다.
기다릴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어제저녁 소주한잔 하는길에 동네 지인이 같이 가겠다는등 못간다는등 하는중에 혹시나 가고싶으면 06시15분 소호행 버스를 타라고 했는데....
그렇다고 이곳까지는 올리가 없어 보입니다.
◎ 낙동정맥삼거리(06:50)
낙동정맥을 하시는분의 시그널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그리고 길도 반질거릴정도입니다.
잠시 올라서면 낙동정맥길과의 삼거리입니다.
특색없이 왼쪽으로의 시그널만 잔뜩 나부끼고 있습니다.
◎ 719m/▲언양444 /1998재설/ 719.0m 준희 (07:20)
완만한 안부길입니다.
낙엽길이라 길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런대로 다닌팃인지 길도 의외로 좋읍니다.
완만히 올라서는길
구름사이로 햇살이 살아 나건만 여전히 시원한 바람이라 걷기가 아주 편합니다.
장거리산행이라 처음부터 빠른걸음이 아니기에 이렇다할 문제없이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719고지인줄 알고는 삼각점등 주변을 두리번거려보지만 없습니다.
지도에는 삼각점 표기는 없지만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접해보면 삼각점이 있는걸로 되어 있는데....
방법없습니다.
조금더 진행해봅니다.
넓은 공터 가기전에 갈에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준희 선배님의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는걸로 보아 이곳도 먼저 다녀가셨는가 봅니다.
여하튼 빠른분입니다.
◎ 700m(07:22) 돌탑/700m 山사랑
다시 완만히 이어지는 더없이 좋은길
낙엽이 발목까지 덥히는등 바람까지 불어주니 이보단 더할수 없이 좋은날 좋은길.....
오르내리는 봉우리는 그져 재미삼아 올라서다 내려서는데도 전혀 힘들지 않은 산길
x725고지를 올라서는데 길은 왼쪽으로 꺽이어 내려섭니다.
철쭉나무와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x725고지
오른쪽으로 소호로부터 산길이 보입니다.
다시 내려서는길
잠시후 돌탑이 잇는 x700고지에 올라섭니다.
산내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함께 산사랑에서 700m의 표지판을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울산 시계는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 불송골봉 745m/(07:40)
바위길이지만 잠시입니다.
이내 길은 낙엽속의 길이라 부드럽습니다.
잠시 진달래나무 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서니 불송골봉이라는 팻말이 있는 745고지에 올라섭니다.
출발한지 꼭 한시간입니다.
표기목에는 불송골봉 745m 2007.7.15 가지산 산악회라고 쓰여 있구요
나무에는 산사랑에서 745m라는 표지판을 걸어 놓았으며 앞으로는 수봉학원 개교70주년 기념이라는 안내판에 경주시 경게산행이라는
입간판을 세워 놓았습니다.
제3구간: 봉계교에서 빽대산-외항재까지로 되어 있는데...
오늘 내가 갈구간하고 똑 같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말하는 빽대산은 어디를 두고 말함인가요
빽대산 .....(?)
주저앉아 떡으로 약간의 허기를 달랜후 곧장 출발합니다.
진행방향. 능선 쪽으로 경북도계시그널이 두개나 붙혀있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들어섭니다.
◎ 태종마을(08:46)
그런데 잠시후 급경사의 내리막길과 낙엽속에 발목이 푹 빠집니다.
그런데 지도를 보이 북쪽입니다.
아니다 내가 가야할길은 서북방향 그러니까 서쪽이 많은길인데.....
다시 뒤돌아 올라섭니다.
그것도 한침이나.....
중간에 걸어 두었던 시그널도 회수 못하고...어쩌죠
불송골봉에 올라섭니다.
서쪽으로 방향으로 국제신문 리본이 많이걸려 있는게 보이고 길이 선명합니다.
조금전에 올라왔던길입니다.
그런데 지도를 보면 조금전에 지났던 길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곧 왼쪽으로 돌아섭니다.
그리고 급경사의 길입니다.
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을 지나 x560고지의 봉우리까지 길이 되어 있습니다.
꽤 넓은 봉우리입니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계곡으로 이어지는길입니다.
어려운 길입니다.
어째튼 계곡따라이어지는길
잠시후 물탱크및 태종교회를 지나 태종마을로 들어섭니다.
◎ 700m/▲언양303/1982재설(09:28)
태종마을 다리를 건너기전 상점에 둘러 막걸리 있느냐니 없다는 애기입니다.
그런데 촌동네 상점이다 보니 변변한게 없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소호리 태종마을회관앞을 따라 들어 서는데 이곳 주민을 만나는데 혹시 이곳에 상점이 있느냐니까 경북경주쪽에 상점이 있긴하다면서 가르켜 줍니다.
그래서 다녀왔다고 하니 그이외에는 없다는 애기입니다.
막걸리 한잔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은 아예 접어 둡니다.
그런데 참으로 희안한게 소호와 이곳 주민들은 울산을 드나들때 언제나 경북도계를 넘어서 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소호고개를 넘지 않고서는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해서 낙동 정맥상의 894m(문복산 갈림길)에서 고헌선 서봉으로 가지 말고 산내면 외항재로 시계를 이어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지만 그건 순전히 혼자 생각입니다.
다시 건너편 별장지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마을회관을 지나 조그만한 하천의 다리를 건너 왼쪽 전원주택지로 가는길로 들어서면 개울따라 이어집니다.
그리고 곧장 전원주택지길로 올라서는데.....
제법 위치가 괜찮습니다.
왼쪽으로는 제법 넓은길입니다.
그것도 잠시 오른쪽 능선길에 시그널이 유도를 합니다.
이내 길은 잡목속으로 파묻혀 있습니다.
그것도 가파른길이....
잠시후 오른쪽에 철탑을 두고 올라서는데 오른쪽으로 이어지는길에 크다란 시그널이 10여m간격으로 붙혀있습니다.
한전 시그널입니다.
불나면 신고 해달라는 시그널.....
가감히 버리고 곧장 올라섭니다.
중간 중간에 울산 오바우소속의 빨간시그널의 안내를 해주고 있으며 가끔씩 저희 i 영남알프스 시그널도 붙혀 놓았습니다.
충분히 후답자를 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얼마간의 땀과 함께 힘들게 올라섭니다.
잠시후 낙동 정맥길의 700고지에 올라섭니다.
잡목속에 들러싸인 낙동정맥길의 700고지
삼각점과 주변을 카메라에 담고는 잠시 내려섭니다.
◎ 소호고개(09:43)
이곳을 언제 지나 갔던가
새삼스러워 집니다.
자료를 뒤적어 봅니다.
"09:10 700고지
700.1고지는 울산과 경상북도를 가르는 경계지점으로 소호고개까지 시경계 능선을 따라 내려서게 되는데,
삼각점에 서 소호마을 갈림길 초입에는 "울산시경계"임을 알리는 리본이 붙어 있다.
언젠가 한번은 시경계 종주를 해야하는데.....
이런 저런 생각 끝에 700고지를 떠난다.
완만한 내리막
굴참나무 잎들이 하늘을 가린채 오솔길 같은 등산로를 따라 임도가 연결되는 소호고개에 도착한다."
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그때가 2004년 5월달이었습니다.
메아리농장에서 운문령까지 끊었던 기억입니다.
그때 시경계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제사 그때의 시경계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나와의 약속을 한셈입니다.
4년여가 지난 지금 늦었지만 말입니다.
잠시후 소호고개에 도착합니다.
정말이지 낙동정맥을 쬐금 맞보고는 다시 시경계길을 이어 갑니다.
◎ 외와고개(10:16)
지도상의 시경계길은 오른쪽의 계곡길입니다.
경주 납석광산까지...
그리고 이어지는 계곡길 외와지 을 돌아 외와 고개로 이어지는길입니다.
그런데 계곡으로 들어섰다 가시에 혼줄나고는 임도로 올라섭니다.
욕나옵니다.
그러니까 시경계를 보면서 지나갑니다.
경주 납석 광산 못가 다시 임도와 시경계길이 이어지며 경주 납석광산에서 다시 시경계는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그렇지만 임도길로 휘파람불며 내려섭니다.
이제는 바람도 불지않고 덥습니다.
중간 중간 곱게핀 진달래는 먼지에 쌓여 애처롭습니다.
석재를 실어 나르는 차량들의 먼지에 주변이 온통 흙먼지로 덮혀 있습니다.
뒤돌아본 경주 납석광산의 모습은 그야말로 위험 천만한 모습입니다.
얼마나 깍아 먹어야 그만 둘것인지 궁굼할뿐입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듯 외와 고개에 도착합니다.
한모금의 물을 마시고는 곧장 건너편 시멘트 포장도로쪽으로 올라섭니다.
◎ 효도의집(10:21)
산을 깍아 만든 길
그것고 지적경계목이 있는 울산쪽만 산을 깍아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도로를 만들고 오른쪽은 넓은 공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대단한 공사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조금더 들어 가니 반듯함 건물과 함께 효도의 집이라는 안내석에 개가 짓어 시끄러울 정도입니다.
오른쪽의 건물과 왼쪽 임시거처로 쓴듯해보이는 페가를 두고 중간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는 절개지의 왼쪽 사면을 따라 올라서는데 길이 미끄럽습니다.
◎ 367m ▲언양411/1982 재설 (10:35)
일보후퇴 이보전진입니다.
그러면 한걸음씩입니다.
두릅나무등 이제사 막 새싹을 튀우고 있는 나무들이 이뻐보입니다.
하지만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능선위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길
잠시후 주변의 나무들이 잘린 367고지 정상에 올라섭니다.
▲언양411/1982 재설의 삼각점이 수풀에 일부가 가려져 있습니다.그리고 주변의 나무들로 인해서인지 전혀 조망은 없읍니다.
그로인해 바람조차 없어보입니다.
그늘에 앉아 물도한모금 하는데...아무래도 물이 모지랄것 같은 생각입니다.
효도의집에서 보충했으야 하는데....지도를 봅니다.
가는길에 운초농장도있고 개사육장도 있으니 그쪽에서 해결하자며 일어섭니다.
그리고 다시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 雲樵農園 신토불이 농산물 상담/T64-7086(11:21)
시계길은 정상 삼각점에서 동쪽방향으로 들어서면 온통 잡나무로 인해 길을 방해합니다.
입구에 시그널을 붙이고 잠시 뚫고 들어서면 길이 없습니다.
잠시 주춤함과 동시에 나무때문에 건너편을 볼수 없는 지도정치를 해보지만 어렵습니다.
이런 남감할때가.....
산에 다니면서 이런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어쩔때는 너무 허무 합니다.
그런데 오른쪽 아래에서 선답자의 빨간, 노란시그널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자면 장상에서 잡목를 벗어나 오른쪽 2시방향으로 사면길을 들어서면 길이 희미하지만 보입니다.
물론 여름이나 가을 이면 볼수 없을런지도 모릅니다.
희미한 길따라 내려서니 시그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리고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잠시능선길따라 내려서면 좌우에 농사에 쓰였을 물웅덩이가 있고 밀양박씨지묘,그리고 월성이씨묘를지나 임도길인지 꽤 넓은길은 만납니다.
임도길을 가로질러 내려서면 이름모를 묘지가 1기가 있고 묘지를 내려서면
지금은 논둑에 수양버들등 물푸레나무등이 자라고 있지만 옛날에는 논농사를 지었듯해보이는 논을 가로 질러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작은 계곡을 건너는데 이어 곧바로 내려서면 아래 고사리마을에서 내려오는 큰 계곡를 만납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울산 오바우팀들과 경북도계의 시그널이 매달려 있어 알바하지 않고 수월하게 힘든구간을 빠져 나옵니다.
계곡을 건너 논으로 올라서면(지금은 페농경지)둑에는 자란나무들로 진행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어째튼 발길 닫는대로 언덕을 올라서면 농사를 짖고 있는 논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뒤돌아서 봅니다.
시계, 말이 시계종주길이지 이건.............
어째튼 376m에서 예까지 내려서는길은 한마디로 인해 지도와 다른세상에 있음을 보여주는 단편작입니다.
농토를 만든다고 임의로 발길을 돌려놓은 시계길....
다시 논상단부에서 오른쪽 소나무 밭을 보고 올라섭니다.
소나무 밭을 지나면 운초농장인듯 밭가장자리로 길이 좋습니다.
두름나무도 보이고....그리고 운초농장인듯 건물도 보이고....
잠시후 운초농장 팻말을 지나 임도에 올라섭니다.
아랫고사리마을에서 윗고사리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 개사육장(11:53)
잠시서서 뒤돌아 봅니다.
다시 출발하는데 .......
시계길은 도로를 따라 10여m를 가다말고 왼쪽 산속으로 난 묘지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입니다.
지도상에 포장도로를 두번 거치는 x376고지 올라서는 길입니다.
시계길은 시멘트 포장도로를 버리고 왼쪽 산속 임도를 따라 올라서니 오른쪽에 잘 정리된 무덤을 두고 잠시 올라서면 왼쪽으로임도가 연결되며 직진또한
임도길입니다.
곧바로 이어가는데 잠시후 안부에 올라서는데 온통 칡밭입니다.
아직 잎이 나기전이니 망정이지 이길도 여름이면 엄두도 못낼 길입니다.
상단부 큰나무에는 시그널이 바람에 일렁이고 있고...
잠시더 올라서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면 좀더 진행하면 왼쪽으로 논이 보이면서 농로를 만나는데...
이어서 논길따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무덤까지는 임도길입니다.
그리고 묘지의 주인공은 월성김씨묘입니다.
잠시 주저앉아 휴식을 가집니다.
그렇지만 별 재미가 없습니다.
혼자만의 여유도 아니고 혼자만의 노는것도 아니고...재미가 없습니다.
다시 올라섭니다.
잠시후부터는 소나무 밭인데 길이 없습니다.
사면길따라....소나무 밭사이로 올라섭니다.
시원한 그늘과 소나무 밭이라 그리 힘들이지 않고 x376m에 올라섭니다.
정상 부근은 온통 잡목과 가시나무입니다.
달리 어디가 정상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정도입니다.
시그널만 하나 붙이고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서들러 내려섭니다.
올라왔던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내려서는데....
온통 나무 가시덤불입니다.
이리저리 길찾아 내려서면 잘 단장된 가족묘지인듯 안동권씨묘지가 있고 이곳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안부에서 왼쪽으로 가는 뚜렷한길이 보이지만
이를 무시 곧장 내려서면 무덤을 지납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개짓는 소리도 들리고....
이따금 개사육장이 소나무숲속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다시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서서 내려서면 무덤으로 내려서는데 개사육장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여러마리가 한꺼번에 짓어대는 바람에 온 산하가 시끄러울 정돕니다.
잠시후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는데 좀전에 만났던 그도로 입니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 개사육장에 올라서는데 마치 아주머니 두분이서 이야기중입니다.
혹 물좀 먹을수 잇느냐니까.. 잠시 기다리랍니다.
아주머니께서 들어 가시더니 아저씨와 뭐라뭐라 하면서 아저씨께서 팻트병의 물한병을 들고 나옵니다.
그것도 보리차에 시원함까지 하니 이런 고마을때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물좀 보충 하겠다고 하니 그리 하랍니다.
가지고 다니는 수통에 한병 가득히는 못하고 3/2만 채워 봅니다.
그리고는 뭐하러 다니냐는거죠
조사하러 나왔냐는등..
온갖질문을 쏟아 냅니다.
단지 산에 다니고싶어 다닌다니....
그제사 안심이 되는듯 경계를 푸는듯해보입니다.
물 감사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개소리가 시끄러워 얼른 자리를 뜹니다.
◎ 552m/▲언양21/1989 재설(12:59)
개사육장 앞에서 오른쪽 숲속으로 난 넓은 길을 따라가면 왼쪽에 두번째 묘지인 장로밀양박씨묘지를 만나는데 옆에는 새로이 무덤을 만든 묘지가
서로 이웃해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넓은길을 따라 갑니다.
이따금 길가에는 온통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읍니다.
TV,냉장고등 온통 생활 쓰레기 입니다.
잠시후 왼쪽 무덤으로 가는길입구에 시그널이 달려있어 혹시나하고 들어 갔지만 경북도계시그널이 달려 있지만 길은 없고 해서
다시 뒤돌아 나옵니다.
그리고 시계길은 임도따라 조금더 가면 안부가 나옵니다.
즉 임도길이 끝나는 부분입니다.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이 있습니다.
사면길따라 잠시 내려서면 묘지가 있고 이내 길은 없어집니다.
길없는 급경사를 낙엽을 밟으면서 미끄러지듯 능선을 타고 내려갑니다.
보이지 않던 시그널도 예서부터는 또다시 합류되는듯해보입니다.
울산 오바우팀들도, 경북도계팀들도........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계곡까지 미끄러질듯 내려섭니다.
여지껏 올라왔던 오르막길 한꺼번에 다까먹은 셈입니다.
그리고 계곡에 도착하는데 그다지 물은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피로를 풀어 주는 방법또한 깨끗한 물 가릴수는 없겠지요, 발도 닦고.. 손도씻고....
그렇게 10여분 휴식합니다.
이제부터 가파른 오르막길 552고지까지는 올라야 합니다.
계곡을 떠나는 발걸음은 무겁기 한정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야하는 마음과의 싸움은 가파른 오르막을 한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잠시 오른쪽에 사슴목장인듯 푸른철조망이 쳐져 있고 이어 없는 길을 만들어 한걸음 한갈음 올라섭니다.
낙엽속길이라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일보전진 이보후퇴일정돕니다.
미끄러질듯 오르는길 아예 길조치 무시됩니다.
아니 길은 없습니다.
정상만을 바라보고 돌격 입니다.
내가 무슨 유격훈련하는것도 아니고선 말입니다.
40여분간의 오르막길과의 싸움
드디어 능선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무덤이 있는 552m정상 일부는 복안산이라고도 합니다만 확인되지 않은 이름
그렇지만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고 ...
그것도 2등 삼각점이 있습니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잠시 자리를 옮겨 낙엽에 주져 앉습니다.
제법 푹신거립니다.
◎ 식사(13:20)
가파른 오르막길에 힘이 들었는지 먹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이미 늦은 시각이라 한술 뜨기로 합니다.
물에 말아 먹었으면 싶지만 이미 물도 동이 난상태....
이럭저럭 식사를 하고는 커피에 묵을 축이니 살만합니다.
오전까지만 불던 바람은 언제 그랬냐는식입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덥습니다.
그리고 곧장 일어납니다.
해딴에 갈려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 산판 임도 공사현장(14:53)
잠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돌아서는길에 왼쪽으로 고사리 갈림길이 있습니다.
시그널로 표기를 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그대로 직진입니다.
완만한 오르막길
주변은 온통 진달래 밭입니다.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일부는 봉우리만 머금은채 금방이라도 필듯한 자태입니다.
길가에는 온통 노란 제비꽃이고요...
지도상의 소나무 두그루가 있는 x552고지에 올라서면서 이내 내리막길입니다.
오르내리는 무명봉
온통 진달래단지입니다.
길가에도...
더문더문 핀꽃이 애처로워 보이는등 ...
갑자기 김소월님의 진달래꽃란 싯귀가 생각납니다.
그렇지만 이보다 마야의 진달래라는 노랫말이 더생각나는 이유는 뭔지요
흥얼거리지만 별반 재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이윽고 무덤에 세로로 세워진 안동권씨지묘를 지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안심리 구일 마을로 내려가는 선명한길이 왼쪽으로 나있습니다.
들머리에 긴나무 하나가 가로로 누워 있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해보입니다.
여기서 시경계길은 오른쪽 내리막길입니다.
길도 없습니다.
조금더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희미하게 있지만 아무런 글씨도 없는 빨간리본 표지기는 거의 직진길이지만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질듯해보이는 길로 안내를 하고 있구요
그렇지만 길은 급경사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뚜렷한 산길이 오른쪽으로 연결되어지며 갈길은 왼쪽으로 들어섭니다.
왼쪽 길위에 묘지가 1기 있고 그대로 내려섭니다.
이다음부터도 길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자세히 보면 중간 중간 길이 있는것처름 보이지만 길을 만들면서 내려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나무 밭속에서도...
죽은 나무들을 넘나들면서...
이번 산행길에 두번째 어려운 길을 만난셈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신안주씨지묘에 도착합니다.
다시 묘지를 지나 무명봉을 왼쪽으로 두고 우회, 그리고 이어지는 무명봉 온통 잡목 투성이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안부 왼쪽의 안심가는길과 오른쪽의 복안가는 갈림길이 있는 4거리에 도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선명합니다.
이른 지나 다시 오르막길입니다.
10여분을 올랐을까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x304고지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신안주씨지묘를 지나
내려서니 붉은 황토 무덤이 있는 묘지를 지나니 안부에 내려섭니다.
복안 마을로 이어지는 산핀길이 개설되는지 나무를 모두 없애버리고 수로를 만드는 중인가 봅니다.
이런곳에 왜 이게 필요한것인지 묻고싶을 뿐입니다.
◎ 준주봉▲언양609/****복구(16:02)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길 20여분을 오르는것 같습니다.
월성최씨지묘를 지나 올라서는길 x367m 입니다.
온통 나무와 진달래등으로 싸인정상
조망은 전혀 없습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안부을 지나 바위 전망대를 만나는데......
고속도로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
KTX공사구간이 내려다 보이는곳
봉계가 내려다 보이는곳
하루동안의 피로가 말끔히 씻어 주는곳입니다.
부지런히 카메라에 모습을 담습니다.
그리고 건너편 운주봉의 모습도 들어 옵니다.
오늘의 산행이 끝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갈길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왼쪽으론 안심리의 구일마을이 보인다.
3개 무명봉를 지나면서 길은 오른쪽으로 휘여져 내려가고 이름 모를묘지를 만나는데...
건너편 준주봉 모습과 함께 지도상의 돌아나오는 봉우리 X325고지가 눈앞에 다가옵니다.
암릉길을 우화하면서 안부로 내려서는게 오른쪽으로 가는길이 있습니다.
지도에도 표기없는길
그냥 직진합니다.
양지 바른곳이지만 메마른땅이라 키작은 소나무만 갈길을 방해하지만 금새 올라섭니다.
정상 주변은 온통 잡나무로 덮혀 있고 무덤인듯 해보이는 페무덤에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i 영남알프스의 시그널을 하나걸고는 이내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소나무 사잇길이긴 하지만 길은 선명합니다.
이윽고 안부에 내려서니 달성서씨지묘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길이 있는것으로 보아 x325고지 올라서기전 오른쪽 우회길이 혹 이길과 연결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어서 안부에는 오른쪽의 석문암 내려가는 길과 함께 왼쪽 갈림길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입니다.
능선으로 이어지는길 잠시후 준주봉에 올라섭니다.
준주봉에는 삼각점과 동시에 삼각철빔의 풀양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삼각점은 오랜세월을 반영이나 하듯 알아 볼수 없는 글이고요
주변은 온통 나무들로 인해 시야가 획보되지 않습니다.
봉계쪽의 앞은 몇개의 나무가 잘렸건만 이역시 중간에 잘라 보기가 흉해보입니다.
잠시 휴식을 하면서 내려서는길을 확보해애 합니다,
남쪽길은 선명하지만 니길은 석문암으로 내려서는길이며 가야할 시계는 동쪽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서야 합니다.
◎ 고속도로/울산 광역시 울주군.고속도로순찰대 제8지구대(16:28)
준주봉 정상에서 왼쪽그러니까 동쪽으로 숲을 뚫고 들어서면 왼쪽으로 보면 길이 보입니다.
소나무와 잡목사이로 난길, 흔적만 남은 오래된 무덤을 지나서 계속 나무 덤풀속을 혜치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내려서면
아쉬운대로 아주아주 희미한 길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봉계쪽의 시경계와 고속도로를 보고 내려선다라고 하면 이해 하기 쉬울겁니다.
그만큼 길이 없다는 뜻입니다.
얼마를 내려왔을까
주변을 나무로 막아 놓은 무덤을 만나는데.....
이ㅕ기서 잠깜 더 내려서면 오른쪽에서 내려서는 뚜렸한 길을 만납니다.
그길따라 잠시 이어지는길 50여m나 될까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입니다.
물론 왼쪽위에는 무덤두기가 보입니다.
그길따라 내려서면 "도로" 라는 팻말을 보게 되는데 계속 고속도로 절개지까지 이어집니다.
고속도로가 없었다면 그대로 직진하면 되겠지만 산업동맥인 고속도로 어쩌면 필요악인지도 모르겟습니다.
달리는 고속도로 현장
카메라에 담고는 이내 수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수로의 끝부분에서 왼쪽으로 고속도로로 내려서면 시경계 안내간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길따라 수로암거라는 팻말뒤로 가면 지하도의 수로암거가 있어 그길을 이용 고속도로를 넘어 갑니다.
◎ 봉계교(17:05)
지하도인 수로암거를 올라서니 "경상북도 경주"라는 입간판이 있으며 그길따라 조금더 가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수로가 있습니다.
수로에서 곧장 가파른 비탈길을 타고 올라서면 이내 능선과 마주 하는데...
왼쪽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오르쪽아래 무덤도 잇고.,....
소나무 밭이라 길도 좋습니다.
요전히 차소리는 시끄러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법 넓은길이 이어집니다.
공사를 한흔적도 보이고...
소나무를 베어낸 흔적도 보이고...
그렇지만 소나무밭의 넓은길은 한동안 이어지더니 무던 한기를 지나 또무덤을 만나는데 통정대부의 무덤입니다.
길은 무덤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면서 오른쪽에 웅덩이가 보입니다.
이런 산중턱에 웅덩이라...
혹 무덤을 만들면서 풍수의 의한 또하나의 풍수설에 기인한건것일까...
이런 저런 의문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35번국도의 절개지위에 올라섭니다.
물론 왼쪽으로 내려서도 그만일것을....
하지만 시계길은 이곳에서 도로로 내려서게 되어 있습니다.
철계단길, 아마도 절개지 북구용으로 만든 계단길 가파르기 그지없지만 내려서는길이라 금새 35번 국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계길 도로를 따라 봉계교까지 이어지는데 무단횡단을 감수 해야 하지만 점잖게 도로를 따라 갇다
잠시후 왼쪽 지하도로를 이용합니다.
그러니까 왼쪽 경주쪽으로 도로를 따라 150m 정도 가면 ?왼쪽으로 내려설수 잇는데 도로아래 굴다리길입니다.
이를 지나 왼쪽에 재활용 센터를 지나 봉계교에 도착함으로 오늘 일정의 울산 시계 6구간을 마무리 합니다.